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11: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
[ Jesus said to
her,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He who
believes in me
will live, even
though he dies;
and whoever
lives and
believes in me
will never die.
Do you believe
this?"]
□부활절과
삶은계란선물 !
♥예로부터 부활절
에는 삶은 계란을
선물합니다. 왜
계란을 선물하게
되었을까요?
이 풍습의 유래는 유럽에서 십자군 전쟁이 일어났을 당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071년에 이스라엘 나라 예루살렘에서 십자군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예루살렘이 회교도들에게 빼앗겼기 때문에 예루살렘을 다시 찾기 위하여 기독교의 청년들이 모두 십자군이 되어서 전쟁에 나갔습니다.
그 무렵 어느 마을에 얼굴이 예쁘고 고운, 그러나 남루한 옷을 입은 부인이 찾아왔습니다.
그 부인의 이름은
"모자린드"였습니다
그 부인은 마을에 와서 먹을 것을 달라고 구걸을 하였습니다.
"남편은 군대에 나가고
집은 고약한 사람에게
빼앗겼습니다"
부인을 본 집 주인은
"참 안되었군요
저의 집에 남은 방
한 칸이 있으니
거기서 사십시오."
하고 인정을
베풀어주었습니다.
부인은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그 날부터 이 마음씨 고운 주인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 소문이 마을에 퍼지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줄을 지어 이 부인에게 먹을 것과 생활용품을 갖다 주었습니다.
모자린드 부인은 이 고마운 은혜를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닭을 사다가 길러서 마을 사람들에게 보답하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원래 유럽 쪽에서는
닭이 매우 귀하여
부자들이나 닭을
길렀습니다. 그래서
이 마을에는 닭을
기르는 집이 한
집도 없었습니다.
모자린드 부인은 멀리 가서 닭을 몇 마리 구해왔습니다. 닭은 잘 자라서 알을 낳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알은 다시 병아리가 되었습니다. 닭의 숫자도 많아지고 알도 많이 낳았습니다.
그 해 부활절이 되었습니다. 모자린드 부인은 동네의 어린이들을 모두 초청하여 잔치를 열었습니다. 맛있는 요리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좋아하였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부인은 아이들에게 말하기를 "뒷동산에 가서 나무 밑에다가 새둥지를 하나씩 만들어 놓고 그 둥지에 이름을 달아두세요" 라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왁자지껄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새둥지를 만들어 놓고 왔습니다.
부인은 아이들에게 마실 주스를 주고 아이들이 그 주스를 마시며 노는 동안에 준비하였던 달걀 그릇을 가지고 뒷동산으로 가서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새둥지에 달걀을 하나씩 놓고 돌아왔습니다.
"자 이제 다시
뒷동산으로 가서
자기가 만든 둥지에
있는 것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세요"
아이들은 뒷동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둥지에는 색칠을 예쁘게 하고 예쁜 글씨를 쓴 달걀이 한 개씩 들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달걀을 가지고 기뻐서 떠들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달걀에는 이런 글이 써 있었습니다.
"우리를 지켜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자. 하나님은
사랑이 있고 마음
착한 사람을
도우신다"
이 말은 모자린드 부인 "가정의 가훈" 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고 모자린드 부인에게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그 날 오후 모자린드 부인은 낯선 소년을 만났습니다. 그 소년은 앓고 있는 어머니를 만나러 먼길을 걸어간다고 하였습니다.
부인은 그 소년에게도 부활절 달걀을 주었습니다. 소년은 달걀을 받아들고 부지런히 길을 갔습니다.
어느 산 고개를 넘을 때 소년은 길에 쓰러진 한 병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그 병사가 너무 불쌍하여 가지고 가던 달걀을 병사에게 먹으라고 주었습니다.
병사는 고맙다고 말하고 달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달걀에 쓰인 글씨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깜짝 놀랐습니다.
병사는 이 달걀을 어디서 났느냐고 물었습니다. 소년은 달걀을 준 부인에 대해 말해 주었습니다.
이 병사는 모자린드
부인의 남편
이었습니다.
전쟁에 나갔다가
제대를 하여
돌아왔으나 집도
다른 사람이 살고
아내도 없어서
아내를 찾아
다니다가 지쳐
쓰러진 것입니다.
모자린드 부인은 그 달걀 때문에 헤어져서 소식도 몰랐던 남편을 만났던 것입니다.
그들은 살던 집도 다시 찾고 하나님을 섬기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부인은 그 후에도 해마다 부활절이면 자신의 남편을 찾아준 색 달걀을 이웃들에게 나눠주었고 이것이 유래가 되어 오늘 날에도 부활절이면 부활의 메시지가 담김 색 달걀을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것입니다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전15:16-20)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부활의
생명의 역사가 내
삶에서도 일어나
생명의 기쁨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생명의 하나님,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그 놀라운
사랑과 부활하셔서
우리의 참소망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믿게
하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저의
삶이 변화되게
하옵소서.~ Amen.
《Daily Bread》
#부활절 계란#예수부활#비움#축부활#예수님의 부활#하나님의 아들#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