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될 난방유, 김장김치,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추운 겨울은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처한 상황에 따라 실제로 체감하는 온도의 차이는 또 얼마나 클까요?
주민센터에 등록이 되어 지속적인 도움을 받으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 형편이 어려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도 꽤 있으시다고 해요.
이번에 부산진아이쿱에서 전달한 100만원은 이런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전달되었습니다.
기부금을 받은 당감종합사회 복지관이 거래 주유소에 한 번에 결재를 하면 15가구, 한 가구당 20만원 씩의 난방유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조합원들이 내는 조합비의 일부가 추운겨울 누군가의 방을 덥힐 것입니다.
이틀간(12월 10일~11일) 자연드림 당감점에 김장나눔과 생필품나눔 박스를 설치하고 조합원들의 기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너무 흔한 음식이지만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겐 김치 한 조각도 귀한 음식이 됩니다. 김장을 끝내고 넉넉해진 김치 냉장고에서 한 포기 꺼내어 놓는 일, 쉽게 할 수 있는 우리의 나눔 활동이겠지요? 당감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해마다 해 오고 있던 사업이라고 하네요. 이번엔 우리 조합도 동참해 봅니다. 차곡차곡 쌓아 두고 미처 사용하지 못한 생필품들도 또 다른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입니다.
덧붙이자면, 당감종합사회복지관은 '생태지향 복지관'을 지향하고 있다고 해요.
마을팀이 따로 있어서 '행복마루카페',' EM팀' 등을 운영하며 퀼트, 비누만들기, 노인들의 글쓰기...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주민들의 자치 조직, 관계 형성에 힘을 쓰고 있네요. 복지관에서 환경교육도 자주 하구요.
혹시 관심이 있으신 조합원님은 연락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당감봉합사회복지관 지역조직팀 Tel.051-896-2320
첫댓글 부지런하십니다^^ 오늘도 모두 애쓰셨어요
바쁘고~~즐겁고~~^^
나눔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
아이쿱 안에서 좋은 활동들을 많이 할 수 있어서 넘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