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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어가라 룻기 4:13-17
우리가 지난 5월 한 달 동안 룻기의 영적 강해의 말씀을 함께 나누면서요. 어린이주일은 1장에서 “이렇게 양육하라”고 말씀하셨고요. 어버이주일은 역시 1장에서 “이렇게 효도하라”고 말씀하셨고요. 청년주일은 2장에서 “이렇게 선택하라”고 말씀하셨고요. 부부주일에는 3장에서 “이렇게 행복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오늘 마지막 가정주일에는 4장에서 “이렇게 이어가라”고 말씀하세요. 우리가 아무리 앞에 말씀 드린 바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양육하고 효도하고 선택하고 행복해도요. 대를 잘 이어가지 못하면요. 우리의 신앙은 우리 대에서 끝이 나고 마는 거예요. 그러니 아무리 우리 부모 세대가 잘 믿어서 대한민국이 세계 10위 경제대국이 되고요. 실제로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지만요. 우리의 신앙을 다음 세대에 이어가지 못하면 그 신앙의 축복은 다 무너지고 마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이 시간 보아스와 룻의 가정을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자녀를 믿음으로 낳아 길러야 함
먼저 본문 13-14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이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장로들이 모인 성문회의에서 보아스가 룻의 속량자로 결정되고요. 기업 무를 자가 된 보아스는 모압 여인이며 과부였던 룻을 구제하였을 뿐만 아니라요. 가장 큰 은혜는 그녀를 사랑하는 아내로 맞이하여 결혼을 하게 되어서요. 룻은 이스라엘의 백성이 되고요. 하나님의 선민이 되어서요. 하나님의 자녀를 낳는 축복을 얻게 되어서(창 41:50-52, 신 7:13-14) 보아스와 룻 사이에서 아들을 낳게 되는 큰 은총을 누리게 돼요. 오죽하면 베들레헴 여인들이 이것이 너무도 부러워서요.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를 허락하신 여호와께 찬양하라!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가운데서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고 축복해주었겠어요? 우리도 우리 부부만 살다가 인생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요. 한나와 같이 금식하고 통곡하며 서원기도를 해서요. 기필코 우리의 뒤를 이을 자녀를 낳아야 하지만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녀를 믿음으로 잘 길러서요.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을 만들어서요. 우리의 신앙의 뒤를 잇게 해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늘 강조하지만 성공적인 자녀 양육은 우리의 자녀손들이 일류 대학에 들어가고 일류 직장에 들어가고 일류 가문으로 결혼가는 것이 세상적인 복은 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복과는 다른 거예요. 믿음이 이어지지 않으면 그것은 진정한 복이 아닌 거예요. 오히려 그러한 세상적인 복이 불신앙의 원인과 범죄의 수단이 되어버리고 말아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녀들에게 신앙이 이어져서요. 무리한 요구 같지만요. 우리가 집사라면 우리에게 맡겨주신 자녀들 가운데 집사 이상이 나와야 하고요. 우리가 권사라면 우리에게 맡겨주신 자녀들 가운데 권사 이상이 나와야 하고요. 우리가 장로라면 우리에게 맡겨주신 자녀들 가운데 장로 이상이 나와야 하고요. 우리가 주의 종이라면 우리에게 맡겨주신 자녀들 가운데 주의 종이 한 명 정도는 나와야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히 서가며 마지막 때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영광 돌리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자식들 가운데 안 되면 손주들 가운데에라도 신앙을 이어가도록 해야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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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오늘날 우리의 신앙이 자손 대대로 이어지지 않는 요인을 교회학교에서 찾지만요. 교회학교는 1주에 1-2시간을 소요하지만요.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우리의 가정이 자녀들의 신앙생활의 결정적인 문제의 원인이 있는 거예요. 그것은 우리 부모들이 먼저 모범적으로 철저하게 믿음으로 살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우리의 가정이나 자녀들을 돌이켜 볼 때 남의 가정이나 자녀들에 대해서 더 이상 뒷말을 할 것이 없는 거예요. 오히려 우리 부모들부터 각성해야 할 것은 유교의 관습대로 자식들에게 세상적인 물질의 유산을 물려주려고 하지 말고요. 신앙의 유산을 물려줄 수 있길 바랍니다. 유대인 속담에 “자녀들에게 생선을 구워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라”고 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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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편 128:1, 3-4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고 분명히 약속하시는 거예요. 우리가 자녀들에게 어떠한 신앙을 물려주느냐에 따라 그들의 일생의 복이 달라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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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가 자녀들을 믿음으로 낳아 기르게 되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장래 위에 두 손 들어 축복을 내려주시고요. 귀하게 쓰시고요. 크게 영광 거두어 주시며 우리의 신앙을 이어가게 될 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모두를 살리고 행복하게 해야 함
계속해서 본문 15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베들레헴의 여인들은 보아스와 룻 사이에 아들까지 낳은 것을 결코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고요. 이스라엘 가운데 유명해지길 바라면서요. 이 아들 오벳이 지난 날 절망에 빠져 죽은 자와 같았던 할머니 나오미에게 새 생명의 회복자가 되고요. 할머니의 노년의 봉양자가 될 것을 위로하면서요. 지난 날의 모압 땅에서의 실패와 고통과 불행을 딛고 일어서서요. 신앙의 고국 땅으로 돌아온 나오미에게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요. 일곱 아들보다 귀한 며느리를 통해 낳은 그 아들 오벳을 축복하면서요. 그 어머니 룻을 찬송하였던 거예요. 여러분, 시어머니 나오미의 믿음의 결단이 며느리 룻의 사랑의 순종으로 이어지고요. 그 믿음과 사랑이 하늘 보좌의 하나님께 상달되어서요. 기업 무를 자 보아스와 만나 결혼을 하게 되고요. 그 결과 아들 오벳까지 낳았으니 모두가 살아나고 행복해진 것이 아니겠어요? 우리의 가정도 믿음으로 살아서요. 축복된 것도 중요하지만요. 결과적으로 모두를 영적으로 살리고 행복하게 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해요. 아무리 우리가 믿음의 복을 받고요. 의를 내세워도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요. 불행 가운데 살게 하는 것은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신앙도 아니고요. 진정한 하나님의 축복도 아닌 거예요. 그러니 진정으로 하나님의 행복을 누릴 수도 없는 거예요. 우리가 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Martin Luther)가 말했듯이 의인이면서도 죄인인데요. 무엇을 내세울게 있겠어요? 우리가 내세울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다 자기 의인 거예요. 또한 하나님의 축복이 아닌 자기 노력에 의한 소득일 뿐이고요. 그런 사람은 아무도 사랑하거나 존경하지를 않아요. 그런데도 말세 마지막 때 한국교회가 사탄의 시험에 빠져서요. 계속 자기 의를 내세우고요. 불화와 분쟁을 일삼으니깐요. 무슨 부흥이 있고 축복이 있겠어요? 그러니까 개인에게도 은혜가 안 되고요. 교회에도 축복이 안 되고요. 가정에도 행복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로마서 14:17에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강조하신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고 놀 때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요. 자신의 이익이나 감정이나 인간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자기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를 체험해야 하고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해주셨듯이 용서할 때 우리의 마음 속에 평강이 임하고요. 모든 사람들과 화평하게 되고요. 이렇게 하나님의 평화를 나눌 때 우리 모두는 더 이상의 불화와 고통이 아니라요. 진정으로 주님 안에서 희락 즉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되는 거예요. 사실 이러한 신앙의 문제의 근본 원인은 우리의 가정에서부터 시작된 거예요.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사랑으로 잘 길러주면요. 부모님의 신앙의 모범을 따라서요. 그들이 신앙의 감동을 받고요. 언젠가는 신앙의 열매를 맺게 되는 거예요. 그리하여 자녀들의 온화한 겸손의 성격과 사랑의 섬김의 행동과 헌신과 봉사의 신앙이 거기서부터 영적으로 살아가기 시작해서요. 가정을 행복하게 하고요. 교회를 행복하게 하고요.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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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우리의 부모님의 사랑의 감동이 오늘의 우리 자녀들의 성격이나 행동이나 신앙을 만들고요. 더 나아가서 그들도 치유받은 성격이나 행동이나 신앙에 의해서 그들의 가정과 교회와 세상 모두를 살리고 행복하게 우리의 신앙을 이어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3.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이루어야 함
마지막으로 본문 16-17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보아스와 룻 사이에 아들을 낳아서요. 나오미가 너무도 기뻐서 손자를 품에 안고 길렀는데요. 그 모습을 본 이웃 여인들이 이 손자의 이름을 ‘오벳(히브리어 דבֵוֹע)’이라고 지어 주었어요. 이는 히브리어로 ‘섬기는 자’라는 뜻이었어요. 할머니 나오미의 노후를 돌보고 섬기는 자란 뜻이었던 거예요. 그런데 오벳으로 보아스와 룻의 가정의 믿음의 축복이 끝이 난 것이 아니라요. 오벳은 ‘선물’이라는 뜻의 이새를 낳았고요. 이새는 ‘사랑하는 자’라는 뜻의 다윗을 낳았고요.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가문에서 ‘여호와는 구원하신다’는 뜻의 예수님이 탄생하셔서요. 인류의 영원한 구세주가 되셔서요. 모든 인류의 죄악과 상처와 질병의 치유와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거예요. 우리의 일생이나 자녀들도 한 번 이 땅에 왔다가 어느 날 갑자기 다 떠나가는데요. 우리도 먹고 사는 문제에 매여 살아가고요. 노후대책이나 매어 달려 살고요. 자식들 잘 되기만 바라고 살아간다면요. 그것은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가 아무 것도 없는 거예요. 적어도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영원한 생명을 알고요. 천국의 소망 가운데 살아가고요.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이라면요. 우리는 이제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아야 하고요. 주님의 복음을 위해서 살아야 하고요.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살아야 해요. 그래서 우리의 자녀들이 꼭 유명한 정치가나 의사나 교수나 사업가나 요즘에는 예체능 스타가 되어야 성공한 자녀 교육이 아니에요. 그렇게 되어서 무엇을 하겠다는 거예요? 진정으로 주님과 고통 당하는 이웃을 위해서 진정으로 의미 있고 보람 되고 복되게 살고 있느냐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의 자녀들이 부모님의 뒤를 이어서 신실한 목사나 선교사나 장로나 권사나 집사나 성도가 되어서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귀하게 쓰임 받으며 영광 돌리느냐가 중요한 거예요.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서 이 어려운 때에 말세 마지막 때 공중의 권세 잡은 자인 사탄 마귀의 세력들이 예수님의 재림에 쫓겨서 우리의 가정이나 직장이나 심지어 하나님의 교회에 이르기까지 극렬하게 역사하니 얼마나 신앙생활을 하기가 힘든 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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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세 마지막 때 우리가 어떠한 신앙으로 이 모든 시험을 이겨낼 것인가를 주님께서 친히 베드로전서 4:7-10에 잘 요약해서 말씀하고 계세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 하라” 이처럼 말세 마지막 때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고요.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점점 잠들고 병들고 마지막으로 죽어가고 마는 거예요. 그 다음 원수라도 뜨겁게 사랑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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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주님의 사랑은 상대방의 허물을 들추는 것이 아니라요. 수많은 죄조차도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고 덮어주는 거예요. 더 나아가 우리 남은 여생 선한 청지기같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몸과 마음과 시간과 재능과 물질과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바치면서 봉사하는 거예요. 그리할 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여생과 자손들까지도 계속해서 복을 부어 주시고요. 귀하게 쓰시고요. 크게 영광 거두어 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잠언 29:18에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다시 말하면 우리에게 비전이 없으면 아무렇게나 자신의 본능을 따라 살아간다는 거예요. 그러나 우리의 생애를 향하신 주님의 비전을 발견하게 되면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면 틀림없이 일생토록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되리라 분명히 약속하시지 않으세요?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의 비전을 발견하고 헌신하며 열정을 쏟을 때 우리의 여생 뿐만 아니라 자손들까지도 이어서 하나님의 나라의 비전을 이루며 복되게 쓰임 받으며 큰 영광을 돌리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 총회 첫 부자 총회장을 하신 림인식, 림형석 목사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한국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점점 무너져 가고 있고요. 얼마나 다들 어렵고 힘들게들 살아가고 있어요? 그러나 우리가 말세 마지막 때 어떠한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믿음으로 자녀를 낳아 기르고요. 모두를 살리고 행복하게 하고요. 하나님의 나라의 비전을 이루며 살아가게 되면요. 언젠가는 우리의 자녀들도 모두 다 우리의 뒤를 이어서 신실한 주님의 일군들이 되어서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축복의 신앙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