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6.25 전쟁 ) 휴전협정일은 1953년 7월 27일에 맺어졌습니다.
종전이 아니고 휴전이라는 말이지요.
2021년 7월 27일은
토론토 외곽에 있는 메도우베일 묘지 위령의 벽에서
휴전협정 68주년 기념식 및 캐나다군 가평전투기념비건립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행사에 특별히 온타리오 주 총독 엘리자베스 다우데스웰 씨가 참석했고,
한인으로는 연아마틴 상원의원, 조성준 온타리오 노인복지부장관, 김득환 토론토 총영사,
브램튼 시장 패트릭 브라운, 한국전 케네디언 참전용사분들, 그리고 캐나다군 의장대,
한인 재향군인회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 차례 소나기가 퍼 붓기도 했습니다.
캐나다 전쟁사에 남는 한국전 가평방어전 70주년을 기념,
돌로 만든 기념비가 한국으로 부터 와서 제막되었습니다.
한인 재향군인회에서는 가평전투비 기념책자도 발행하였습니다.
생존하신 한국전 케네디언 참전용사분들은
너희 나라 한국의 민주주의와 자유, 평화를 위하여 우리가 북한군인과
중국공산당군인들과 목숨걸고 싸우고 왔다.
메도우베일 묘지에 한국전 캐나다 전사자 516명이 잠들어 있고,
지금도 병원에서 휠체어에 의지하여
70년을 넘게 일생을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 ........
그러나 우리의 피가 헛되지 않았다.......
지금은 한국이 잘살고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 고 하십니다.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는데 고마움을 넘어 억장이 무너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헬렌도 이날 캐나다 참전용사 살아있는 분들과
특별 참석자분들의 가슴에 달아 줄 장미꽃을
30여개 준비해가지고 가서 그분들의 가슴에 달아주니
그토록 좋아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