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을 이기는 공격 무기들
에베소서 6:10-18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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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과 싸우기 위한 도구들 (1)
질문: 사탄과 싸우기 위한 공격 무기는 어떤 것이 있나요?
하나님은 우리가 사탄과 싸워 승리하기 위해 전신갑주를 취하라고 하셨고, 거기에는 공격 무기와 방어 무기가 있습니다.
오늘은 공격 무기인 말씀과 기도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기로 합니다.
말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17절)
하나님의 말씀은 날카로운 검과 같습니다.
1)나 자신을 쪼개는 검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4:12-13)
2)적을 공격하는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계19:15)
3)예수님은 말씀으로 사탄을 물리치셨습니다. 우리도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사탄을 물리칠 권세를 주셨습니다.
기도
예수님은 기도를 통해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막 9:29).
그러나 사탄을 쫓아내기 위한 기도만 한다면 자칫 샤머니즘의 ‘퇴마의식’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으로 우리를 가득 채우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문을 보면, 하나님의 높으심과 그의 이름을 높이며,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임하기를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그 기도 속에는 ‘내’가 드러날 곳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에 관해서만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 가득 찬 이후에야 비로소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기도’가 아닌, ‘내 뜻이 이뤄지는 기도’를 하는 이들은 아무리 오래 기도를 해도 도리어 하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내 뜻이 성취되지 않으면 원망이 생기고, 의심이 생깁니다. 또한 스스로 신앙이 좋은 것처럼 위장하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은 사탄이 사용하기 좋은 모습들입니다.
기도를 하면서도 원망이나 의심이 사라지지 않고, 진실한 신앙의 모습을 가지지 못했다면 스스로 하나님께 바른 기도를 하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 가득 찼을 때 비로소 사탄의 권세를 깨뜨릴 수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도리어 사탄에 의해 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사탄과 싸워 이길 공격의 무기인 “말씀”과 “기도”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우리의 적군 마귀는 오늘도 우리를 삼키기 위해 노리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군사들은 말씀과 기도의 칼을 갈고 싸움을 준비해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달려갈 때 사탄은 감히 우리를 넘보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의 대장되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강한 군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