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방법 : 홀로 조용한 곳을 찾아 예배 순서대로 진행, 성경을 1~2회 읽고 잠시 묵상. 질문을 묵상한 내용을 핸드폰에 저장. 저장된 내용을 보며 묵상기도, 그리고 찬양 한 곡을 부르거나 듣거나 한 후 주기도문으로 마침.]
2022. 11. 27 주일 / 묵상예배
오늘 묵상할 말씀 제목 “와이파이 믿음”입니다.
- 순서 -
묵상(예배 전 마음 다스림)
신앙고백(사도신경)
기도(예배와 자신을 위해서만)
말씀묵상 – 디도서 3장 12~15절
묵상내용 - 1, 2, 3(읽고 묵상한 내용 메모지나 핸드폰에 저장)
주기도문
묵상내용(질문 앞에, ‘사람들은’)
1. 나를 필요로 할까?
2. 나를 왜 필요로 할까?
3. 나를 하나님을 믿는 유익한 사람이기에 필요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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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3장 12~15절
[개역개정성경] 대한성서공회
“내가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그 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내가 거기서 겨울을 지내기로 작정하였노라 율법교사 세나와 및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어 그들로 부족함이 없게 하고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좋은 일에 힘 쓰기를 배우게 하라 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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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후 보세요^^
11월 넷째 주일입니다.
지난 한 주 색안경을 벗어 보셨습니까? 쉽지 않았을겁니다. 많은 것을 내려놓고 많은 것을 생각했어야 했을테니까요. 믿음이란 뭘까요? 우리는 우리가 믿는 대상이 누구인지 알고 있을까요? 입에 붙어 자동적으로 나오는 말이 아닌, 진지하게 자신에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고백으로 자신이 믿는 대상이 누구인지 그 대상이 어떤 분이신지 그분으로 인해 내가 어떤 위치에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알고 있을까요?
믿는다 누구를 믿는지 알 수 없는 오늘을 살아가는 수많은 교회 출석자들. 그들은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맞을까요?
혹시 여러분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TV 예능을 본적 있는가요? 저는 처음 방송을 접했을 때 너무 신선한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한 것들 그러면서도 불편해 했던 것들을 외국인들이 한국 땅을 밟음과 동시에 천국이라는 표현을 쓰는가 하면 이런 세상에 이런 나라에서 왜 난 태어나지 못했나를 얘기하는 사람의 얘기도 들었습니다. 특히 그들은 와이파이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음에 충격을 먹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과거 2007-8년에 창원에서 사역할 때 나름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당시 교회 학생들은 내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것을 좋아라하며 주변에 많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도 인터넷 요금제가 무제한이 아닌 사람들은 무제한인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공유해 줄 것을 친분을 이용해 열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핸드폰. 그 핸드폰으로 세상을 보고 정보를 얻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무제한으로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면 답답해 하고 어떤 사람들은 힘들어도 합니다.
오늘을 믿음이라는 단어로 살아가는 우리는 믿음을 어느 정도 가치 있게 사용하고들 있을까요? 우리에게 믿음이 핸드폰이라면 우리에 믿음의 무제한은 여호와 하나님이어야 하는데 교회를 출석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제한적 믿음으로 믿음의 공유를 요청하고들 있습니다. 아니 요청 조차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그러는걸까요?
와이파이를 사용하지 못하면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멘붕이라는 것을 경험합니다. 믿음이라는 핸드폰에 무제한이라는 여호와 하나님이 없는 오늘이라는 시간 여러분들은 답답하지 않습니까? 오늘이 힘겹지 않습니까? 믿음이라는 핸드폰이 망가져 가는 것을 방치하는게 정답일까요?
사람들은 자신의 핸드폰을 최신형으로 바꾸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바꿉니다. 믿음은 왜 최신형으로 바꾸려 하지 않는걸까요? 사람들은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에 행복을 넣고 즐거움을 넣습니다. 육신의 의식주에는 행복과 즐거움이 있는데, 영의 의식주에는 행복과 즐거움이 없습니다. 아니 없어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믿음이라는 핸드폰이 초기 핸드폰이라면 그 핸드폰을 들고 오늘이라는 시간을 살아감에 감당이 되시겠습니까? 불편하지 않을까요?
믿음이 세상을 이끌어 갔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도 믿음이 나라에 근간을 이끌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어느 시간대부터 그 믿음은 서서히 사라졌고 이제 세상 뒤에 믿음이 따라가며 힘겨워 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어떤 믿음을 가진 사람인가요?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무장한 최신형 핸드폰으로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믿음으로 살고 있는가요. 아님 하루 말씀 한 장 읽는 것도 힘들어 하고 찬양 한곡 부르거나 듣는 시간을 아까워 하고 기도가 뭐지 하는 시간으로 초기 핸드폰을 소지 한 것같은 믿음으로 오늘을 살고 있는가요? 본인의 믿음은 믿음이라 말할 수 있는가요?
우리는 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무제한 와이파이만 되어도 여기는 천국이네 라고 표현하는 그 표현이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무제한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사람들은, 공공장소 어디를 가든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번을 먼저 찾습니다. 우리 믿음이 와이파이와 같기를 우리 믿음이 최신핸드폰이길 바래봅니다.
믿음이 뭐냐 라는 질문에 나를 보고 그 믿음에 해답을 찾으라는 담대한 결론을 내려 줄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언행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질책하고 믿음이라는 것도 없는 사람들이 나름에 믿음의 틀을 만들어 그에 맞지 않은 사람들을 향해 손가락질 하는 무책임한 사람들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믿음은 내 형제와 자매에 약함을 보았을 때 그를 위해 기도하는 중보자입니다.
믿음은 남을 탓하는 것이 아닌 나의 나됨이 부족함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낮아짐이며, 베품이며, 나눔이며, 돌봄이며, 희생입니다.
믿음은 나를 비롯해 모든 인류를 아니 모든 만물을 사랑하고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믿음은 표현이며 실천입니다.
믿음은 최신휴대폰과 같은 깨어 있는 신앙입니다.
사람들이 찾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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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천 찬양은, ‘은혜 은혜로다’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 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 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