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많은 오엠들이 D-STAR, C4FM 등 다양한 디지털 교신을 즐기고 계시죠?
그러나 D-STAR와 C4FM 간에 교신이 되지 않아....
평소에 두 교신 방식이 연결되면 장점이 많을텐데 하는 생각이였는데 인터넷을 뒤지다 AMBE LSI칩을 알게되었습니다.
여러 디지털 방식을 서로 연결해주는 LSI 칩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예를들어 D-STAR <-> DMR
WIRELESS HOLDINGS에서 DV4MINI AMBE 둥글을 228불에 판매 예정입니다.
이걸 사용하면 리그없이 PC의 스피커, 마이크로 DMR, C4FM, D-STAR을 이용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어느것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AMBE칩에 소프트웨어를 넣어 별도 장치로 만들어 사용하면 D-STAR 및 C4FM이 연결되지 않을까요?
XLX 리플렉터를 이용하면 여러 디지털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던데 XLX는 아직까지 이해를 못하고 있네요.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아는게 없어 제가 생각하는 것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혹시 제 생각이 맞다면 공동제작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첫댓글 AMBE 칩은 서로 다른 프로토콜의 패킷을 연결하는 용도의 칩이 아니라, PC의 Speaker와 Microphone을 이용해서 디지탈 통신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Voice Encoder/Decoder Chip(줄여서 Vocoder)입니다.
DV4mini를 예로 들면, DV4mini에 EMBE칩을 탑재한 DV4mini AMBE(voice) 70cm UHF라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죠(가격이 $228, 미국기준) 이 제품은 말 그대로 PC의 스피커/마이크를 통해 voice를 동작하는 모드의 패킷으로 encoding을 한 다음 DV4mini를 거쳐 리플렉터나 다른 디지탈 라디오로 연결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현재 지원 가능한 모드는 DMR, D-star, C4FM/fusion 입니다. 다른 모드도 가능은 한데, 아직 프로그램과 펌웨어가 못따라
가고 있는 단계로 알고 있습니다.
XLX 리플렉터는 hotspot(DV4mini, DVmega 등등)에서 아직 지원을 하지 않고 있어서 XRF의 이름을 빌어 운용이 되고 있습니다. XLX는 Multi Protocol Reflector로 현재 지원하는 프로토콜이 S-star의 DExtra, DPlus, DCS 입니다. 또한 XLX에서는 26개의 모듈(A~Z)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hotspot에서 지원이 되지 않아 XRF를 빌려 사용하고 있어서 현재는 A~E까지 다섯개의 모듈만 운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XRF에서는 E 모듈이 Echo test 모듈인데, XLX에서는 일반 통신모듈로 동작이 되고 있습니다.
또, 대시보드를 웹페이지 프로그램 언어인 PHP로 작성하여, 대시보드가 스스로 10초(현재 071/082는 5초)
에 한번씩 리플레시가 됩니다. 그래서 리플렉터에 접속정보 및 패킷 정보가 대시보드에서 스스로 계속 업데이트가 되어서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질면에서도 XRF보다는 XLX에서 많은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XLX를 운용하기 위해 필요한 네트워크 조건이 10개의 Audio Stream이 끊김없이 가동될 수 있는 네트워크여야 된다고 사전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클라이언트 쪽에도 영향을 미쳐서 집에서 와이파이로 리플렉터에 연결을 하는 경우나 모빌로 운용하는 경우에는 가끔 송신하는 도중 송신 패킷이 통채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좋은 음질을 확보하기 위해 고품질의 네트워크 품질을 요구하고 있고, 이 규격에
미달되면 패킷을 리젝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XLX가 Multi Protocol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Dstar 의 여러 프로토콜만 지원하고 있다고 이해를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다른 모드의 리플렉터와 인터링크를 구축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파악이 안된 상태입니다.
XLX에 대한 설명은 http://xrefl.boards.net/thread/16/xlx-multiprotocol-gateway-reflector 에 있는 LX1IQ의 설명과 Yahoo Group의 xlxd-star( https://groups.yahoo.com/neo/groups/xlxd-star/info ) 에 가면 보다 더 자세한 내용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DS5TUK 오엠님.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네요.
향후 XLX가 업그레이드되면 서로 다른 프로토콜이 연결이 되나요?
예를들어 d-star와 dmr 또는 dmr과 c4fm 더 발전해서 d-star와 c4fm이 연결되겠지요?
소프트웨어로 빨리 개발되어서 서로 연결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hri-200에 직접 dmr을 연결(vox회로포함)하고
c4fm과 dmr을 연결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ㅎㅎ 이건 하드웨어적인 방법.
제세한 설명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최근 한 개의 Node Adapter 에서 D-Star와 C4FM, DMR 모두가 접속이 가능한 모뎀이 있습니다. 물론, D-Star끼리, C4FM끼리 이지만, 종단에서 접속되는 DV 형 무전기를 모두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MMDVM(Mutli Mode Digital Voice Modem)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MMDVM을 Arduino라는 보드에 설치하고, Arduino보드는 Packet 기능이 있는 무전기에 연결하고 또 다른 한쪽에 PC(라즈베일파이 포함)를 연결하여 다중모드의 DV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MMDVM 구매를 위한 구매자 리스트에 등록해놓았습니다. 8월말쯤 테스트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DVMega의 Firmware를 업그레이드하여, 라즈베리파이에 MMDVM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지금까지는 D-Star만 가능했던 것을 DMR까지 확대하는 테스터하고 있습니다. 이때 MMDVM 프로그램은 Arduino에 설치되는 MMDVM의 프로그램과 같기 때문에 8월말쯤이면, 다중모드의 Node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