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마트(Wal-Mart Stores, Inc.)는 샘 월튼(Sam Walton)이 1962년에 창업한 세계 최대의 소매 체인점이다. 2007년~2008년에는 2년 연속 최대 기업 자리를 지켰다. 매출은 3787억 달러로, 세계 25위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내총생산(GDP)보다 많다. 또한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개인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정규 직원을 가진 기업이기도 하다. 월마트는 철저하게 고객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매장에 비치하고, 직원들은 고객이 앞에 오면 항상 고객의 눈을 보고 반갑게 인사하며, 도와줄 것을 물어야 한다. 물건을 사간 고객이 별 다른 이유없이 물건을 반품하더라도 이를 받아주는 반품 정책도 다른 소매점과는 차별화된 서비스이다. 샘 월튼은 창업 초기부터 고객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고 있었고, 이를 반영한 경영 철학을 다음과 같이 빗대어 말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있을 것 같은 월마트에 단 하나 없는 게 있다. 바로 노조이다. 노조에 가담할 가능성이 있다면, 능력과 관계없이 채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채용되더라도 노조 설립 등을 방지하기 위한 감시가 이어진다. 90년대에 작성된 월마트 내부 지침서에는 노조 결성의 낌새를 눈치 채는 방법 24가지가 소개되기도 했다. 직원 중 노조 참여의 조짐이 보이면, 본사에서 대책반을 파견해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해고하게 된다. 2004년에 캐나다에서 한 매장 전체 직원들이 노조를 만든 적이 있는데, 월마트는 다음 해에 아예 이 매장을 폐쇄시키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15개국에서 170만 명을 고용 중이지만 회사는 무노조였다고 한다. 이런 월마트에 2006년에 노조가 하나 생겼다. 중국의 한 매장에서 30여 명이 노조를 결성한 것이다. 중국 노동조합법에 따르면, 모든 노동자는 유일한 합법 노조인 ACFTU(All-China Federation of Trade Unions: 중화전국총공)에 가입할 수 있다. 중국 시장 장악을 강력히 원하는 월마트로서는 무노조 원칙이냐 중국시장 활성화를 두고 고민했고, 결국 종업원의 뜻을 존중한다며 노조 결성을 인정했다고 한다. 2010년 현재까지 이 노조가 지속되고 있는데, 과연 이 노조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월마트의 무노조 원칙이 어느 시점에서 발동할 것인지 지켜 볼 일이다. [예문 1] They organize themselves in powerful and effective trade unions. [예문 2] Trade union leaders claimed that some of
their members had been victimized. [예문 3] Even if companies are mandated by law to organize branches of the
official All China Federation of Trade Unions within
their operations, Han says ACFTU does little to support the same group it is
mean to represent. |
|
첫댓글 막강파워 이꼴 무노조... 우리에겐 삼성이란 거대무시한 산이 떡 버티고 있죠... 절대파워앞에 다들 알아서 긴다 이거겠죠...
"무노조 원칙에 금이 간 쌈썽!" 이란 헤드라인은 언제 뜰까요?...
'무노조 원칙'이라는 말만큼 천박한 경영의 밑바닥을 드러내는 말도 없죠..서울대 철학과가 고려대 철학과를 무시하는 이유가 하나 있는데, 고대 철학과가 '무노조 철학이 나의 경영철학'이라는 회장에게 명예 철학박사학위 수여한거 때문이거든요ㅋㅋ그 회장의 무노조 기업행태에 UN산하 국제노동기구(ILO라고도 하죠)가 시정명령 내리는 나라망신은 이미 연례행사가 된 지 오랩니다.
그 회장님께서 수렴청정(?)에 양이 안차셔서 다시 발을 걷고 얼굴을 내미셨네요... 쌈썽왕국안에서 뭔들 못하겠습니까만... 왔다갔다 너무 멋대로네요... 헬리콥터맘인가?
개인적으로는 저의 오라버니께서도 삼성의 녹을 먹고 있어서 이런 글 올리고 있는 절 보시면 단박에 의절이다 하시겠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좀 심해... 마이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