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Καὶ εἶδον ἄλλον ἄγγελον πετόμενον ἐν μεσουρανήματι, ἔχοντα εὐαγγέλιον αἰώνιον εὐαγγελίσαι ἐπὶ τοὺς καθημένους ἐπὶ τῆς γῆς καὶ ἐπὶ πᾶν ἔθνος καὶ φυλὴν καὶ γλῶσσαν καὶ λαόν,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유앙겔리온 아이오니온)을 가졌더라』(개역개정)
『또 내가 보니 다른 천사가 하늘 한가운데로 날아가는데 그가 땅에 거하는 자들과 모든 나라와 족속과 언어와 백성에게 선포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헬라어 번역성경)
공중에 날아가는 천사란 복음을 전하는 메신저이다. 유앙겔리온 아이오니온은 영원히 변치 않는 복음이다. 그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이다. 땅에 거주하는 자들 (τοὺς καθημένους ἐπὶ τῆς γῆς), 곧이라고 번역했는데, 곧은 앞의 것을 설명해는 관계대명사적 의미다. 그런데 카이(καὶ)는 그리고 라는 접속사이다. 땅은 타락한 이스라엘을 상징한다.『땅에 거하는 자들과 모든 나라와 족속과 언어와 백성에게 선포할』이렇게 번역되어야 한다. 땅은 배도한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요한계시록 3장 10절에서『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요한계시록 17장 2절에서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그래서 복음은 이스라엘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 다음에는 이방인에게 가는 것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스라엘)과 부활(이방인의 구원)을 의미한다. 로마서 1장 16절에서『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마태복음 24장 14절에서『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땅끝이라는 말은 바울에게서는 스페인을 두고 말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골로새서 1장 6절에서『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골로새서 1장 23절에서『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로마서 10장 18절에서『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오늘날 교회 사람들은 온 세상에 벅음이 전파되어야 종말이 온다고 믿는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었다고 말을 한다. 실제로도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곳이 없는 것이다. 종말은 돌로 된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것을 의미하며, 영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이 바로 종말인 것이다. 성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것이 그에게 개인적인 종말이 된다.
땅에 거주하는 자들 (τοὺς καθημένους ἐπὶ τῆς γῆς),은 헬라어 카데메노스로서 ~위에 올라 앉아있다 라는 의미다. 유대 랍비들은 회당에서 지혜가 있는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다. 이게 모세의 자리다. 그래서 이 말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있는 유대 지도자를 향하여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 영원한 복음을 전한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복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복음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것이다. 회개는 하나님께 대하여 죽을 자라는 것을 좀 깨달아라는 것이다. 그래서 돌이켜 유대인들이 죽인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받아들이고 그 분과 함께 죽어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천국은 심령 속의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지금 하나님 나라가 성도에게 임한 것을 믿어야 한다.
7. λέγων ἐν φωνῇ μεγάλῃ· φοβήθητε τὸν θεὸν καὶ δότε αὐτῷ δόξαν, ὅτι ἦλθεν ἡ ὥρα τῆς κρίσεως αὐτοῦ, καὶ προσκυνήσατε τῷ ποιήσαντι τὸν οὐρανὸν καὶ τὴν γῆν καὶ θάλασσαν καὶ πηγὰς ὑδάτων.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개역개정)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라.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으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들을 만드신 분께 경배하라 하더라.』(헬라어 번역성경)
두려워하라(포베테데 φοβήθητε), 영광을 돌리라(도테 아우토 독산 δότε αὐτῷ δόξαν), 경배하라(프로스퀴네사테 προσκυνήσατε)는 세가지 명령이 있다. 명령의 대상은 육육육의 표를 받은 무리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오늘날 교회에서 자기 식으로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있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두려워하다(포베오) 라는 말은 두려운 의미 외에 공경하고 경외하는 의미를 갖는다. 하나님의 임재속 에서 경외하는 마음이다. 가짜 두려움은 이사야 29장 13절에서『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야레:헬라어 포베오)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율법을 하나님의 계명으로 가르치지 않고,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친다는 것이다. 자기 식으로 만들어서(왜곡해서) 가르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영광을 돌리라(도테 아우토 독산 δότε αὐτῷ δόξαν) 이 말은 나타남이다. 의견, 생각의 도케오 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서『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독사 δόξα)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영광은 하나님으로부터 아들에게 나타난 것이다. 요한복음 5장 44절에서『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요한복음 17장 22절에서『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17장 24절에서『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영광은 아버지의 나타남인데, 하나된 아들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서도 역시 아들이 되지 않고는 영광이 나타날 수 없는 것이다. 육육육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도 않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넘겨주지도 못하는 것이다. 영광을 돌리라는 말은 회개하라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하라는 것이다.
경배하라(프로스퀴네사테 προσκυνήσατε)는 예배하라는 것이다. 예배는 영과 진리로 하는 것이다, 영과 진리가 아닌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치고 예배하면 하나님이 안받으신다. 그들이 하는 예배는 용과 짐승에게 하는 예배라는 것이다.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ἦλθεν ἡ ὥρα τῆς κρίσεως αὐτοῦ)』호 라는 심판의 때, 하나님의 긴박한 모습을 의미한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라는 말과 비슷하다.
8. Καὶ ἄλλος ἄγγελος δεύτερος ἠκολούθησεν λέγων· ἔπεσεν ἔπεσεν Βαβυλὼν ἡ μεγάλη ἣ ἐκ τοῦ οἴνου τοῦ θυμοῦ τῆς πορνείας αὐτῆς πεπότικεν πάντα τὰ ἔθνη.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개역개정)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뒤따르며 이르되 저 큰 성 바빌론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이는 그녀가 모든 민족들로 하여금 자기의 음행으로 인한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하였기 때문이라 하더라.』(헬라어 번역성경)
복음을 큰 성 바벨로인 무너지는 것으로 표현했다. 바벨론은 창세기 11장에서 바벨탑이 등장한다. 니므롯은 함의 자손이다. 바벨은 혼잡하다 라는 의미다. 말이 혼잡한 것이다. 진리가 비진리와 섞이므로 혼잡해지는 것이다. 바벨탑을 쌓으려고 하는 이유는 자기들의 이름을 내려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무너뜨렸다. 자기의 이름을 내는 것이 우상이다. 요한계시록 11장 8절에서『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못박히신 곳은 예루살렘이다. 예루살렘을 애굽, 영적 소돔이라고 했다. 여기에서 큰 성 바벨론은 다름 아닌 예루살렘을 의미하며, 예루살렘에 댈한 심판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제사장 나라였지만, 새로운 바벨론이 되었으므로 멸망하는 것이다. 그 거짓선지자들이 육육육을 주는 것이다. 오늘날 거짓 종교집단이 육육육을 주는 것이다.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큰 성 바벨론은 음행과 관련이 있다. 마태복음 16장 4절에서『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표적을 구하는 자들이 음란한 자들이다. 음란(포르네이아)은 진리와 비진리가 섞이게 되는 것이다. 유대주의자들은 하나님을 믿으면서, 율법주의를 지향한 자들인 것이다. 율법주의는 비진리에 있는 자들이다.
포도주는 진노(투 뒤모우τοῦ θυμοῦ)의 포도주와 영생의 포도주가 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처음 포도주(율법)와 나중 포도주(복음)가 나오는데, 나중 포도주가 좋다는 것이다. 앞의 것은 진노의 포도주가 된다. 가나 혼인잔치의 사건은 진노의 포도주에서 영생의 포도주로 바뀌는 것이다. 누가복음 5장 38절에서『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묵은 포도주가 좋다고 하는 자들이 음행하는 자이다. 진노의 포도주가 된다. 이런 자들이 비진리에 있는높은 성을 쌓는 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