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란 #자신지키기 #감정휘둘기
Q. 교묘하게 본인이 나서지 않고 주위사람 조종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이 가까운 가족관계라 마음이 많이 힘듭니다. 제게 조언을 해주세요.
A.
본인은 나서지 않고 주위사람을 조종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것은 자신이 편안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가장 먼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에 휘둘릴수록 자신이 이용당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 당사자에게 직접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말고, 당사자가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인하여 편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그 사람이 분란을 일으키는 이유는 자신이 편안해지기 때문인데, 자신이 분란을 조장할수록 오히려 자신이 불편해지고 힘들어진다는 것을 느끼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당사자에게 직접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하면서 그 당사자가 스스로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원리만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당사자들의 상황을 전혀 모르고 단편적인 부분만으로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런 사람에게 감정이 휘둘리지 않도록 마음이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은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마음이 강해진다는 것은 맞서 싸우고 갈등과 대립을 유발하여 이기고 극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강하면 부러진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