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흠뻑 빠져있는 강허달림 입니다^^::
이 노래에는 슬픈 정서와 흥겨운 리듬이 공존한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가사와 리듬이 절묘하게 합체된
이노래는 묘한 중독성을 발휘하며 절망이 아닌 희망을 그려낸다.
아무것도 없지만
기다림과 설레임을 갖고 살다보면,
이제 더이상 별볼일 없는 것들이 아니라는
그래서 삶은
끝없는 기다림과 설레임이라는
블루스 음악...
임희숙을 연상케 하는 그윽함과
빌리 할러데이의 슬픈 바이브레이션과 닮은
보컬의 음색이 독특하다.
우울한 기분으로
혼자 듣고 있노라면
곁에서 조분조분
위로해 주는 친구와 같은
강허달림의 [기다림 설레임]...
반딧불 춤추던 곳에 앉아 밤새껏 웃음을 나눴지
휘둥그레진 눈빛 사이로 들어오는
찬란한 빛의 움직임 조차 하염없이 가다보면
어느새 한움큼 손에 쥐어진 세상들 설레임들
그누가 널 보았던가 왜 숨길 수없이 드러내던지
빼곡히 들어찬 숨결조차 버거우면
살짝 여밀듯이 보일듯이 너를 보여줘
그럼 아니. 또 다른 무지개가 널 반길지
난 그저 나였을 뿐이고 넌 그저 너였을 뿐이니
너도 나도 나도 너도
너나할 것없는 세상에 생각에 최선에 말들에 웃음에
이미 별 볼일 없는 것들이진 않아
기다림속에서도 활짝 웃을 수 있겠지
아무렇지 않는 듯 흘려버린 시간들 공간들도
얘기할 수 있게 또 그래 기다림이란 설레임이야
말없이 보내주고 기쁠 수 있다는 건
바보같으니 바보같으니
바보같으니 바보같으니
바보같으니 바보같으니
바보같으니
기다림, 설레임 (2008 ,04,09 )Track 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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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춤이라도 춰 볼까? (Feat. 채수영)
02. 기다림, 설레임
03. 미안해요
04. 독백 (Feat. 채수영)
05. 그녀들의 모든 것
06. 옛 일기장
07. 하늘과 바다 (Feat. 엄인호)
08. 지하철 자유인
09. 꿈꾸는 그대는
10.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11. 버려진 꿈
12. 하늘과 바다 (Bonus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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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새해를 설레임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서,...
좋습니다.재즈바에서 리듬에 몸을 맡기고 싶어지고 그리고 흥얼거리며 맥주 한모금 마시고,...
아자,새해 복많이 받으세요.에드윈 올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