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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 과 예수 그리스도의 신분
본 문 :빌립보서 2:1~11 찬송가 151장
요 절 :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였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8)
그리스도는 하늘의 영화를 내려 놓으시고 낮고 천한 사람의 몸을 취하여 입으시고 사람의 세계에 찾아 오셔서 우리의 구속을 이루셨습니다(빌 1:6~8). 이것을 그리스도의 비하의 신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낮아지신 그리스도를 지극히 높여 가장 뛰어난 이름을 주셨고 모든 무릎이 그 이름 앞에 꿇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시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빌 2:9 ~ 11).
이것이 그리스도의 승귀 신분입니다
-빌1:6~8“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히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게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빌2:9~11“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첫째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지신(비하)신분
1. 그리스도의 성육신(成肉身), 육신을 입으심)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사건입니다. 곧 그가 인간의 육체와 영혼을 아울러 취하신 것을 의미합니다(요 1:1, 14).
이 교리는 사 7:14, 마 1:20, 눅 1:34~35등에 근거하고 잇습니다. 성령께서는 마리아의 복중에 그리스도의 인성(人性)을 잉태케 하시되 처음부터 성별하여 죄의 오염을 면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전 인류 가운데 유일하게도 전혀 죄가 없으신 의인이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인간의 구 속주로서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요1:1,14“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사7:14“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마1:20“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눅1:34~35“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2. 율법 아래 복종하심
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불순종하여 범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율법을 내신 주님이시지만 율법 아래 나셨으며(갈 4:4), 전 생애를 통하여 우리를 대신하여 율법 아래 복종하시고 철저하고 완전하게 율법을 지켜 주시므로 율법의 마침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롬 10:4, 빌 2:8).
이렇게 율법을 이루어 주신 것이 바로 우리의 영생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갈4:4“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롬10:4“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빌2: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3. 그리스도의 고난(Suffering)
그리스도의 전 생애는 수난의 생애였습니다. 특히 그의 고난은 끊임없는 사단의 공격, 자기 백성의 증오와 불신, 원수들의 박해, 그의 고독감과 책임감 등 신체와 영혼을 포함하는 전인격적인 고난이었습니다. 그는 실로 슬픔의 사람이었으며 우리의 질고(疾苦)를 아는 자이셨습니다(사 53:4). 그러나 이 모든 고난의 원인이 그 자신 때문에가 아니라 전적으로 우리의 죄악과 허물을 인함이라고 성경은 밝혀주고 있습니다(사 53:5).
-사53:4“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사53:5“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4. 그리스도의 죽으심(십자가)
예수 그리스도는 법정의 선고를 받아 십자가에 피 흘리심으로써 육체적으로 죽으셨습니다. 그의 죽음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만민의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신 죽음(요 1:29), 극한 고통과 부끄러움이 수반되는 죽음(히 12:2), 우리를 위해 율법의 저주를 기꺼이 받으신 죽음(갈 3:13)이었습니다. 특히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는 데 특별한 의의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의 죽음이 반드시 피흘리는 죽음(히 9:22), 뼈의 꺾음이 없는 죽음(요 19:36), 그리고 매장이 뒤따르는 죽음(사 53:9)이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성경의 예언 성취).
-요1:29“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히12:2“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갈3:13“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히9:22“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요19:36“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사53:9“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여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5. 그리스도의 장사지냄(매장)
인간이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은 죄의 형벌 가운데 일부입니다.(창 3:19)
구주(救主)가 무덤에 머무르신 것은 그의 비하의 최종단계였습니다(시 16:10. 행 2:27, 31, 13:34~35). 죄인(강도)이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이것은 옛 사람을 떠남과 버림 또는 그 파멸을 의미합니다(롬 6:1~6). 그리스도의 장사지냄은 구속받은 자를 위하여 무덤의 공포를 제거케 하신 사건이었습니다(히 2:14~16).
-창3:19“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시16:10“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앙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행2:27,31“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행13:34~35“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이르시되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며/ 또 다른 시편에 일렀으되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느니라”
-히2:14~16“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높아지신(승귀)신분
1.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예수님은,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습니다(롬 4:25). 죽으심이 없이 살아만 계시는 예수님도, 죽으시고 다시 사시지 못한 예수님도 범죄한 우리의 구속주가 되시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실 뿐 아니라 사흘만에 다시 사시기도 하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고전 15:1~4).
-롬4:25“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고전15:1~4“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내가 받은 것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2.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부활하신 예수님은 승천하셨습니다(눅 24:50~53, 행 1:6~11). 승천하시어 예수님은 대제사장으로서 자기 제사를 성부께 드리기 위하여 지성소에 들어가신 것이며(히 4:14, 6:20, 9:24), 보좌 앞에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시게 되었고(롬 8:34, 히 7:25), 성도들이 영원히 살게 될 것을 미리 보이셨으며(엡 2:6, 요 17:24), 성도를 위하여 있을 곳을 준비하시게 되신 것입니다(요 14:2~3).
-눅24:50~53“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히4:14“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히6:20“그리고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히9:24“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롬8:34“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히7:25“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엡2:6“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요17:24“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요14:2~3“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3. 하나님 우편에 계심
승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엡 1:20~22, 히 10:12, 벧전 3:22). 하나님 우편에서 성도를 위하여 사죄의 은총을 구하시며(요일 2:2, 히 7:24, 25), 성도의 거룩하게 되는 일에 효력있게 하시며, 교회를 보호하시며, 성령과 그의 종들을 통하여 말씀을 가르치며 선포하십니다.
-엡1:20~22“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히10:12“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벧전3:22“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요일2:2“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히7:24~25“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4.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예수님은 친히 보이게 영광스럽게 강림하실 것입니다(행 1:11), 이 재림으로 성도의 구원은 완성되고 악인은 심판을 받아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고야 말 것입니다(마 25:31~46).
-행1:11“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맺는말
우리 주님의 낮아지신 신분과 높아지신 신분은 너무나도 차이가 난 것을 우리는 배웠습니다. 우리 주님의 이 신분 때문에 우리가 살았고 존귀와 영광을 함께 누리게 되었으니 우리는 그 주님을 더욱 더 사랑하고 존경하며, 더욱 더 높이고, 더욱 더 자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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