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성지방
'지질'은 일반적으로 동물성(고체지방)과 식물성(액체지방)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우리가 주로 먹는 음식에 들어 있는 지질 성분중
가장 많은 것이 '중성지방'입니다.
중성지방은 우리 몸에 에너지원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섭취와 소비의 균형이 깨지면 중성지방이 쌓여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즉 식사 직후에 일부 저장된 중성지방은 에너지 소비량보다
섭취량이 적을 때 분회되며 우리 몸의 에너지원 역할을 하지만,
에너지 소비량보다 섭취량이 많을 때는 남는 에너지가
중성지방으로 전환되어 지방 조직에 쌓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높을 경우
'죽상경화증'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심장혈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비만 및 당뇨병이 있는 경우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가
증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중감량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2) 이상 지질혈증
'이상지질혈증'은 우리 몸 속의 지질 대사에
이상이 생긴 것을 일컫는 말로, 혈액내 콜레스트롤이나
중성지방이 정상보다 높아졌거나 낮아진 상태
(고LDL콜레스롤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을 말합니다.
여기서 '고중성지방혈증'이란 혈액 속에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져 있다는 뜻입니다.
신체가 원활하게 활동하기 위해 반드시
소량의 골레스테롤이 필요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만들어지는데,
지방이나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이 과량 포홤된 음식을
과식하거나 체내 지질대사에 이상이 생기면 이상 지질
혈증이 발생합니다.
콜레스트롤은 총콜레스콜,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 및
HDL콜레스텔롤 등 구분되어지는데,
이중 HDL콜레스텔롤은 죽상경화증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소위 '좋은 콜레스테롤'이므로 낮을수록
죽상경화증이 잘 생깁니다.
따라서 모든 콜레스테롤이 높을 수록 나쁜 것이 아니므로
'고지혈증'이라는 용어보다는 '이상지질혈증'이라는 용어를
쓰게 된 것입니다.
3)고중성지방혈증의 진단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는 식후 30분경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4~6시간 후에 최고치를 보입니다.
따라서 고중성지방혈증 진단의 정확한 검사를 위하여 다음의
5가지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한 주의사항
1. 12시간 금식한 상태에서 받아야 합니다.
2. 검사는 아침식전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검사 일주일 전부터 정상적으로 식사를 합니다.
4. 적어도 3일, 금주한 상태로 검사받아야 합니다.
5. 임신이나 경구피임제 사용, 급성질환, 약물 등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중성지방 수치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최근 유럽에서 발표된 진료지침에서 혈액내
중성 지방수치가 200mg/dl 이상일 경우
약물 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
* 한국인의 이상 지질혈증 진단 기준
혈액내 농도(mg /dl ) 분 류
총 콜레스테롤 200 미만 정상
200~229 경계치
230이상 나쁨
중성 지방 150 미만 정상
150~199 경계치
200 이상 나쁨
HDL콜레스테롤 40 미만 낮음
60 이상 좋음
LDL 콜레스텔롤 00미만 적정
100~129 정상
130~149 경계치
150이상 나쁨
<CHECK POINT>
1. 중성지방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 역할을 하지만 필요이상 많은 경우
체내에 축적되어 심장혈관 질환의 위험요소가 됩니다.
2. 혈액내 중성지방 수치의 정상 범위는 150mg/dl미만이면 지속적으로,
200mg/dl이상인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죽림의 향기 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