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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둘레길 세마당
#면산둘레길, #월롱산둘레길, #은봉산둘레길
우리땅 사랑하는 마음으로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하여
답사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개성, 문산
영진5만지도 : 71쪽
언제 : 2023. 7. 7(금) 맑음
누가 : 진규용 신경수
어디를 : 금촌둘레길 세마당 10.7km
나중에 답사끝나고 확인해보니
#면산둘레길 2.4→2.8
#월롱산둘레길 3.8→3.9
#은봉산둘레길 3.1→2.9
접근로(연결로) 1.4
결국 0.3km 늘어났으므로
맞는다고 생각할수도 있어
파주시에서 만든 거리를 그대로 쓰기로 한다
경의선 금촌역에서 금촌천을 건너
면산둘레길 월롱산둘레길 은봉산둘레길을 돌아 대방아파트로 내려와
마을버스를 타고 금촌역으로 원점회귀
#면산(△110, 전망대) : 파주시 금촌읍, 월롱면
용상골뒷산(△118.8) : 파주시 월롱면
#월롱산(229, 정상석, 월롱성지, 철쭉공원, 그랜드캐넌) : 파주시 월롱면
#은봉산(90) : 파주시 금촌읍
얼마나 : 약10.7km 약4시간50분(둘레길 3시간20분 휴식시간 1시간30분 포함)
약25000보 만보기거리로 약17km
금촌둘레길 세마당 궤적-오록스지도(대방아파트 이후는 무시)
글머리에
장맛비가 밤새도록 퍼붓다가 오전이 지나면서 그치고
찬란한 햇빛이 온누리에 비춘다
그동안 밀린 답사자료 좀 정리를 하다가
건강산행을 연기한 것이 섭섭하여
규용이 녀석한테 전화가 오고
오늘 오후 2시까지 금촌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세상에 중산리에서 살며 바로 옆동네인 금촌의
월롱산 산행을 아직까지 해본적이 없다고 해서
알려주려는 서비스 차원에서 만나기로 한 것이다
13시에 집을 나서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13시40분 금촌역에서 내려 1번출구로 나갔다
규용이 늦는다는 전화에
그동안 못했던 학령산 들머리를 알아보기 위해
전철안을 샅샅이 뒤지고
책방을 들어가 물어보니 뚱딴지 같이 파주관광안내 팜프릿을 주질 않나
그 어디에도 안내목이나 안내판 이정목 이정주 등 아무것도 찾질 못하고
40분간을 기다려 14시20분에 상봉을 했다
본문
파주시 금촌읍 금촌역(10) : 14:20
좌로 가다가 고가전철 밑을 가로질러 나가
목조바닥계단길로 금촌천을 건너간다
금촌천 안내판을 지나
하천 옹벽에 붙어있는 "#파주의입지" 안내판을 보면
일제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 숨을 쉬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한마디하고 지나가자
우리의 지하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고토분지로가 만든 실체가 없는
광주산맥은 누천년을 써온 우리산줄기 이름인 한북정맥으로
마식령산맥은 임진북예성남정맥으로 수정하시길 바랍니다
금촌교를 건너
도로삼거리 : 14:25
좌로 시나브로 오르며
청정큰마을 앞 로타리에 이른다
10, 1.1
로타리오거리 : 14:30
우로 빙돌아 가운데 아파트 올라가는 길입구에
금촌둘레길19km코스 대형안내판을 보며
어쩐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금촌둘레길 보이는대로 정리를 해보면
금촌둘레길((추후 많은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이 됨)
계19km
제1구간 : 학령산길 1.1
제2구간 : 면산길 : 2.4
제3구간 : 월롱산길 : 3.8
제4구간 : 은봉산길 : 3.1
제5구간 : 황금들녁길 : 0.9
제6구간 : 공릉천길 : 4.5
제7구간 : 연결로(접근로) : 3.2
금촌둘레길 그러면 어쩐지 파주시의 위상과 동떨어진 느낌이 있어
파주시에 걸맞는 둘레길을 만드심이 어떨지
진정한 #파주시둘레길이란?
적성 감악산부터 탄현 심학산까지 연결하는 것이 진정한 파주둘레길인데
할 사람이 없으면 나를 초청해 자문을 한번 받아 보시길 권하고 싶다
그리고 윗글에서 "길과 벗 그리고 힐링을 만나다"에서
힐링은 우리말 치유로 수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정부에서 까지 외국어를 섞어써야
조금 유식해 보이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 아파트단지 우쪽으로 오르다가
우쪽으로 1차선도로가 산으로 올라가고 있다
면산길 안내판이 보이면(30, 1.4) : 14:35
그리로 오른다
지나온 길로는 학령산길이 있고
지금까지 언급 안된 장마당길이 있으니
앞으로 금촌둘레길 집계는 여러번 바뀔 것 같다
높은 철책 울타리를 만나고 잠시 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계속 철책따라 가지말고 좌 3급 산책로를 따라 오른다
너른공터 사각정자와 이정목과
운동기구들이 있는 70봉(1.8) : 14:45
직진 전망대쪽으로 가면 된다
어디서 많이 듣던 좋은 글이 계속된다
"20대의 당신의 얼굴은 자연이 준것이지만
50대의 당신의 얼굴은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95봉인 너른 공터 이정목이 나오고(2) : 14:50
전망대쪽으로 간다
면산 정상으로 올라가면
엄청나게 큰 팔각정과(찍은 사진이 없어 옛날 사진 가져옴)
그 밑에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고
다시 올라가면 팔각정과 연결된 엄청나게 큰 목조바닥전망대가 있다
저멀리 월롱산과 군부대가 있는 기간봉으로 넘어가는 [한북]오두지맥 모습과
심학산쪽 산줄기들
저멀리 고봉산 황룡산 가까이로는 금촌 아파트단지가 지척으로 보인다
110
면산 전망대(2.6) : 14:55 15:05출(10분 휴)
죽죽 내려가다
나오는 이정목에 월롱산 또는 솥우물쪽으로가야하고
40안부에 이정목이 있다
농로를 따라 좌로 잠깐 내려가면
예쁜 농막이 있는 밭이 있는 곳이다
40, 3.2
십자안부 : 15:15
직진으로 가다 삼거리 갈림길에 이정목이 있고
좌쪽 산들로를 따라 오른다
둔덕을 살짝 넘어가
옹벽 옆으로 나가
ㅜ자길 비포장 질퍽한 길을 만나
우로 잠깐 내려가
2차선도로를 만나면
면산길 종점 안내판겸
월롱산을 알리는 방향지시판이 있는 이정주가 있다
면산안내판이 있는 2차선도로(20, 3.6) : 15:20
안내판을 잘 찾아서 좌로 가다가
우로 가다가 사거리에 이르고
좌로 가면서 도로밑 통로를 통과하여
용상골 솥우물석이 있는 공원에 이르러
용의 주둥이에서 맑은 샘물이 샘솟듯이 흘러나오는 샘터에서
공짜라고 두바가지나 열심히 퍼마시고
용상골이 좋아요 대형 시비가 있어 읽어볼만 하다
(사진을 안찍어 예전에 찍은 사진으로 대신한다)
용상골이 좋아요
정태권 작사, 유성민 작곡, 문소윤 노래
저녁 연기 휜구름 되어 월롱산을 맴돌듯이
어린날의 꿈이 피는 살기좋은 우리동네
아름다운 우리동네
솥우물 가살미길 추억어린 길목마다
꽃도 피고 정도 피는 자랑스런 마음의 고향
아름다운 용상골 용상골이 좋아요
내고향이 정말 좋아요
월롱산성 마당바위 벽장굴을 넘나들며
병정놀이 술래잡기 뛰어놀던 진달래 동산
아름다운 용상골이 좋아요
검바위 큰개울엔 철새들이 날아들고
용상사 풍경소리 정이 깃든 마음의 고향
아름다운 우리동네 용상골이 좋아요
용상골이 정말 좋아요
기타 이런저런 모습으로 잘가꾸어진 공원같은
솥우물공원을 구경하고
20, 4.2
용상골 솥우물 : 15:30 15:35출(5분 휴)
우쪽 산자락에 이르러
월롱산 등산로 안내판과
월롱산둘레길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산으로 오른다
군부대훈련장을 관통하는 너른 산책로 같은 길로 올라
[한북]오두지맥을 만나고
용상골뒷산인 도면상△118.8봉으로 올라서면(5) : 11:30 11:35출(5분 휴)
"문산452 1990재설" 삼각점이 있다
군부대훈련장이 계속되고
드너른 서바이벌훈련장에 이르면
수많은 인간모양의 타킷이 있으며
사격장과 수많은 의자들이 있는 교육장 관람장을 지나
십자안부(80) : 16:05
잠시 오르다
구조목과 이정주에 좌로 내려가면 용상사인
90, 5.4
십자길 : 16:10
본격적인 월롱산 오름길에 들어서며
소원을 빌며 돌을 붙이고 가는
붙임돌(140) : 16:20
계속되는 돌길로 진행해
돌탑2기가 있는 낮은둔덕(170) : 16:20
돌탑들과 구조목과 이정목이 있는
돌탑둔덕(170, 6.1) : 16:25
돌길은 계속되고
좌로 조망좋은 곳은 수시로 나오고
이후 차돌바윗길로 오르내리며
좌쪽으로 천만길 바위전망대(150) : 16:30
바라본 지나온 면산산줄기가 금촌읍 아파트단지부터
한눈안에 들어온다
까마득한 모습에
우리의 규용이 너무 멀리왔다며 이렇게 많이 온줄 몰랐다며
어쩐지 다리도 아프고 이제 그만 내려가잔다
에그 우리눈이 거리에 비해 사물을 너무 멀리보고 있어서 그렇지
기껏해야 4~5km 온 것을 가지고 호들갑은 에구~~~
곳곳이 바위전망대요
곳곳이 소나무전망대요
곳곳이 장의자더라
드너른 운동장같은 펑퍼짐한 곳을 올라
삼거리(190)에 이르면 : 16:40
구조목과 이정목에 월롱산600m라고 하며
좌쪽으로 가면 용상사 가는 길이고
우리는 우쪽 월롱산으로 오른다
ㅜ자 등성이(200)로 올라서면 : 16:45
이정목에 좌 통나무계단으로 오르면 월롱산500m
폐벙커가 있는 통나무계단으로 올라서면
드너른 성곽내부로 철쭉군락지로 잘 관리가 되어있다
그 옛날 오두지맥답사시 지나갔던 기억에는
지저분한 짙은 숲속 너른 공터일뿐 조망이 일도 없는 그런 곳이었는데
사방이 조망처요 산책로요 쉼터로 조성이 되어있어
세월의 무상함을 또 한번 느낀다
작은 콘크리트포장 헬기장 지나
십자안부 비포장도로에 이르면 : 16:48
이곳이 바로 차가 올라올 수 있는 곳이다
(위 사진은 이번에 찍은 사진이 없어 예전에 찍은 사진을 그대로 가져왔다)
#월롱산성지안내판과 이정주 등 이러저런 시설물들이 있다
여기서 우쪽으로 도로따라 가면 기간봉으로 해서
오두지맥을 이어가는 길이다
다시 성곽내부를 각목계단으로 오르면
커다란 정상석이 반겨준다
229, 6.9
월롱산 : 16:50
꼭 키작은 진달래처럼 생긴
작은 관목이 드너른 초록융단을 만들어놓은 곳으로
야자깔개길을 시나브로 지나가고
너러바위도 지나가며
그 일대 전체가 철쭉동산이라는 안내시설물을 보게 되는데
믿어야지요
우쪽으로 한20m더높은 기간봉 정상 군부대가 지척으로 보이고
(예전의 사진임)
드너른 운동장을 지나
(예전의 사진임)
적당한 크기의 금촌둘레길 안내판도 있는데
로타리에 있던 안내판하고 거리가 틀리다 논을 해보면
제1구간 학령산길은 1.1→2.1로 1km가 늘었구요
제2구간 면산길은 2.4→3.0으로 0.6km가 늘었구요
제3구간 월롱산길은 3.8km 그대로구요
제4구간 은봉산길도 3.1km 그대로구요
제5구간 황금들녁길도 0.9km 그대로 입니다
그런데 제6구간 공릉천길은 4.5→5.8로 1.3km가 늘어났습니다
고로 총2.9km가 늘어나 19→21.9km가 되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실제로 걸어보며 그 진위를 알아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참 다 늙어서
1도 도움이 안되는 넘의 동네 둘레길 거리를 알아서 뭘 하려고 그러는지
내가 생각해도 또라이짓이요 꼰대짓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성질이 개떡같이 그리 생겨먹었으니 어쩌리요^^
평지에서 켜켜이 겹쳐서 쌓여 생긴
하얀 너러바위를 살짝 올라간 곳에
파주시 모산악회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아담한데
빨리 철거를 해야할 것이다
이곳이 월롱산임에는 틀림없지만
월롱산 정상은 얼마전에 지나온 곳이 월롱산 정상이고
이곳은 봉우리도 아니고 그저 내림능선상 한지점일뿐이라
어느산 정상에만 세우는 정상석을 이곳에다 세운 것은
대단한 잘못을 범하는 행위다
산과 봉과 산줄기와의 구분을 하지못하는 사람들이
이 정상석을 보고
이곳이 지난 정상석보다 조망이 좋고
월롱산의 트레이드마크인 그랜드캐넌도 있어서
이곳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심히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지명과 장소를 확정하는 것은
어느 개인이 단시일안에 짓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백성들이 자자손손 살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것이기에
바꾸거나 수정을 함부로 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파주시청에 고하노니
잘못 설치된 이 정상석을 조속히 철거를 하여
월롱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만 할 것이다
만약 이글을 읽으시는 관계자분들이 계신다면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철거를 하고 높이를 수정해서
지난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이전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일단 그랜드캐넌 절벽 모서리에 전을 피고
우쪽으로 20M 정도 더높은 기간봉을 바라보며
앞으로는 거대한 바위 그랜드캐넌 바위벼랑과
낮은 들판을 덮고 있는 은봉산을 바라보며
포도+바나나+떡+커피+식혜에
산주 한잔으로 정상주를 한다
그 그랜트캐넌위로 내려가는 길목에
출입금지안내판과 목책이 쳐져있어 갈수 없지만
정말로 가고 싶다면 길은 있으니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된다
210, 7.2
그렌드캐넌 : 16:55 18:00출(1시간5분 휴)
약간 뒤돌아나가 능선 좌쪽 사면으로 이어지는 좋은 길을 따르는데
좌쪽은 벼랑이라 아무리 길이 좋아도
낙엽에 미끄러지거나 돌뿌리 나무등걸에 걸려
절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능선과 만나는 지점(170) : 18:05
110안부까지 내려가 : 18:10
군부대 안내판과 예전에 부셔진 이정목이
이번에는 산뜻하게 고쳐져 있어 파주시에서 잘하고 있는 것 같고
그러다보니 공연히 기분이 좋다
우로 내려가며
갈림길 몇곳을 지나
월롱산길 안내기둥이 있는 곳으로 나가
2차선도로 노루마당길 삼거리(50, 8.1) : 18:20
도로를 건너
은봉산길 안내기둥이 있는 곳으로 오른다
좌쪽 사면이 수종갱신지인 초지 개활지가 계속되는데
그 너른 일대 묘목식재행사만 했지 관리를 안했으니
원시식물인 가시 잡목 고사리 관종 등이 번성하고 있다
그 책임을 누가 지려는가
79봉전 안부 이정목에 : 18:30
ㅏ자로 가면 대방아파트2.6km라고 하는데
앞으로는 갈림길이 나오면 무조건 그 대방아파트로 가면 된다
십자안부 경운기길 이정목(50, 8.8) : 18:35
대방아파트2460m 남았다
(예전 사진임)
앞으로 좌쪽으로는 한도끝도 없이 군부대 철책이 계속되는데
철책 옆으로 이렇게 갈수 있게 해준 부대장한테 고맙구나
전국 군부대 옆댕이길을 이렇게 전부 개방하는 그날이 언제나 오려나
너른공터 둔덕(90) : 18:45
이정목에 좌 대방아파트로 간다
또 이정목에 ㅏ자 군부대를 떠나 대방아파트쪽으로 간다
우쪽 사면길로 90봉을 넘어 80능선에 이르고
잠깐 가면
살짝 오른 너른 공터에 이르고
이정목에 ㅓ자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내려간다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르고
돌무지가 있는 당산목에 지저분한 오색헝겁이 겹겹이 돌고돌아
나무를 휘어감고 있어 보기에 심히 안좋아 전부 제거를 했으면 좋겠다
파주시에 부탁한다
밤중에 지날때는 시껍할 것 같다
우쪽이 공장건물이고
이정목에 온길 월롱산1760,
나는 직진 대방아파트1340 쪽으로 오른다
십자안부 돌무지 경운기길(50, 9.8) : 14:25
시나브로 오르다보면
90봉 은봉산 정상이라고 추정이 되는 펑퍼짐한 봉우리에는
사각정자와 운동기구들이 있다
90, 10.2
은봉산 : 19:00
한동안 내려가면
ㅓ자길 십자안부(60, 10.5) : 19:05
이정목에 지나온 월롱산2700, 직진 성원아파트480
좌 대방아파트 높은 철책울타리를 따라 내려간다
철제난간줄 옆으로 통나무계단으로 급하게 꼬꾸리지며
대방아파트안으로 들어가는 ㅏ자길에 이정목이 있다
30, 10.7
대방아파트 ; 19:07
우쪽 문안으로 들어가면 대방아파트고
좌로 내려가 상가를 지나
은봉산길 안내판과 대방노블랜드 커다란 안내석이 있는
360번지방도로 대방아파트 정문입구(10, 11) : 19:10
글꼬리에
그후
여기서 좌로 도로따라 금촌역으로 가도 되지만
길건너 버스정류장에서 잠깐 기다리니 마을버스가 온다
얼른 집어터고 금촌역에서 내려
전철을 타고 야당역 홍어전집으로 가
맛있어서 매일 생각이 나는 팍삭힌 홍어튀김
이름만 들어도 역류하던 식도가 안정을 찾는다
홍어의 그 알싸한 토속적인 한국의 맛을 만끽하며
즐거운 산행후의 즐거움에 취한다
홍어전 1접시 양이
내가 마트에서 삭힌홍어 1팩을 사다가 전을 부친 양과 비슷하다
마트에서 한팩이 15000원이고
전을 붙일때 들어가는 부대경비가 있으므로
그게 3만원이면 착한 가격이다
홍어탕은 기본으로 한그릇 나오니
아예 시키지말라고 쥔장이 알려주니 그 또한 착한 마음이다
그나저나 나 혼자서 먹기에는 다소 부담이 가는 가격이지만
딱 둘이서 한접시를 가지고 나누어 먹는다면
그것으로 족한 가격이다
좀 먼거리지만 이기회에 우리땅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예 파주둘레길 일부인 경기둘레길,
평화DMZ길 을 한번 해볼가하는 생각이 들고
나를 초청해다가 진짜 멋진 파주둘레길을 새로 만든다면
무료봉사로 협조해줄 용의가 있지만 쌔고쌘 젊은이들도 많은데
언감생심 내차례까지 오겠어
20~30년전 옛날 은평구둘레길 개발을 해서
의회에 예산요구를 했다가 일언지하에 삭감당했고
높은 양반 어느 누구하나 예산을 따기위해 노력한 사람 한사람도 없어
계획을 눈물을 머금고 폐기한 사례가 있어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이
의원이랍시고
구청장이랍시고
높은 양반이랍시고
앉아서 도대체 뭘 하는 사람들인지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에구 이야기가 옆으로 셋네^^
다시 홍어이야기로 돌아가자
사진에 나온 양만큼 한접시 더나온다
다른 곳에서는 결코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홍어튀김(3만원)을 시켰는데 이게 압권이다
가장 센 가스를 뿜어내는 비주얼이 대단하다
결국 입맛에 맞추어서 적응을 시켜가며 먹는다
더군다나 다른 곳에서 한그릇에 15000원 정도 받는
홍어탕은 서비스로 준다
또한 홍어에 적응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파전 빈대떡 등 다른 음식들이 많이 있으니
냄새만 적응하면 싫어하는 사람
먹기 부담이 가는 사람들도 올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 삭힌 홍어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하여
순수하게 개인적으로 맛있어서 소개를 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몇번 들린 집입니다
홍어튀김을 파는 집은 다른 곳에서 본적도 들은적도 없습니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여기밖에 없을 것입니다
물론 국내산 흑산도홍어는 아니지만
가격대비 가성비 짱입니다
2~3명이서 5마넌짜리 한장 들고 가면 되니 말입니다
경의중앙전철역 파주관내 야당역 몇번 출구인지는 잊었지만
암튼 출구로 나가면 바로 좌쪽으로 홍어전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홍어전문집답게 푹 삭힌 홍어가 일품이지만
입안과 혓바닥이 훌렁 벗겨질 정도로 완전 삭히지는 않는 것 같아
조금은 미흡하지만
젊은이들이 꺼려하는 음식치고는
다른곳보다는 쏘는 강도가 최강의 원조격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2차 생맥주집에서 전철 막차 시간관계상 안주 없이
생맥주 한잔하고 전철을 타고
일산역에서 규용이는 내리고 나는 강매역에서 내려
24시 눈집에서 내 주식인 아이스크림을 사는데
자동결재체계가 달라져 엄청 어렵다
짜증도 나지만 어찌어찌 2번을 찍고 하다보니 결재가 되긴 된 것 같은데
이거 2중으로 결재가 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금촌둘레길 세마당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