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 발표되면 분석해보고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것이 부동산 노하우를 쌓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도로나 철도라면 예상 노선도를 그려보고 예상 신설역을 예상할수 있다면 백전불패에 노하우를 쌓겠지요
그렇다면 최근에 발표된 서울시의 정책을 가지고 예상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은평뉴타운 관련 대책중에 하나로 신분당선 연장을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진행된 사항은 제가 보기에는 딱히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부터 진행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제 시작이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1. 서울시 자체 타당성 조사 발주
2. 타당성 조사 결과 B/C = 1 이상일 경우 국토해양부 사업 협의
3. 국토부 타당성 조사 발주
큰 틀에서 본다면 이런 진행을 거칠 것입니다.
물론 예산 관련, 또는 관련 부처 타당성 조사등을 거칠 것입니다.
가장 먼저 추적해되어야 할 것은 내년도 예산에 신분당선 타당성 조사 관련 예산이 확보되었는지를 보는 것이 우선 선행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신분당선 연장 관련 타당성 조사 용역이 발주되는지를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국토부와의 협의 진행 상황을 점검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카페지기가 생각할 때 가능성은 약 30% 미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업성이 1.0 이상으로 확실하게 사업성 있음으로 나온다면 실현 가능성은 또 높아질 것입니다. 그때는 60%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토부와 협의가 원만하게 마무리되었다면 80% 이상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렇다면 100% 신뢰할수 있는 때가 언제일까요 착공을 했을때 비로소 100% 입니다.
제가 현재 30% 미만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1. GTX와 겹치는 사업으로서 2개 노선중에 하나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GTX는 진행형입니다.
그런데 만약 GTX 사업이 불발로 끝난다면 신분당선 연장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약 신분당선 연장과 GTX노선을 동시에 수행한다면 사업성이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2. 과연 타당성 1.0 이상 나올 가능성이 있는가?
3. 예산은 가능한가
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본다면 위의 3가지를 해결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신분당선이 연장되었을 때 과연 어느 지역이 수혜지역으로 급부상할까 입니다.
일단 도심권은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복궁역을 지나서 은평뉴타운까지 약 2-3개의 역이 신설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 신설역 주변이 급부상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단은 예상 가능한 역은 언론에 발표된 노선을 볼때 불광동 독바위역을 거쳐서 은평뉴타운으로 연결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이 바로 독바위역 주변 불광동입니다.
북한산3차 힐스테이트와 주변에 단독, 빌라등이 가장 큰 혜택을 볼것입니다.
현재 외선이라는 큰 단점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환승역으로서 주변에 개발이 되는 것은 물론 지지 부진한 주변 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탈것입니다.
독바위역에서 시청까지 10분이내, 강남까지 20분이내에 갈수가 있어서 전세시장과 매매시장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은평뉴타운 대우푸르지오, 두산위브, 동부센트레빌, 폭포동이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폭포동에서부터 한옥마을까지 이어지는 아파트들은 전철을 이용하는데 환승을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분당선이 연장된다면 역세권으로 분류되면서 시세 상승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입니다.
더블어서 주변 상권강화와 기반시설이 강화되면서 힐링과 역세권을 함께 누릴수 있는 대표적인 주거단지고 급부상할 것입니다.
다음은 한옥마을입니다.
충분히 한옥마을에 역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역으로 향후 독바위역과 한옥마을 역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변의 상권강화와 유동인구 유입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주거와 웰빙이 가능한 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예상가능할 것입니다.
추가역으로 어디가 또 생길 가능성이 높을까요
부암동 상명대 부근, 그리고 노선을 볼 때 세검정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부암동과 세검정은 전철의 사각지대입니다.
은평뉴타운이 들어오면서 도로 정체가 심해지기 시작한 지역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신분당선이 연장된다면 이들 지역에 역이 신설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암동과 세검정에 또 다른 변화가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권이 강화될 것이며 전세시장과 매매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일 것입니다.
더블어서 부촌 타운하우스 개발이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지역의 특성상 대규모 고층 건물은 입점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평창동, 세검정, 부암동을 거점으로 교통, 및 기반시설 확충이 강화되고 상권이 활성화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언론에서 발표된 예상 노선을 토대로 노선도를 예상해본다면 다음과 같은 이미지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정확도와 신뢰도는 0%이며 단지 이것은 예상이고 추론일뿐이므로 각자가 향후 진행 상황을 점검하여야 할 것입니다.
정확도와 신뢰도가 0%라는 것을 감안하여 재미삼아서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만약 이 노선을 설계한다면 명동에서 3호선과 4호선이 환승되는 충무로역을 거쳐가도록 할 것입니다.
다음은 서울시청에서 당연히 2호선과 1호선이 환승될 것입니다.
그리고 경복궁역에서 다시 3호선 환승
독바위역에서 6호선 환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