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마을 사람들이 풍물놀이를 하며 장터로 들어온다. 갑자기 장터에선 만세운동이 일어나고 독립운동가들이 나와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뒤 관객들과 함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다. 이때 일본 헌병들이 나타나 독립운동가들을 제압하고 만세운동에 참여한 일반 시민들까지도 제압하고 폭행한다. 취조실에 끌려간 독립운동가, 아직 어린 학생 신분이다. 일본 헌병으로부터 고문을 당하던 중 순국하고 이어서 대한의 독립을 위해 순국하신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하는 살풀이춤이 이뤄진다. 일제는 다른 독립운동가들도 말도 안 되는 죄목으로 재판하고, 사형을 선고한다. 추모의 꽃을 관객들과 함께 만들고 묵념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형장으로 끌려가기 전 독립운동가들의 마지막 유언, 심훈의 시 “그날이 오면” 등을 낭독한다. 사형장으로 가던 중 공습경보와 함께 일본 국왕의 항복 음성이 들리고 일본 헌병들은 도망간다. 독립운동가와 마을 사람들은 얼싸안고 새날이 온 조국을 기뻐하고 관객들과 함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다.
공연특징
역사체험극 "새날이왔네! 새날이!"
ㅇ 연극으로 만나는 독립운동 이야기. - 독립 전 일제의 만행을 직접 보고 느끼며, 만세운동의 장면을 관객과 함께함으로써 독립된 나라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관객 참여 극. - 일제강점기인 우리의 역사를 다양한 체험과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를 통해 다시 한번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우리나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역사 체험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