극작가의 작품세계를 알아봅니다.
윤백남은 소설가, 극작가, 야담작가이기도 했습니다.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동경고등상업학교로 전학하하여 학업을 마쳤습니다.
1918년에 <국경>이라는 희곡 발표하고
<운명>을 통해
사랑없이 하는 ' 사진결혼'에서 오는 비극을
무게있게 다루었습니다.
이외에도 <등대지기><환희><제야의 종소리>
<사랑의 싹>등 수많은 번역글과 번안글을 발표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운명>은 하와이 이민의 초기 '사진결혼'이 빚어낸 여성의 파탄을
다룬 내용을 그린것입니다.
주인공 박메리는 이화학당을 졸업한 지식인이고 애인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강권과 미국생활에 대한 동경으로써
하와이에 있는 양길삼과 '사진결혼'을 했던 것입니다.
중매인의 말과는 달리 막상 하와이에 도착해보니
양길삼은 술주정과 노름을 좋아하는 가난한 노동자로써 불량한 사람이었습니다.
희망없는 고된노동을 하던 중 옛 애인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얼떨결에 길삼을 죽이는 살인자가 됨으로써 결혼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첫댓글 자유연애 결혼이 시작된지 얼마나 됩니까?...
연애결혼이 흠이되고, 중매결혼이 중시되던...
선생님이나 제가 겪었던 일이 아니겠습니끼. 저도...
어른의 결정에 의해 중매결혼을 한 한 사람으로써 절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