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2년 4월14일[토]
산행경로 : 예비군훈련장-450봉-헬기장-진례산(510m)/도솔암-봉우재-시루봉-영취산(436.8m)-흥국사-주차장
산행거리 : 도상거리상 7km 정도
산행시간 : 4시간30분 이내 / 널널산행,진달래 축제로 등산객 인파로 산행길이 지체로 상당히 지연됨.
기상조건 : 구름조금, 최저:9.9℃, 최고:18.2℃, 강수량:0.0, 적설량:0.0
산행여건 : 진달래축제장을 찾은 행락객들의 차량들과 산행을 위한 버스들의 몰림현상으로 목적지 도착도 30여분 지체되었고,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객들로 진달래가지의 터널을 교행하거나 암릉쪽 오르내림에서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된다.
날씨도 초여름 날씨고 능선길에 햇살이 따가워 많이 그을린것 같다.흥국사 내림길 계곡에서 시원하게 세수하고
족탕을 즐기며 피로를 푼다.잠시 흥국사를 들러서 물맛도 보고 경내를 둘러본다.
산행트랙 :
산행사진 :
새로 난 도로가 개통된줄 알고 진입하다가 되돌아 나오면서 찍은 광양만의 전경...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광양항 이용고객 편의증진을 위해 2007년 5월 21일 건립하여 항만물류에 관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양 월드마린센터... 전면에는 광양만을 주 무대로 활동한 이순신 장군의 상징물인 판옥선이 설치되어 있는데,
내부에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임진왜란 당시의 병장기 및 옛 선박과 현대의 선박 모형 등으로 꾸며져 있다.
19층에 오르면 광양항이 한눈에 들어오고 광할한 배후물류단지가 동서쪽으로 펼쳐져 있는 광양항의 경관을 무료로 볼 수 있다.
교량도 연결가 한창이다.여수엑스포때까지 마칠려나?...
영취산 들머리 예비군교장쪽 입구에는 축제기간에 접어 들면서 먹거리들부터 분위기를 만드나보다.
햇살이 너무 따갑고...
전국 3대 명품 진달래 군락지로 꼽히는 전남 여수시 삼일동 영취산의 진달래 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여수시는 세계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영취산진달래 축제를 더욱 알차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들머리에 자리한 산신제 제단...
가야 할 진례산 자락에는 연분홍 꽃들로 아름답게 물들어 있어 더위도 잠시 잊는다.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여수의 묘도를 중간으로 광양간 잇는 도로의 대교가 멋지다.
동쪽위 호구산 군립공원이 시야에 펼치지고...
아이스케끼 하나에 1500원이다.별미로 한개 사먹는다.장사가 잘되네...ㅎ
진례산(510m)이 연분홍 치마를 두르고 화사하게 마중을 한다.
남쪽ㅇ으로 좌측에는 천성산 너머에 마래산과 우측의 구봉산이 아기자기 하다.
깔딱치고 올라 선 봉우리를 뒤돌아 보고...
더운날에 가파르게 여기까지 쳐 올라오다 보니 산객이 아마도 힘들었나 보다.골명재를 골병재로...골병들었나 보다.ㅎㅎㅎ
영취산 가마봉을 접수하고 주변을 평화로이 둘러본다.
17번 국도로 남쪽으로 주욱 따라가면 우측 산아래가 둔덕IC이다.
영취산으로 이어 갈 마루금...
헬기장과 진례봉이 보인다.
진달래반 등산객 반이다.
가마봉을 뒤돌아 보고...
진례산이 지척에 보이는데 가는 길은 더디다.
진례산을 올라...
벚꽃도 반기고...
봉우재다.
내려 온 봉우재에서 진례산과 기도도량인 도솔암을 쳐다보고...
영취산시루봉 전경...
진례산을 바라보고...
영취山
.............김 영식 作
아주 오랜 歲月
여수 앞바다 비릿한
바다냄새가 영취산으로 숨어들었다.
아무도 몰라,
은밀한 그 속내는...
따스한 어느 봄날
멋쟁이 영취산 바람났나 봐!
분홍치마 휘휘 두루고 으시대더니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꼭 꼭 보여주네
불타는 가슴을...
헬기장을 지나고...
길가에 돌탑들이 정성스레 쌓여 무더기를 이룬다.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호랑산으로 간다.호랑산을 바라보며...
흥국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계곡물이 시원하다 말고 짜릿하다.
흥국사로 접어들면서...
영취산 아래에는 ‘이 절이 흥하면 나라가 흥하고, 이 절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했던 흥국사(興國寺)가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다.
흥국사에서 20분정도 걸어가면 주차장이다.축제기간 이라서인지 먹거리들이 즐비하다.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귀가하는 차창에는 갯벌과 섬진강이 평화로운 펼쳐진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