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리 산촌생태마을은 공기좋고 물맑고 경치좋아 사계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여름에는 계곡물을 막아 수영장도 만들어 놓아서 아이들이 물놀이 하는 동안
어른들은 페광에서 나온는 시원한 바람을 맞을수도 있다.
그런데 이마을에서는 우리나라에 두군데 밖에 없는 기억에 남는 체험을 할수가 있는데
그게 모노레일을 타고 마을 뒷산을 한바퀴 도는것이다.
이와 비슷한 모노레일은 울릉도 태하라는 곳에 한군데 더있다.
한대에 여섯명, 400kg까지 실을수 있는 모노레일이 두대있는데 모노레일을 타고 돌아보는
거리는 약 1.7km, 약 50분이 걸리는데 급경사에도 아주 잘 오르내린다.
얼핏보면 위험해 보이는데 속도가 10km이하라서 전혀 위험하지 않고 스릴이 있으며
울창한 나무로 덮힌 깊은 산중을 모노레일을 타고 돌아보는 것은 아주 멋진 경험이었다.
운전석 바로 뒤에 타면 마을 아저씨가 중간에 각종 나무나 더덕, 산양 장뇌삼, 버섯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중간에 정차해서 예전에 아연을 채굴하던 폐광에 들어가 종유석을 보는
독특한 체험도 할수 있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데 어른들은 더좋아한다.
거리 1.7km, 소요시간 50분이다.
여섯명이 탈수 있다.
모노레일 탑승장. 여섯명 이상이면 한대는 일행중에 한명이 운전을 해야한다.
기계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 마을 아저씨. 운전은 출발 정지만 하면 되니 어렵지 않다.
급경사도 거뜬히 올라간다.
날씨가 맑았으면 단풍의 절정을 볼수 잇는데 아쉽다.
중간에 폐광앞에서 10분정도 멈추서 안으로 들어간다.
50년된 종유석 우윳빛깔과
검은색 두종류가 있다.
버섯모형도 만들어 놓았고
아주 독특하고 재미있는 체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