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비지원무료교육 오프숄더 블라우스 만들기

[중앙직업전문학교]

대구국비지원무료교육 오프숄더 블라우스 만들기

대구국비지원으로 패션디자인과를 다닌지 4개월차, 요즘 대유행인 오프숄더블라우스를 만들었습니다. 

오프숄더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유행이라니

용기내어 한 번 입어보겠다고 야심차게 만들었어요.

선생님 보여주신 샘플은 원피스 형태였으나 블라우스로 변형했지요.

샘플을 보았을땐 ‘음~할 수 있겠어’ 라고 우습게 보았으나...

역시...지퍼도 한 땀 물리고 소매는 길고 안단은 2번을 뜯어

다시 박는 고비를 넘긴 후에야 겨우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4개월차에 패턴부터 완성까지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어내다니 

스스로 대견하다고 뿌듯해하며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그럼 대구국비지원무료교육 으로 배운실력을 한번 보여드릴게요.

1.

패턴을 그립니다. 

나눠주신 축소패턴을 참고하며 선생님과 함께 패턴을 차근차근 완성해나갑니다. 

2.

완성된 패턴을 자른 후 식서방향으로 정리된 원단에 놓고 시침핀으로 패턴종이와 원단을 함께 고정시킵니다.

초크로 종이패턴의 완성선과 1cm시접분량까지 정확하게 그립니다.

사실 이 과정이 옷 만드는 과정 중 제일 건너뛰고 싶은 순서에요.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고 특히 다루기 어려운 원단은 인내심을 요합니다. 

3.

재단가위로 시접선을 따라 잘라냅니다.

원단을 자를 때 사각사각하는 가위소리가 너무 좋아요.

이렇게 원단을 재단할 때, 특히 맘에 드는 원단을 재단할 때 설레기까지 합니다.  

4.

중요한 지점과 꺽이는 부분등을 표시하기 위해 실표뜨기를 해줍니다.

지금은 미숙해서 막상 박음질할 때 실표를 뜬 지점에 제대로 박히지 않기 때문에 

의미가 없긴한데 실력이 나아지면 정확한 자리에 박음질을 할 수 있게 되겠죠. 

배우는 단계이기에 멋대로 박힐지라도 일단은 꿋꿋이 실표뜨기를 합니다.

5.

재단이 끝나면 재봉실로 go go! 공업용 본봉으로 꽉 찬 재봉실입니다.

얼마전 건물 리모델링을 하면서 창문도 싹 바꿔서 방음, 단열 모두 완벽합니다. 

6.

제일 먼저 다대테이프를 지퍼가 달릴 시접부분에 붙여줍니다.

다대테이프를 붙일 자리 위에 잘 놓은 뒤 다리미로 밀지말고 꾹꾹 눌러주면 됩니다.

7.

다대테이프를 붙인 끝 시접을 오버록 미싱으로 정리해줍니다.

미싱에 붙어있는 실밥과 먼지는 우리의 재봉을 향한 열정이라고 봐주세요.

청소를 좀 해줘야겠어요 성능은 우~왕~하는 비행기 소리를 내며 힘좋게 박힌답니다.

8.

콘실지퍼를 달아줄거에요.

먼저 콘실 지퍼의 이빨 부분을 살짝 젖히고 다리미로 좍 펴줍니다.

이 부분을 잘 다려야 박음질할 때 편해요.

사진에 다린 지퍼와 다리지 않은 지퍼를 비교해 보았어요. 

빨간색 동그라미가 있는 지퍼가 다린 지퍼에요. 

지퍼가 잘 다려지면 지퍼를 올렸을 때 양 날개가 사진에서 보시듯이 접혀집니다.

그래야 옷을 만들어 입었을 때 매끈하게 여며지겠죠. 

9.

지퍼가 달릴 뒷중심의 아랫부분을 먼저 박은 후 지퍼를 놓고 외노루발로 박아줍니다.

지퍼날이 완성선에 오도록 잘 잡아주면서 박으면 됩니다.

반대쪽 지퍼를 달때는 지퍼를 올린 후 초크로 박혀질 자리를 잘 표시해 놓고 맞춰가며 박습니다.

10.

다음엔 어깨를 박아줍니다. 

먼저 시접은 오버록으로 정리한 후 앞뒤판을 놓고 오프숄더로 소매가 벌어지는 지점까지만 박습니다. 

시접은 가름솔로 다림질합니다.

11.

박히지 않은 오프숄더부분은 시접부분만큼 0.5cm간격으로 접어서 다린 후에 끝부분부터 스티치합니다.

바이어스 방향이라서 조금 우글우글해졌어요.

역시 실력을 더 갈고 닦아야겠어요.

12.

옆선을 박은 후 오버록으로 마감합니다.

13.

안단에 심지를 붙인 후 앞뒤 안단을 박아 가름솔하고 아래부분은 오버록으로 정리합니다.

14.

안단의 겉과 본판의 겉을 마주대고 안단을 목선을 따라 위치한 후 시침핀으로 고정 한 후에 박아줍니다.

15.

소매 끝에 달 리본을 만듭니다.

소매끝부분의 길이를 잰 후 그 길이만큼 남기고 양 옆을 박은 후에 뒤집어 다려서 모양을 만듭니다. 

16.

박지않은 리본의 가운데 부분에 소매 끝부분을 넣어서 시침핀으로 고정하여 위치를 잘 잡은 후 

시접끝에서 0.2cm정도 위치에서 스티치합니다.

17.

단을 정리하여 완성합니다.

이렇게 멋진 옷을 만들었네요.

여름에 입으면 시원할것 같죠.

대구국비지원무료교육 중앙직업전문학교 패션디자인과정 수업시간 과제를 훈련생이 직접 포스팅한 내용입니다.

더욱 더 자세한 후기는

http://www.ja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