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회적 갈등과 타협
요즘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갈등이 많다. 예를들어 이념갈등, 남녀갈등, 세대갈등 등 많은 갈등이 있다. 이런 갈등이 예전에는 소수의 사람들만 느끼는 감정이었다면 요즘은 그런 갈등을 몸소 느끼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인터넷만 들어가도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많고 요즘 통계를 보면 갈등을 사회갈등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절반이 넘는다.
이것의 연장선상으로 요즘은 사회가 너무 이분법화 되었다고 느낀다. 내 편 아니면 배척하는 문화가 예전보다 더 확산된 것 같다. 자신과 다른 의견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를 들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틀리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마다 살아온 경험 환경 자신이 인식하는 세상은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것을 무조건 나랑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틀렸다고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된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그에 따른 다양한 생각들이 있다. 이것을 존중하고 생각이 다르면 서로의 의견에서 채택할건 채택하고 뺄건 빼서 더 좋은 타협안을 만들어야 하는데 서로 물어뜯기 바쁘면 정작 더 중요한 것을 놓치고 만다. 물론 이러한 방식은 답답하고 느릴 수 있다. 서로의 의견의 타협점을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방식은 느리더라도 우리 사회를 더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많은 갈등과 더불어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숙제도 많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가 서로 매도하지 않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타협점을 만들어 단합하여서 이런 역경을 지혜롭게 이겨내면 좋겠다.
첫댓글 임채정 학생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