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효진이를 위해.ㅋㅋㅋ
고등학교 미리보기 - 외고편
대부분의 중학생들이 톡목고에 진학하길 바란다. 하계중학교의 학생들도 다르지 않을 터, 그린나래에서 특목고에 관한 정보와 입시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하려한다.
첫 번째 살펴 볼 특목고는 외국어 고등학교이다. 외고는 대원외고, 한영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성남외고, 경기외고, 이회외고, 고양외고 등이 있다. 우선 외국어 고등학교의 제일 큰 장점중 하나는 진학률이다. 이번에 대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70명이 서울대를 갔다. 이런 우수한 진학률은 그 학교의 교육이 얼마나 훌륭한지를 알려준다. 또한,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위한 좋은 분위기가 마련되어있다. 훌륭한 선배들이 먼저 모범이 되어 후배들을 적극적으로 멘토링 해준다고 한다. 더불어 뛰어난 학교 시설도 외국어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외고 2011학년도 입시 특징을 분석해 보자면 서울권의 영어 내식은 평균 1.6등급, 경기권은 1.63등급 이내로 나타났다. 또한 면접, 서류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서류심사에선 학업계획서, 자원 동기가 가장 중요했다. 하지만 2011하년도 입시에서 미달 학교가 발생했기에 2012년도 입시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12학년도 입시 전망을 살펴보면 1단계 통과 인원이 증가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된다면 영어 내신 성적 합격선은 낮아지고, 면접과 서류심사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다. 그리고 자율형 사립고가 내신을 강화하게 되면 외고 자원자 내신도 전반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있다. 자율형 사립고에 미달학교가 생기는 등의 저조한 경쟁률이 기록되자, 학교 내식 지원선을 강화하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어 외고와 자율형 사립고에 지원하는 학생들 사이에 내신 경쟁이 심화되어 외고 지원자들의 내신 수준도 전반적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다. 또한 수능 난이도가 높아져 경쟁률이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2011학년도 대입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자 외고 출신의 학생들이 정시모집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외고를 가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일단 4개 학기 영어 내신이 평균 2등급 이내가 돼야 한다. 아무리 1단계 통과자가 늘어난다고 해도 4개 학기 영어 내신 평균은 2등급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경쟁률 상승 등의 변수를 생각하자면 1등급 중간이어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의 대비책은 학업계획서, 지원 동기 등 서류 내용의 일관성이 중요하다. 그리고 면접, 서류 작성 단계부터 준비해야한다.
외고 입시 전략은 어떻게 짜는 것이 좋을까? 첫 번째로 영어 내식 성적은 4% 이내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잡아야한다. 그리고 서류는 학업계획서와 지원동기 부분에 집중해 준비해야한다. 많은 학생들이 독서활동과 체험활동을 중요시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중요하기는 하나, 외고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영어 내신이다. 학업 정진에 지장을 줄 정도의 독서활동과 체험활동은 오히려 불리하다. 다음으로 전년도 학교별 면접문항을 반드시 체크하고, 맞춤식 준비를 하길 바란다. 면접은 서류에 적힌 내용을 바탕으로 하니 서류를 작성하면서 면접관의 질문을 예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바람직한 태도이다. 2011학년도 외고 입시에서는 추천서가 중요했다고 한다. 추천서는 미리 담당 교사에게 언급하여 구체적인 사례를 포함한 내용으로 자세하게 작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은 추천서에 본인의 진로에 따른 일관성 있는 모든 활동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학교생활과 자치활동, 특별활동 등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하계 중학교의 외고 입시를 바라는 많은 학생들이 그 꿈을 이루길 바라며, 다음 호에서는 과고에 대한 입시설명과 전략을 설명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