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혼자여행 코스에 넣으면 좋을곳들
1. 산굼부리
가을이라 , 억새 보러 가면 좋을것 같아 ' 산굼부리 ' 넣어 보았어요 .
' 굼부리 ' 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리키는 제주말이구요 .
여러가지 모양이 있는데 지역에 따라 ' 움부리 ' 라고 표현하기도 해요 .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마감은 오후 6시예요 .
올라갔다가 굼부리도 보고 내려오고 하다보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수 있기에 마감 시간보다 조금 일찍 입장하시는걸 추천드리구요 .
개인은 6천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4천원이예요.
그외 제주도민과 국가유공자 , 장애인, 경로 또한 4천원인데 증빙서류 (예를 들자면 민증) 를 가지고 가셔야합니다.^^
단체는 성인 5천원 청소년과 어린이 2천5백원인데 20인 이상 동시 입장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
올라가는 길에 바퀴를 끌 수 있는 길도 따로 만들어둔 곳이라 유모차와 휠체어 동행하기도 편한곳이구요 .
혼자 여행하면서 억새도 보고 산책하러 가보기에도 좋은곳이라 추천드리게 되었으며 제주 동부권에 있습니다 .
2. 미쁜제과
돌고래를 볼 수 있는 제주 오션뷰 카페로 알려지기도 했고 베이커리들이 맛있는 카페로 알려지기도 한 곳이죠 .
' 미쁜제과 ' 는 서귀포 대정읍 그러니까 제주 서쪽에 있는 카페 입니다 .
오전 9시부터 영업시작으로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 7시 30분에 가능하구요 .
케이크도 다양하고 쿠키 , 빵들도 다양해서 빵지순례 하시는분들도 많이 찾으신다고 해요 .
제주 투어패스를 이용할 경우 이곳 아메리카노 한잔 마실 수 있는데요 .
저는 이곳에서 아메리카노 핫을 마시고 왔는데 괜찮더라구요 .
그냥 사드실경우 아메리카노 5,500원부터 시작합니다 .
미쁜크림라떼 , 오리지널 밀크티 , 얼그레이 밀크티 등 다양한 커피 및 음료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
제주도 혼자여행 코스에 한옥카페 보고싶다 혹은 바다뷰 카페 가보고 싶다 하시는분들이 방문하시기에 괜찮은 카페입니다 .
3. 협재해변
세번째는 협재해수욕장 입니다.
비양도가 보이는 에매랄드빛 아름다운 해변이죠 .
9월에도 물놀이를 하시는분들을 꽤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
해수욕장 개장일은 8월 31일로 종료되었기때문에 안전요원분들도 계시지 않고 샤워시설도 아마 이용이 어려우실듯해요 .
그리고 무엇보다도 춥습니다 ㅜㅜ; 해수욕장에서 9월, 10월에 물놀이 하시는분들 보기만 해도 제가 춥더라구요 ㅜㅜ
물이 굉장히 맑고요 , 바로 옆 금능으뜸원해변까지 산책하기가 좋아서
혼자만의 사색 시간을 갖기 좋은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
4. 해원앙
이곳은 제주시 혼밥하기도 좋은 맛집인 ' 해원앙 ' 입니다 .
오전 1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영업하고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는 브레이크 타임이구요.
주차장은 건물 뒷 편에 있기도 한데 만차인 경우 바로옆 뒤 골목길이라 주차가 어렵진 않습니다 .
버스 이용하시는경우에도 정류장이 근처에 있어 편하게 이동이 가능해요 .
전체 리모델링을 새로해서 오래된 식당이지만 매우 깨끗하고 깔끔하구요 .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일이며 추석연휴동안 휴무였는데 오늘까지 딱 쉬신다고하네요^^
오늘 가야지 하셨던분들 계실까 하여 남겨드립니다 ㅎㅎ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는 ' 자리물회 ' 예요 .
제주도에서 꼭 먹고 가야하는 음식 중 하나이구요 . 서귀포 보목 자리만을 사용하는 곳이라 맛이 깊고 부드럽고 고소하고 담백한게 특징입니다.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으로 담구는 된장이 베이스인데 된장 국물 또한 일품이예요 .
새코치를 잘 하는 집이라 처음 자리를 드시는분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
저는 혼밥할때 이곳에서 자리물회를 자주 먹는데요 . 자리물회 말고도 뜨끄뜨끈 국물맛이 일품인 다른 단품메뉴들도 있기에 방문해서 보시고 선택해보심 좋겠고 밑반찬들도 정갈하게 잘 나오며
이곳은 특히 김치도 직접 담구시고 모든 반찬들을 직접 하시는곳이라 더욱 정이 가는곳이기도 합니다 .
제주공항에서 15분 정도 시내권 동쪽 방향으로 가면 나옵니다.
근처에 산책하기 좋은 공원도 있고 그래요^^
5.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미술관
제주 성산읍에 있는 (동쪽)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미술관도 혼자 가서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
폐교였던 삼달분교를 개조하여 만든 미술관으로 2022년 여름에 문을 처음 열었다고 해요 .
가을인 9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오후 5시 30분 입장이 마감됩니다 .
매주 수요일과 신정(1월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관이구요 .
어른 4,500원 / 청소년과 군인 , 국가유공자와 제주도민은 3,000원 / 어린이와 경로는 1,500원 관람료 있습니다 .
지금 보시는 △ 사진은 두모악에 있는 무인카페에서 바라보는 밖의 모습인데요 .
방문객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조용히 책도 읽고 오기에 좋더라구요 .
그래서 제주도 혼자여행코스에 넣으면 좋을만한곳으로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