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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시편98편1~9절
제목 : 여호와께 찬송하라
96편과 형태가 같고, 메시야 예언시에 속합니다.
내용은
1~3절은 구원의 주께 찬미할 것에 대하여,
4~6절은 노래와 악기로 찬미할 것에 대하여,
7~9절은 만물도 찬미할 것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신정시들 중에 표제 “시”가 붙은 유일한 시입니다.
“찬양하다”에 대항 히브리어 원어에는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자마르 : 악기를 줄을 튕기다. 노래하며 찬양하다.
-토다 : 찬미의 제사, 감사제를 드리기 위해 손을 내밀다.(시42:4, 시50:23)
-야다 : 두손을 들어 경배하다. 두손들고 찬양. 두손치켜 올리다.
(창29:3,5, 대하20:21)
-바락 : 경외심으로 무릎을 꿇다(시95;6). 경외를 표하다.
※ 토다, 야다, 바락 = 몸찬양, 워십댄싱, 선교무용
-할랄 : 하나님을 찬양. 할렐루야! 하나님을 자랑하며 환호하면서.
(대상16:4, 시56:3,4,10, 시84:4, 시113:3,
-카라드 : 빙빙 돌면서-강강술얼래
-라카드 : 춤을 추며 찬양, 발을 굴으며 춤추며 찬양.
1. 구원의 주께 찬미할 것(1~3절)
1)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1절)
“[1]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본 시편의 저작 시기에 관한 견해로는 바벧론 포로 이후와
출애굽 이후가 있습니다
'새 노래'란 출애굽의 구원 사실, 곧 출애굽을 통한 하나님의 숭리를 염두에 둔 표현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물론 출애굽을 통한 하나님의 승리를 회상하는 시점은,
출애굽 직후이거나 그보다는 멀리 떨어진 다윗 시대일 수도 있겠습니다.
“새 노래”에 대해 33:3, 146:, 사42:10 한편 .
*시33:3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
*시146:1~2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사42:10 “사람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
시146편에 보면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새 노래로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하십니다.
이를 유추하면 새 노래는 영혼으로 노래하는 찬양입니다.
마음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정성을 다하여, 혼신을 다하여,
찬양하는 찬양입니다.
2) 찬양을 받으셔야만 하는 이유(1하반절~3절)
오늘 본문에서는 찬양을 받으셔야 할 이유를 세 가지 들고 있습니다.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셨습니다.(1하반절)
그가 그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그의 성민을 위해 기이한 기적을 행하사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른 손”은 강력한 손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강력하신 동시에 거룩하신 것입니다.
“기이한 일”이란 언약 백성을 구원하신 과정을 통해 명백히 드러난 여호와의 승리로 2,3절에 묘사되어 있다(9:1;78:11).
*시9:1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시78:11 “그의 기이한 일을 잊었도다”
첫째, 기이한 일은 그의 구원을 알게 하심(2절)
“[2]여호와께서 그의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의 공의를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구원을 알게 하시며” -
실제적으로 구원해 주심으로 말미암아 확실히 알게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여기에서 알았다는 표현의 의미는 문자 그대로의 어떤 지식적인 앎
이 아니라 실제로 구원을 체험한 것에 근거한 앎을 말합니다.
즉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압제자의 손에서 구원하심으로 이스라엘에게는 구원을 알게 하시고, 세계열방에게는 그의 공의를 명백하게 알게 하신 것입니다.
둘째는, “그의 공의를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
본문은 본절 전반절과 평행을 이룹니다.
따라서 본문의 '공의'는 '구원'과 거의 동일한 의미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면 성도들에게는 구원의 은총이 임하는 것입니다. 특히 사 40-55장은 본 시편과 유사한 구절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
이 두 부분(사46:13; 51:5, 6, 8)은 그 내용이 유사할 뿐 아니라,
'공의'와 '구원'을 서로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여호와의 구원 사실을 단순한 소문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 사건의 현장에 있음으로 해서 열방이 명백히 알게 되었다는 것이 본구절의 강조하는 바입니다(사40:5;52:10).
셋째는,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3절)
“[3]그가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 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인자와 성실 - 인자'(하스도),'성실'(에무나토)이라고 하는 이 두 단어는
언약 용어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그들과 언약 관계를 맺으신 후 그들의 반응과 성실성의 여부에 관계없이 그 약속을 철저하게 수행해 나가시는 사실을 암시하는 용어 입니다(26:3;36:5;51:1;89:1).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인자와 성실”로 대하십니다.(89:1)
주는 이 원칙으로 이스라엘을 위기에서 구원하셨고,
세상은 땅 끝까지 모든 백성이 그 구원을 본 것입니다.
그렇다면 본절의 '이스라엘 집'도 언약 백성으로서의 이스라엘에 대한 호칭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115:12;135:19).
한편,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여 70인역(LXX)은 '저가 이스라엘 집에 향하신 인자와 야곱을 향하신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입니다.
땅 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
이스라엘의 구속이 열방, 곧 온 세계로 하여금 여호와께로 돌아올 기회를 갖게 하였다는 것을 암시하는 표현입니다(사45:22).
2. 노래와 악기로 찬미할 것(4~6절)
여기서는 여호와께 찬미할 방법을 가르칩니다.
먼저 노래로 찬미하고(4절), 악기들을 동원하여 찬미하라는 것입니다(5~6절)
1)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4절)
“[4]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 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
노래로 찬미하라는 것입니다.
노래는 즐겁게 소리를 발하여 온 땅이 기쁨과 정열을 기울여 찬미하라는 것입니다.(5:3, 66:1, 81:1, 95:1~2)
*66:1“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81:1“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95:1~2“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노래하라”
온 땅이여 - 앞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구원이 세계만방에 알려진 사실을 거듭 강조한 바 있습니다(2,3절).
따라서 이제 만 백성으로 하여금 여호와의 왕권을 인정하고 그에 합당한 찬양을 돌릴 것을 촉구합니다(VanGemeren).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 이는 '큰소리를 내다', '갑자기 쏟아져 나오다'등을 뜻하는데 문맥상 어떤 제한된 공간에 가두어 둘 수 없을 만큼의 큰 나팔 소리, 기쁨의 소리를 암시하는 표현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이곳 외에 사14:7;44:23;49:13;52:9;54:1;55:12 등에도 이 같은 표현이
나오는데 공히 억누를 수 없을 정도의 큰 기쁨의 소리를 뜻합니다.
*사14:7“무리가 소리높여 노래하는 도다”
*사44:23 “하늘아, 땅의 깊은 것들아, 산들아 숲과 그 가운데의 모든 나무들아 소리내어 노래할 지어다”
*사49:13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려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은 즉 그의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2) 수금과 음성으로 노래할 지어다(5절)
“[5]수금으로 여호와를 노래하라 수금과 음성으로 노래할지어다”
악기의 반주에 따라 노래로 찬미하라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악기는 수금입니다.
수금 - 그 모양이 오늘날의 하아프와 같은 것으로서 대개 열 개의 줄이 달린 현악기라고 합니다(Josephus).
가장 일반적인 악기입니다.
이 악기는 세속적인, 그리고 종료적인 용도에 모두 쓰였습니다(43:4;사 23:16).
이와 같이 악기로 찬미하라는 것은 성경의 오랜 기록이었습니다(출15:20, 삼하6:15, 28, 스3:10 느12:27),
음성(콜 지메라) - 문자적인 뜻은 '시편(악보)의 소리'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 악기뿐만 아니라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내용의 가사를 동반한 음성도 들어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내용의 가사가 읊어질 때에는 반드시 그 마음의 진심이 곁들여져야 할 것입니다.
3) 나팔과 호각 소리로 즐겁게 소리칠지어다(6절)
“[6]나팔과 호각 소리로 왕이신 여호와 앞에 즐겁게 소리칠지어다”
나팔(하초체로트) - 그 모양은 직선형으로서 은이나 기타 금속으로 만들어졌습니다(민 10:2).
주로 예배를 위한 대중 집회 소집이나,
전쟁을 위한 군대 모집을 위하여 사용 되었는데,
축제 행렬의 흥을 돕기 위해서도 사용되곤 하였습니다(왕하 11:14).
호각(쇼파르) - 구약 성경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악기 중의 하나로서 약 70회 가량 언급되고 있습니다.
대체로 양의 뿔로 만들었으나 후대에는 야생 염소 따위의 뿔로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이 악기는 '클라리언'(clarion)과 같은 악기의 소리,
즉 맑으면서도 날카로운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Barnes).
3. 만물도 찬미할 것(7~8절)
1)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7상반절)
“[7]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주하는 자는 다 외칠지어다”
바다...외칠지어다(이르암 하얌) -
직역하면 '바다여 천둥치는 소리를 내어라'입니다.
바다와 거기 있는 모든 어류들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한편, 천둥치는 소리를 내는 바다를 고분고분한 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대적하는 피조물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학자도 있습니다(Anderson). 또한 짐승이 포효(咆哮)하는 듯한 소리를 내는 것으로도 묘사되는 파도가
하나님의 대적처럼 여겨지는 시편도 있기는 합니다(93:3).
그러나 여기서 시인이 바다까지도 찬양의 대열에 초대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2) 세계(테벧)와 그 중에 거주하는 자(7하반절).
일반적으로는 문자 그대로 '세계', '세상'을 뜻하나,
바로 앞에 바다가 언급되고 있으니 그와 대비를 이루는 세계인,
인간이 거주할 만한 온 땅으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본절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으로 여겨지기도 하는 바다 및 온 땅까지도 변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대열에 참예하게 될 사실을 강조 합니다.
3) 큰 물을 박수할지어다(8상반절)
“[8]여호와 앞에서 큰 물을 박수할지어다 산악이 함께 즐겁게 노래할지어다 ”
큰 물이 박수하며 - '큰 물'에 해당하는 '네하로트'는 일반적으로 땅 위에 흐르는 '강들'을 가리키는데 어떤 역본들은 '홍수'로 번역하기도 합니다
'네하로트'를 '홍수'로 번역하는 역본을 지지하는 학자들의 경우,
이 말이 창세 전 혼돈 상태에 있었던 물들을 상기시킨다고 주장합니다.
어쨌거나 본절은 무생물인 그것이 손뼉을 친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손뼉치는 행위는 왕에 대한 환호의 한 형태로도 나타나고 있는데(왕하 11:12), 결국 이 행위는 왕을 향한 기쁨을 표현하는 방법 중의 하나
라고 볼 수 있습니다(47:1;사 55:12).
*사55:12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
*시47:1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물론 이 동작이 악의적인 기쁨을 암시하고 있는 구절도 있습니다(겔 25:6;나 3:19).
4) 산악이 함께 즐거이 노래할지어다(8하반절)
바다와 육지(땅)가 그랬듯이(7절) 강들과 산악도 전체 피조 세계에 대한 일종의 시적인 묘사라 할 수 있습니다.
신약의 바울은 만물에서 탄식의 소리를 들었으나(롬8:22), 여기 시인은 만물의 찬미를 듣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9절)
“[9]그가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로다 그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공평으로 그의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그가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로다(키 바 리쉬포트 하아레츠) -
직역하면 '그가 땅을 심판하기 위하여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땅을 심판하기 위하여 강림하실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본 강림은 최종적 대 구원, 최종적 승리를 거두기 위한 종말론적 주님의 재림을 다분히 암시합니다.
애굽으로부터의 이스라엘 구원을 통하여 그 실체가 이미 조금은 소개되었습니다.
즉, 주님의 재림의 때에 주의 백성들은 영원한 구원을 받을 것이요,
주의 백성이 아닌 자들은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 터인데,
특히 본절은 주의 백성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날 하나님의 심판은 주의 백성들로 하여금 기쁨을 기대케 하는데,
그 이유는 이 심판은 의와 공평으로 특징지어지는 심판으로서,
모든 그릇 뒨 우려를 추방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67:4).
앙리 트로야는 톨스토이의 전기에서
톨스토이가 경험한 신생의 체험은 이렇게 소개하였습니다.
어느날 톨스토이가 숲속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지저귀는 새와 싱싱한 나뭇잎들을 바라보고 있을 때,
갑자기 톨스토이는 온 몸과 힘이 솟고,
모든 걱정과 근심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수목과 새들, 모든 살아있는 것들이
하나님의 생명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토록 만족스럽고 평화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였던 것입니다.
톨스토이는 “자연과 내가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할 때 사는 보람을 느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이 세계는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넒은 바다, 높고 깊은 산, 푸른 하늘과 빛나는 구름 속에서,
이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본다면 찬양이 절로 우러날 것입니다.
굽이치는 파도소리와 우뚝 솟은 산에서 울리는 메아리를 들으며,
자연 만물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이 있기 때문입니다.
톨스토이 처럼 우주만물과 인간이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음을 보고
새 힘을 얻는 삶을 삽시다.
“마르나타”=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우리가 살다보면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어려움이 있을 때도 오히려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하십니다.(시43:4~5절)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4절),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5절)
참 신앙인은 어떠한 절망의 환경에서도 “오히려 찬송”, 또는 “여전히 찬송”해야 합니다.
이것은 신학자 칼 바르트(Karl Barth)가 기독교 신앙의 형태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기독교 신앙은 ...때문에(on account of)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in spite of)의 신앙”이어야 한다고 말한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우리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병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핍박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는 것 같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찬송”, “여전히 찬송”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더니, 아름다운 신앙적 결단을 하고 있습니다.
1) 나는 하나님께 갈 것입니다(I will go, 4절).
나는 하나님의 제단에 갈 것입니다.
나는 큰 기쁨의 하나님께 갈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아나가면 기쁨이 넘치고, 희망이 솟구쳐 올라 올 것입니다.
2) 나는 수금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I will Thank)
버림받은 자처럼 절망하지 않고
울면서 방황하며 다니지 않고 찬양하며 산다는 것처럼 좋은 일이 어디 있습니까?
그것도 수금을 치면서 찬양하는 것은 놀라운 생애의 전환점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기타 치며 찬양하면서 살겠다고 다짐하시기 바랍니다.
3)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할 것입니다.(I will still praise Him)
“내 얼굴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 '여전히 찬송‘하는 것은 신앙인의 마땅한 바입니다.
이제부터는 어떠한 환경이나 상황에 처한다 할지라도
“오히려 찬송할 것”을 결심하는 신실한 신앙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푸쉬킨의 말대로 ‘삶이 나를 속인다 할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마십시오.’ 아무리 버림당한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울면서 방황하는 형편에 처하게 된다 할지라도 원망하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찬송하십시오.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호소한 후에 억울해도 오히려 찬송하며, 실망스러워도 오히려 찬양하고, 불안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찬양하면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