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e TV 방송을 자주 보고 듣는 편이다
특히나 늦은 밤 일 수록 더 그렇다
익숙한 교향곡이나 오페라를 만나기도 하지만
의외의 귀한? 협주곡이나 변주곡을 선물
받기도 한다
수많은 오페라 아리아 중 대표곡 제목 셋을
고른다면 "별은 빛나건만" "그대의 찬 손"
그리고 "남몰래 흘리는 눈물’‘ 이지 싶다
도니체티(Gaetano Donizetti)가 만든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바순이 분위기를 사로 잡으니 하프가
은은히 깔리는 전주의 서곡은 묘한 마법이다
200여전 스페인 시골 마을에 순진무구한 영혼
우리의 칠복이 같은 캐릭터 주인공 "네모리노"
부유한 가문에 절세 미인으로 온동네 청년들로
부터 독보적 선망의 대상이던 "아디나"
당시 상류층 아디나를 사모하던 네모리노는
한모금만 마셔도 서로 사랑하게 된다는
사랑의 묘약을 파는 가짜 약장수 둘카마라를
만나 군입대 하면 나오는 지원금으로 그 약을
사기위해 입대 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은
아디나는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이때 그녀의 모습을 보고 이슬 맺힌 눈으로
네모리노가 노래를 부른다
바로 "남몰래 흐르는 눈물"이다
"그녀가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려요
나를 사랑하는 게 느껴져요
나만큼이나 그녀도 가슴이 떨리나 봐요
그녀의 숨결이 나의 호흡과 하나 되고 있어요
아~그녀가 나를 사랑하다니
나는 이제 죽어도 좋아요"
가짜 약장수 둘카마라를 지금이라도
만나야 하는 자는 정작 조우가 아니던가
한모금만 마셔도 서로 사랑하게 된다는
사랑의 묘약이라니 말이다
이렇듯 형이상학적으론 설명이 어려운
사랑은 원초적 본능의 형이하학적 이지 싶다
왜 나는 너만 보면 늘 행복하지?
첫댓글 ㅎㅎ 사랑의 묘약..
함께 공구할까요???
잼나고 좋은글 잘보고 가요~^^
우선은 둘카마라 가짜 약장수와 약속 후
사랑의 묘약 공지 할까 합니다
첫번째 참석 예약 확인 되었습니다 ㅋㅋ
@조우 ㅎㅎ 네네~
예약해봅니다유~^^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81875?sid=103
arte방송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이거 맞을까요?
네 맞습니다
이렇듯 찾아 보시는 님의 열정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아마도 클래식 공연장이나 미술관에서
자주 저와 모르게 스쳐 가셨지 싶습니다 ㅎ
이 방송은 클래식과 미술의 세계를
현장에서 만큼은 아니더라도
개인마다 편차는 있겠으나
일상에서 이해와 갈증을 동시에
만족 시켜 주는데는 어느정도
충분 하지 싶습니다
반갑습니다...
아~녜
저는 시간날때 가끔씩 찾아보는 정도입니다~~^^
여기 카페에 영화,문화모임방이 있어요.
클래식 공연이나 전시회투어등도 올라오니 관심있으시면 참석하셔서 같은 취미를 가진분들과 보는것도 괜찬아요~~^^
네네 관심 갖고 선별 하여 참여 하겠습니다
저도 아마 년중 1~2번은 벙개형식으로
이곳에 공지 할 예정입니다
아마 예술의 전당 콘써트홀이나
롯데콘서트홀이 되지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툭히 루치아노 파비로티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은
감동 감동입니다
아르테방송 몰랐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팝송 중에서 제가 특히 좋아하는
Ronan Keating의
if tomorrow never comes
노랫말과 자연스레 연결 되곤 합니다
만일 내가 아침에 깨어나지 못한다면
내게 있는 감정을 그녀는 확신 할까요?
내 마음속 그녀에 대한 감정을...
8월에 이 아리아를 예당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공지할 예정입니다.
네 기대 됩니다
일정이 맞아야 할 텐데 함서요 ㅎ
고맙습니다 ...
@조우 2024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중
8.11. 콘서트홀 공연 티켓 예매해 두었어요.
익숙한 주옥같은 아리아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기다리고 있답니다.^^
@바움 참조 하겠습니다
프로그램이 벌써
감동 입니다 ...
저는 몇년 만에
평창 대관령 음악제
이틀 있을 예정 입니다
금년은 시기적으로
공지는 어렵게 되어...
오! 대관령음악제 한 번 가보고 싶었어요.
베토벤 사랑합니다!^^
소수로 공지해주시면 안될까요?
우리가 야외공연이 흔치 않은데
별빛 밤하늘 아래 흐르는 음악은
가히 ...
남 몰래 흐르는 눈물 입니다 ㅋ
@조우 ㅎㅎ
여름밤 음악제라니…
별이 빛나는 빔에…ㅋ
숙박&예약 관계로
금년은 어려울듯요 ㅠ
4월부터 들썩들 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