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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산 !
백악산을 아시는분이 얼마나 될까?
북악산은 청와대 뒷산이라는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거지만 백악산이
바로 그산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 역시 많찮을듯싶다.
지금 불려지는 북악산은 일제 강점기때 일본녀석들이 백의민족정신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백악산을 북악산으로 바꿔 지금에 이르고 있다는데
어째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를 모르고 있는것일까?
참 통탄스러운일이 아닐 수 없다.
아니 나만 모르능가 ??
오늘 이 백악산을 오르게 된 동기는 이렇다.
월촌이 동대문 낙산 트레킹을 하자는 제안에 난 그럴바엔 청와대
뒷산 북악산을 가자하여 이루어진 것임을 우선 밝혀둔다.
이곳은 청와대를 감싸고 있는 북쪽의 해발 342미터의 산이다.
광화문에서 바라보면 청와대뒷쪽의 불쑥 솟아있는 산 !
전국의 산을 다 헤집고 다닌 사람도 이산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특정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이 아닌가싶다.
특정지역이라 함은 나랏님이 사시는 집을 일컽는데 일반인들은 다소
생소할지도 모르겠지만 난 귀가 빵구나게 들은 이야기다.
이 성곽은 인왕산에서 부터 북악에 이르러 한양을 방어하기 위한
성곽이었지만 훗날 청와대 경비가 실제적인 목적이 되었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인왕산과 북악산을 잇는 허리(?)에 창의문(자하문)이 있고 지금은
그곳이 북악산을 오르는 시발점이기도 하고 종착지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 반대쪽 와룡공원에서 출발해 창의문으로 내려 왔는데 교통
편의 때문인지 우리와는 반대로 창의문에서 말바위안내소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듯 하다.
카페에 올린것도 나다.
늘 패달질만 했던터라 산행을 하자는 제안은 다소 걱정스럽긴 한데
그 이유는 얼마나 호응을 하는냐 때문..
뭐 싸늘하면 월촌과 둘이라도 하자고 했기 때문에 반신반의 했는데
그래도 성원은 예상밖이다.
어떤분은 동네뒷산에 불과할테지만 또 어떤분은 꽤나 헐떡거려야 할
산이어서 처음 고지할때도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도 알량한 대그빡
(전라도사투리)을 써야 했다.
09:30분 지하철 4호선 혜화역 !
애초에는 열세님이었는데 이런저런 돌발상황으로 아홉님이 참가를
하셨는데 다섯님은 혜화역에서 네님은 안국역에서 모여 와룡공원에서
합류하였다.
혜화역에서 모인 다섯님은 성군관대학 캠퍼스를 가로질러 후문을 지나
와룡공원에 이르는데 대충 30분쯤 걸린다.
성대 !!
나 초임때 숱한 애환이 있는 캠퍼스라서 이곳을 지나칠때는 감회가
새롭기만 하다.
수많은 대학중 데모가 가장 많았던 대학 !
그 이유는 대학의 효시이기도 했던 성균관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
을 해 본다. 어느대학이든 종합대학에 사학과는 있게 마련이지만
사학을 배우다 보면 현실정치와 많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런 현실정치를 부정하다보니 혈기왕성한 대학생들이 바로 실행에
옮기는것이 바로 대정부시위가 아닐까?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여튼 성대 하면 데모로는 전국 으뜸이었는데 좋은
이미지라고 보긴 좀 그렇다.
당시는 학생회관내에 정보과 사무실이 있었을 정도로 감시가 심했고
심지어는 강의실에 까지 침투를 했으니까 참 우끼는 세상이 아닐 수
없다.
이런일들이 나라를 위하는일이 아니었으니 어쩌면 나도 자랑할 수
없는 과거지사 이기도 하다.
지금은 호암관도 눈에 띈다.
전에는 없던 간판이 아닌가?
이는 삼성이 주인이 된 이래 생긴 이름인데 삼성 창업자 이병철의
아호다.
주인이 주인 이름 써 놓는게 뭐 잘못이랄수는 없지만 삼성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진 나로서는 이뻐 뵈지는 않는다.
수선관뒷길 올라서면 마을버스 종점이 나오는데 이곳이 성대후문이다.
마을버스 02번은 안국역에서 감사원을 지나 이곳까지 오는데 바로
성대생들을 위해 생긴 코스 ..
여기를 지나면 금새 와룡공원이 나오는데 북악산 산행길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10시05분 !!
아홉님이 다 모였고 여기까지온 다섯님은 이미 등줄기가 적셔 버렸다.
한껍데기 벗기고 기념샷 한컷하고나서 성곽 바깥길을 따라
오른다.
첨길인 사람도 있고 몇번째인 사람도 있지만 난 청춘을 불사른곳
이기도 하여 여느 누구보다 더 감회가 새로운곳이다.
군생활3년에 공직2년 5년의 애환이 깃든곳이기 때문..
이야기꺼리가 많은데 아홉일행조차 틈새가 벌어져 가이드의 역할이
시원찮다. 한참을 걸어 드디어 말바위안내소에 이른다.
이곳은 특정지역에 들어가기 위한 신분확인을 하는곳이다.
각자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과 함께 제시를 하면 컴퓨터로 신분을
확인한 후 출입증을 받아 목에 걸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신분증이 없으면 입장이 불가하니 행여 나중에라도 갈꺼면 반드시
신분증(주민증.운전면허증.여권)을 챙겨야 함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
이곳 말바위안내소 부터는 성곽 안쪽길을 걷는다.
특정지역답게 군데군데 감시카메라가 있고 사람들이 모이기 좋은 장소
는 반드시 꺼먼 썬그라스를 낀 군인(수방사 현역)들이 쌍불을 켜고 감시
를 하니 서툰짓은 감히 엄두가 나질 않는다.
나나 처음으로 가세한 내친구는 산이라기 보다는 동네뒷동산에 불과
하지만 몇몇은 그래도 산이어선지 가뿐숨을 내쉰다.
숙정문 !!
태조4년에 처음 지어졌다고 하는데 동대문 서대문 남대문에 이은
북대문인곳이다.
근데 풍수지리가가 동쪽으로 이어지는 문이 좋지 않다는 말에 창의문
(자하문)과 함께 폐쇄하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당초의 이름은
숙청문이었지만 어떤 이유에선지는 불분명하고 지금은 숙정문이라 불려
지는 곳이다.
계속 통제 되다가 노무현대통령당시 즉 2006년 일반에 개방이 되었긴
하지만 여전히 나랏님이 사시는곳이라서 제약이 까다롭기만 하다.
숙정문에서 기념샷 하고 한숨좀 돌리고 간단한 해설(?)도 이어진다.
오른쪽은 한때 대한민국 최고의 요정 삼청각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위쪽으로는 북악팔각정이 지붕만 보인다.
성북동 !
성곽의 북쪽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빈부의 격차가 이곳만큼
큰곳도 없으리라 ..
집한채에 50억짜리는 다반사고 길음동쪽으로 쭈욱 내려가면 보기
조차 민망한 험한 집들도 즐비하다.
3대요정(삼청각 대원각 청운각)삼청각과 대원각이 바로 이곳에 있고 대원각 자리는 길상사라는 절이 되어 버렸다.
대원각은 주인(여)이 법정스님한테 기증을 하여 절이 되어 버린곳인데
지금도 안채는 당시 기와집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런저런 두런두런 이야기 하다보니 금새 북악산의 초고봉에 이른다
본시 이름은 백악산 !!
해발 342미터와 함께 표식이 서있고 남쪽은 청와대가 있는탓에
그쪽방향은 사진촬영금지다.
오직 반대쪽만 허용이 되는곳..
여기서 잠깐 쉬는데 해프닝이 벌어진다.
아침에 다급해서 물을 소주병에 담아온것이 화근..
감시의 눈이 네개나 있는곳에서 보란듯 소주병을 까서 나발을 불어
버리니 당장 쫒아와 술이 아니냐고 따지는게 아닌가?
물이라고 몇번이나 이야기 해도 못믿어 하여 마셔보라고 했지만
마시지도 않고 의심을 하니 또다른 감시자가 오더니 병마개에 따라준
물을 맛보더니 물을 인정하고서야 해결이 났다.
이때 이거도 굿이라고 다 모여들었고 내가 누구보다 이곳 실정을 잘 아는데
여기서 술을 보란듯이 마시겠냐 했지만 우리 일행들 조차 눈길은 싸늘
하다. 배나무밭을 지날때는 신발끈 조이지 말라는 그런 속담!!
감시자 약올리는짓거리 아닌가?
엄연한 소주병을 나발불었으니 말이다.
이곳이 백악산 정상인데 누구도 왜 백악산이냐고 묻질 않는다.
분명 북악산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다.
암튼 서두에서 언급했으니 더는 생략한다.
이곳에서 부터는 창의문쪽으로 하산길인데 징그럽게도 긴 계단이고
또한 무쟈게 가파러 우리와 반대코스인 사람들은 꽤나 힘든 코스이기도
하다. 난 이미 이런 실정을 잘 알기 때문에 반대코스를 선택한것이다.
교통편의등을 감안하면 우리와 반대코스가 훨씬 낫지만 시작부터 엄청난
계단 때문에 이를 피한것이다.
마눌이 잔뜩 싸준 먹거리는 도저히 내놓고 먹을곳이 없다.
몇군데 있는 쉼터는 사람들로 가득차 엄두도 낼 수 없고 괜찮을성 싶은곳
은 꺼먼안경을 쓴 감시자들이 쌍불을 켜고 있는지라 어영구영 창의문까지
내려와 버렸다.
목걸이 반납하고 나서도 감시자는 있었지만 먹는데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거 같아 몇사람을 방패삼아 35도로 담근 복분자술 1리터를 거진다
비워 버렸다.
산행은 약1시간반쯤되었고 시간도 정오에 이르러 간식은 요긴하게 잘
먹었다.
창의문 !!
서울성곽의 4소문중 하나로 자하문이라고도 불려지는데 태조4년에 창건
되었고 이후 태종13년에 숙정문과 함께 폐쇄된 비운의 문이기도 하다.
이하 중략 ~~
여기서 부터 인왕산을 오를 수 있는 성곽길이 있는데 우리가 한꺼번에
인왕산 까지 가는 것은 다소 무리일거 같아 가이드인 내 고집으로
접었지만 인왕산까지 가자는 일부 의견도 없잖았다.
인왕산 코스는 다음으로 아껴두기로 하고 ~~
또여기서 버스를 타자는 주장도 있었지만 걸어야 눈요기꺼리들이 있어
역시 가이드주장대로 따르기로 하여 걸으며 이야기꺼리는 풍부하다.
좌측은 북악산 오른쪽은 청운동인데 고 정중영집이 있고 한때 유명했던
청운각이 있던곳이기도 하다.
비교적 고급빌라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지만 조금 더 내려가면 청와대
와 관련된 건물들이 더러 눈에 띈다.
좌측 북악산 자락에 역시 청와대 관련 건물들이 여러채 눈에 띈다.
내가 군생활할때는 청와대 경호실 중간간부급들에게 제공한 아파트
(비동)하나 뿐이었는데 이후 여러곳이 생겨났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1.21사태의 현장 !
1968년 1.21 김신조 일당이 북한산 굴속에서 은신하다가 버스를 탈취해
자하문까지 와서 검문으로 시작된 총격전의 현장..
젊은 종로경찰서장이 따까리(무전들고 따라다니는 직원)등과 함께
현장으로 달려왔다가 전사한곳이기도 하다.
최규식 총경은 죽음으로써 경무관으로 추서되어 그곳에 동상이 세워졌고
곁에는 따까리 경사의 조그만 비석도 세워져 있다.
이후 최규식 경무관의 부인에게 종합청사내 매점운영권을 주어 꽤나
오랫동안 운영을 했었다고 한다.
버스길가 인도를 따라 쭈욱 내려오는데 젊은 싸이클부대가 단체로
오르는데 꽤나 힘겨워 보이지만 무지 보기좋다. 우리 일행이 화이팅을
소리치자 답례로 손을 흔든다. 아마 북악팔각정을 오르는거 같은데
난 감히 엄두가 나질 않는다.
왜냐면 청와대 인근에서 부터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기 때문..
금새 칠궁에 이른다.
칠궁 !!
조선시대 왕들을 낳은 친모이긴 하지만 왕비가 되지 못한 후궁 일곱의
신을 모셔놓은 곳을 말하는데 행정구역은 종로구 궁정동이다.
이곳도 설명이 필요 했지만 일행이 띠엄띠엄 늘어져 버린탓에 가이드의
가치를 잃어 버려 아쉬워 이곳에 잠깐 언급해 둔다.
이곳을 지나면 10.26 비극의 현장 궁정동 안가가 이르는데 지금은
다 없어져 버리고 공원으로 변신해 있다.
당시는 높은 담장이 가려져 도무지 이곳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는데 10.26사건으로 알려져 결국은 없애버린거 같다.
이곳은 대통령집이 있음을 더욱더 실감케 한다.
왼편에는 영빈관이 있고 우측엔 역시 청와대 직원들의 체육관이 삼삼
하게 지어져 있다.
앞쪽은 넓은 광장인데 이곳은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
와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하고 1인시위도 하고 또한 시위대까지 쳐들어
오는곳이기도 하다.
물론 관저 까지는 몇개의 문을 거쳐들어가야 하지만 일단 언론의 이목
이라도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이곳 까지는 와야 하는곳이다.
찾아오는 사람들을 대하는 사복경찰관들도 듬성듬성 서 있고 외국인은
물론 국내 관광객들로 늘 북적대기도 하다.
청와대를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그 반대편은 팔판동이 있다.
왕년에는 일반인들은 얼씬도 못했었는데 문민정부땐가(?)개방을 하여
청와대 정문앞쪽으로 지나갈수는 있고 청와대 정문과 경복궁 신무문이
마주보고 있다. 신무문은 내가 군생활했던 부대의 정문이기도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이 신무문이 사람이 죽었을때 궁밖으로 나가는 문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한다.
이 광장을 지나면서 우측에는 여전히 간판이 없는 희한한 건물들이 즐비
한데 대부분 청와대 또는 정부 관련 건물들로 추정이 된다.
쭈욱 내려오면 옛 국민대학자리가 나오는데 이곳은 지금 총리실 별관
으로 사용중이고 총리조정실 등이 위치해 있다.
이곳 뒤에 나 총각때 숙부 두분이나 살던곳이 있는데 지금은 다른집으로
변모해 버렸고 내 본적지이기도 하다. 종로구 창성동 108-11 ~~
작은집에 있을때 장가도 가고 바로 길건너 효자아파트(1층은 옥인시장
위층부터 아파트)당시 지은지 30년이었는데 지금도 그대로 있으니 몇년
된건가? 64년된 아파트 !! 나 장가들면서 처음 살았던곳이다.
좀더 내려오면 내자호텔 지금은 서울지방경찰청 맞은편 먹자골목에 이르렀는데 쉬는곳이 많다. 겨우 통태집에 들어가 점심을 했지만 공기밥을 드신분은 셋뿐이다. 남은 떡과 요강이 뒤집어진다는 복분자로 !!
내친구는 그곳에서 사라졌고 여타는 청계천을 따라 걷다가 3가인가(?)
에서 또 호프타임을..
닙다 퍼마신탓에 이때 부터는 난 필름이 듬성듬성 끊겨 버렸다.
집에 와 샤워하자마자 자빠져 버려 이글도 늦어진 이유다.
맺으며 ~
누구나 갈수 있는 코스이긴 하지만 또한 쉽게 가지지 않는곳이기도 한
오늘의 이 코스는 트레킹임서도 등산이라 여러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게는 5년의 애환이 서린곳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 다른분들
한테는 좀 다르겠지만 암튼 조금은 색다른 경험이라고 본다.
다음엔 인왕산을 가보자 했는데 여러 코스들중 사직공원쪽에서 시작
하여 자하문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무난하리라 본다.
언제라고 단정을 지을수는 없지만 라이딩하기 쉽잖은 겨울이어야 한다는
것은 이의가 없을듯 하다.
여러 의견들을 모아 결정 하겠지만 역시 이곳도 내가 가이드를 담당
함이 좋으리라 보는데 희망자가 있으면 즉시 양보(?)할련다.ㅎㅎ
오늘 참여하신분들 모두 고생 수고 다 하셨고 다음 인왕산 갈때 더 많은
분들의 참여 있길 바라며 어설프지만 주저리주저리 맺는다.
헉 자정이넘어 버네 !!
* 사진은 몇컷 찍었지만 맥가이버님 등이 찍어 올려 생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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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에 가 본지 너무 오래되서 땡칠이 되지않을까 걱정했는디 그런대로 다닐만했고 덕분에 구경 잘 했소~~
해설도 좋았구~~
성님 덕분에 좋은 귀경 했꾸유~
점심 맛나게 잘 묵어부럿습니다~
복받으실겁니다~
뱃사공 그러다가 호남향우회 가입하것어 ??
오늘 번짱님 땜시 많이 즐거워버려슈
태백님이 번짱을 자주 하셔야 제맛이제이~~~~~~~~~~~
인왕산 갈때는 번짱 양보 ~~
불망전 성님한테는 굴삭기앞에 삽 !!
저는 포항에서 병신년 해맞이 하고
오늘 서울에 왔어요~ㅎ
담에 인왕산 갈때는 같이 가고 싶어요~~~*
인왕산 갈때도 안오시면 무쟈게 후회할낍니다..
@태백이/53150823 후회 안하게 꼭 따라 나설 겁니당ㅎㅎ^-^
에구 나는 운동 안한티가 나부렀쏘..요레갖구는 y계곡아니라 l 계곡도 못 가긋땅께요..
장탄지 근육통이 왔딴께요..
그냥 있으면 오래 가니깐 풀어야 하죠..
그럴려면 어거지라도 산에 가야 해용 ~~
담 인왕산 가시려면 연습도 해야 하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