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9대 총선
대전 유성구 국회의원 후보 예상자
지역구 분석
유성은 기존 대덕연구 개발특구에 근무하는 연구원들과 새롭게 노은지구 개발 등으로 입주한 중산층 그리고 원래 유성 토박이 원주민들이 혼재돼 있는 선거구입니다. 특히 유성은 보수와 진보가 경합하는 역사적 전통을 가진 곳이기도 합니다. 한편 연구원 종사자들이 많다보니 대전 선거구 중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 조성과 가장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향후 진행될 국책사업 입지 선정 결과에 따른 표심 향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2년 총선을 겨냥한 출마 예상자들이 가장 많을 뿐 아니라 최근 도안 신도시 개발로 인해 서구와 행정구역 및 선거구 개편 문제가 맞물려 있어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정치적 이해와 관련된 목소리도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중앙 정치의 정계 개편에 따른 후보군의 이합집산과 정치 신인들의 약진 여부가 예상되고 있으며 그리고 과학벨트에 따른 표심의 향배 등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성은 지난 17·18대 총선에서 연속 당선된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송병대 전 의원과 양홍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그리고 김문영 대덕연구개발특구복지센터 소장 및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등이 출마 의사를 피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송석찬 전 의원과 한숭동 전 대덕대학 학장이 현재 공석인 지역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참여당 최영구 유성구 지역위원장 역시 예상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출마 예상 인물 분석
자유선진당
미래한국헌법연구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상민 의원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과학벨트 충청 입지를 위해 그 누구보다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예산 확보에 주력해 지역민들로부터 신임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현역의원으로서 의정 활동을 가열차게 하는 것이 선거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송병대 전 의원은 한나라당 사무부총장과 대전시당위원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확실한 출마의사를 갖고 있다면서 사생결단 식으로 대립하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통한 통합의 정치를 할 것이라고 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율사 출신인 양홍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인 대전 희망 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양 전 부시장은 대전지역 봉사단체에서 그동안 활동을 해 온 것을 바탕으로 선거를 떠나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주민들을 만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김문영 소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실무위원과 청와대 정무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지낸 인물로 유성은 태어나서 자란 곳이기 때문에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다면서 남은 1년간 지역민의 열망을 가슴으로 느낄 계획이라며 출마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정치 입문과 동시에 4대 대전시의원을 거쳐 지난 2004년부터 6년 동안 유성구청장으로 재임한 진동규 전 청장은 유성 발전을 위해 내가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데 결코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방자치를 발전시켜 그 열매를 유성구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송석찬 전 의원은 초대 대전시의원으로 시작해 민선 1기 유성구청장과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주민들의 숙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당의 집권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교육계 수장 출신으로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를 통해 정계에 첫발을 내딛은 한숭동 전 학장은 기존의 정치구도를 개혁하기 위해 발로 뛸 것이라며 정치 신인답게 지역민들과 자주 접촉해 대화와 소통의 정치를 실현 시키겠다고 도전장을 던진 상황입니다.
국민참여당
최영구 위원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모임 노사모 창립에 발기인으로 참여한 인물로 노무현 정신을 계승 발전 시켜 약자들을 대변하고 그들의 존엄성을 세우기 위한 정책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출마 도전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