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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卦 鼎卦(정괘, ䷱ ☲☴ 火風鼎卦화풍정괘)5. 爻辭효사-初爻초효, 小象소상
5. 爻辭효사-初爻초효
p.494 【經文】 =====
初六鼎顚趾利出否得妾以其子无咎
初六, 鼎顚趾, 利出否, 得妾, 以其子, 无咎.
(초육, 정전지, 이출비, 득첩, 이기자, 무구.)
初六은 鼎이 顚趾나 利出否하니 得妾하면 以其子无咎리라
[程傳정전] 初六초육은 솥이 발이 넘어졌으나 나쁜 것이 나와 利이로우니, 妾첩을 얻으면 그 男子남자를 도와서 허물이 없게 할 것이다.
[本義본의] 初六초육은 솥이 발이 넘어졌으나 나쁜 것이 나와 利이롭고 妾첩을 얻어 子息자식까지 얻으니 허물이 없을 것이다.
中國大全
p.494 【傳】 =====
六在鼎下趾之象也上應於四趾而向上顚之象也鼎覆則趾顚趾顚則覆其實矣非順道也然有當顚之時謂傾出敗惡以致潔取新則可也故顚趾利在於出否否惡也四,近君大臣之位初在下之人而相應乃上求於下下從其上也上能用下之善下能輔上之爲可以成事功乃善道如鼎之顚趾有當顚之時未爲悖理也得妾以其子无咎六陰而卑故爲妾得妾謂得其人也若得良妾則能輔助其主使无過咎也子主也以其子致其主於无咎也六陰居下而卑巽從陽妾之象也以六上應四爲顚趾而發此義初六本无才德可取故云得妾言得其人則如是也
六在鼎下, 趾之象也, 上應於四, 趾而向上, 顚之象也. 鼎覆則趾顚, 趾顚則覆其實矣, 非順道也. 然有當顚之時, 謂傾出敗惡, 以致潔取新則可也. 故顚趾, 利在於出否, 否惡也. 四,近君, 大臣之位, 初, 在下之人, 而相應, 乃上求於下, 下從其上也. 上能用下之善, 下能輔上之爲, 可以成事功, 乃善道, 如鼎之顚趾, 有當顚之時, 未爲悖理也. 得妾以其子无咎, 六陰而卑, 故爲妾, 得妾, 謂得其人也. 若得良妾, 則能輔助其主, 使无過咎也. 子主也, 以其子, 致其主於无咎也. 六陰居下而卑巽從陽, 妾之象也. 以六上應四, 爲顚趾, 而發此義. 初六, 本无才德可取, 故云得妾, 言得其人則如是也.
六在鼎下하니 趾之象也요 上應於四하니 趾而向上은 顚之象也라 鼎覆則趾顚이요 趾顚則覆其實矣니 非順道也라 然有當顚之時하니 謂傾出敗惡하여 以致潔取新이면 則可也라 故顚趾는 利在於出否하니 否는 惡也라 四는 近君하니 大臣之位요 初는 在下之人而相應하니 乃上求於下하고 下從其上也라 上能用下之善하고 下能輔上之爲하면 可以成事功이니 乃善道니 如鼎之顚趾가 有當顚之時하여 未爲悖理也라 得妾以其子无咎는 六陰而卑라 故爲妾이니 得妾은 謂得其人也라 若得良妾이면 則能輔助其主하여 使无過咎也라 子는 主也니 以其子는 致其主於无咎也라 六陰居下而卑巽從陽하니 妾之象也라 以六上應四하니 爲顚趾而發此義라 初六은 本无才德可取라 故云得妾하니 言得其人則如是也라
陰음[六육]이 솥 아래에 있으니 발의 象상이고, 위로 四爻사효와 呼應호응하여 발이 위로 向향하니 넘어지는 象상이다. 솥이 엎어지면 발이 넘어지고, 발이 넘어지면 그 안에 담긴 것을 엎어 놓으니, 順순한 道도가 아니다. 그러나 마땅히 넘어져야 할 때가 있으니, 腐敗부패한 것과 나쁜 것을 기울여 꺼내어서 깨끗함을 이루고 새로움을 取취해야 한다. 그러므로 발이 넘어짐은 利이로움이 나쁜 것이 나옴에 있으니, 否비는 나쁜 것이다. 四爻사효는 君主군주와 가까우니 大臣대신의 地位지위이고, 初爻초효는 아래에 있는 사람인데 서로 呼應호응하니, 위는 아래에게 求구하고 아래는 위를 따르는 것이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善선을 쓰고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하는 일을 輔弼보필하면 일의 功공을 이룰 수 있다. 이는 좋은 道도이니, 마치 솥의 발이 넘어진 것이 마땅히 넘어져야 할 때가 있어서 悖逆패역이 되지 않는 것과 같다. “妾첩을 얻으면 그 男子남자를 도와서 허물이 없게 할 것이다[得妾以其子无咎득첩이기자무구]”는 六육이 陰음이고 낮으므로 妾첩이라고 한 것이니, 妾첩을 얻음은 훌륭한 사람을 얻음을 이른다. 萬一만일 어진 妾첩을 얻으면 그 主人주인을 補佐보좌하여 허물이 없게 할 것이다. 子자는 主人주인이니, “以其子이기자”는 그 主人주인을 허물이 없는데 이르게 하는 것이다. 初六초육의 陰음이 아래에 居거하여 낮추고 恭遜공손하여 陽양을 따르니, 妾첩의 象상이다. 陰음[六육]으로써 위로 四爻사효과 呼應호응하니, 발이 넘어짐이 되므로 이 뜻을 發발한 것이다. 初六초육은 本來본래 取취할 만한 재주와 德덕이 없으므로 妾첩을 얻었다고 말했으니, 훌륭한 사람을 얻으면 이와 같음을 말한 것이다.
* 悖逆패역: 道理도리에 어그러져 悖惡패악하고 不順불순함. |
p.495 【本義】 =====
居鼎之下鼎趾之象也上應九四則顚矣然當卦初鼎未有實而舊有否惡之積焉因其顚而出之則爲利矣得妾而因得其子亦由是也此爻之象如此而其占无咎蓋因敗以爲功因賤以致貴也
居鼎之下, 鼎趾之象也, 上應九四, 則顚矣. 然當卦初, 鼎未有實, 而舊有否惡之積焉. 因其顚而出之, 則爲利矣. 得妾而因得其子, 亦由是也. 此爻之象如此, 而其占无咎, 蓋因敗以爲功, 因賤以致貴也.
居鼎之下는 鼎趾之象也니 上應九四則顚矣라 然當卦初하여 鼎未有實而舊有否惡之積焉하니 因其顚而出之면 則爲利矣라 得妾而因得其子도 亦由(猶)是也라 此爻之象如此而其占无咎하니 蓋因敗以爲功하고 因賤以致貴也라.
솥의 아래에 있음은 솥발의 象상이니, 위로 九四구사에 呼應호응하면 넘어진다. 그러나 卦괘의 初期초기를 當당하여 솥에 담겨진 物件물건이 없으며 예-前전에 쌓인 나쁜 것이 있으니, 넘어짐으로 因인하여 나쁜 것이 나오면 利이로움이 된다. 妾첩을 얻고 그로 因인하여 아들을 얻음도 또한 이와 같다. 이 爻효의 象상이 이와 같고 그 占점은 허물이 없으니, 失敗실패로 因인하여 成功성공을 삼고 賤천함으로 因인하여 貴귀함을 이룬다.
p.496 【小註】 =====
或問鼎顚趾利出否无咎據此爻是凡事須用與他翻轉了卻能致利朱子曰不然只是偶然如此此本是不好底爻卻因禍致福所謂不幸中之幸蓋鼎顚趾本是不好卻因顚仆而傾出鼎中惡穢之物所以反得利而无咎非是故意欲翻轉鼎趾而求利也得妾以其子得妾是无緊要其重卻在以其子處顚趾利出否伊川說是得妾以其子无咎彼謂子爲王公在喪之稱者恐不然
或問, 鼎顚趾利出否无咎, 據此爻, 是凡事須用與他翻轉了, 卻能致利. 朱子曰, 不然, 只是偶然如此. 此本是不好底爻, 卻因禍致福, 所謂不幸中之幸. 蓋鼎顚趾, 本是不好, 卻因顚仆而傾出鼎中惡穢之物, 所以反得利而无咎. 非是故意欲翻轉鼎趾而求利也. 得妾以其子, 得妾是无緊要, 其重卻在以其子處, 顚趾利出否, 伊川說是, 得妾以其子无咎, 彼謂子爲王公在喪之稱者, 恐不然.
어떤 이가 물었다. “솥이 발이 넘어졌으나 나쁜 것이 나옴이 利이로우니 허물이 없다”고 하였는데 이 爻효에 根據근거해보면 모든 일이 그것과 反對반대로 하면 도리어 利이로움에 이를 수 있다는 말입니까? ”
朱子주자가 答답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偶然우연히 이와 같을 뿐입니다. 이 爻효는 本來본래 좋지 않은 爻효이지만 도리어 禍화로 因인하여 福복을 이루는 것은 이른바 不幸불행 가운데 多幸다행이라는 것입니다. 大體대체로 “솥발이 넘어짐”은 本來본래 좋지 않으나 넘어짐으로 因인하여 도리어 솥 안의 나쁘고 더러운 物件물건이 기울어져 나오니, 이 때문에 도리어 利이롭게 되고 허물이 없는 것입니다. 故意고의로 솥의 발을 넘어뜨려 利이로움을 求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妾첩을 얻어 子息자식까지 얻음”에서 ‘妾첩을 얻음’은 重要중요할 것이 없고 重要중요한 것은 ‘子息자식까지 얻음’에 있습니다. “솥이 발이 넘어졌으나 나쁜 것이 나옴이 利이롭다”는 伊川이천의 說明설명이 옳으나, “妾첩을 얻으면 그 男子남자를 도와서 허물이 없게 할 것이다”에서 ‘子자’를 ‘王公왕공이 象상을 當당했을 때의 稱號칭호’로 여긴 것은 맞지 않은 듯하다. ”
○ 臨川吳氏曰否不善之物謂鼎中之穢惡也當鼎之初未實牲體正當洗濯之時顚其趾以傾出其穢惡故趾雖顚而於出否則爲利也
○ 臨川吳氏曰, 否, 不善之物, 謂鼎中之穢惡也. 當鼎之初, 未實牲體, 正當洗濯之時, 顚其趾, 以傾出其穢惡, 故趾雖顚, 而於出否, 則爲利也.
臨川吳氏임천오씨가 말하였다. “‘나쁜 것[否비]’은 좋지 않은 物件물건이니 솥 안의 더럽고 나쁜 物件물건을 이른다. 鼎卦정괘(䷱)의 初期초기는 犧牲희생이 채워지기 前전에 바로 씻어내야 할 때이니, 발을 뒤집어 더럽고 나쁜 것을 쏟아내기 때문에 발이 비록 뒤집어졌으나 나쁜 것을 쏟아 내는 것은 利이로움이 된다.”
○ 雙湖胡氏曰初位之剛六爻之柔以初得六得妾之象也爻不正故稱妾下巽伏震長子之象也主器有人无咎之道也
○ 雙湖胡氏曰, 初, 位之剛, 六, 爻之柔, 以初得六, 得妾之象也. 爻不正, 故稱妾. 下巽伏震, 長子之象也. 主器有人. 无咎之道也.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初초’는 자리가 굳세고 ‘六육’은 爻효가 부드러우니 굳센 初爻초효가 부드러운 六육을 얻음이 妾첩을 얻은 象상이다. 爻효가 제자리가 아니므로 ‘妾첩’이라고 하였다. 下卦하괘인 巽卦손괘(☴)는 陰陽음양이 바뀐 卦괘가 震卦진괘(☳)이니 맏아들의 象상이다. 그릇을 主管주관하는 데 사람이 있으니 허물이 없는 道도이다.”
○ 雲峯胡氏曰此爻象中取象顚趾非利出否則爲利得妾未爲重有子則可重矣陰柔在下於鼎爲趾象於人則又爲妾象鼎偶顚趾而有出否之利是因敗以爲功也又因得妾而遂有得子之慶是因賤以致貴也天下事固自有偶如此者非可有心以致之也
○ 雲峯胡氏曰, 此爻象中取象, 顚趾非利, 出否則爲利, 得妾未爲重, 有子則可重矣. 陰柔在下, 於鼎爲趾象, 於人則又爲妾象, 鼎偶顚趾而有出否之利, 是因敗以爲功也. 又因得妾, 而遂有得子之慶, 是因賤以致貴也, 天下事固自有偶如此者, 非可有心以致之也.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이 爻효는 象상안에서 象상을 取취하였으니, 발이 뒤집어진 것이 ‘利이로움’이 아니라 ‘나쁜 것이 나옴’이 ‘利이로움’이 되고, 妾첩을 얻음이 重要중요한 것이 아니라 子息자식을 둠이 重要중요한 것이다. 부드러운 陰음이 아래에 있는 것은 솥에서는 발이 되는 形象형상이고 또 사람에게서는 妾첩이 되는 象상이니, 솥이 偶然우연히 발이 뒤집어져 나쁜 것이 나오는 利이로움이 있음은 失敗실패로 因인하여 成功성공하게 되는 일이다. 또 妾첩을 얻음으로 因인하여 마침내 子息자식을 얻는 慶事경사가 있음은 賤천함으로 因인하여 貴귀함을 이루는 것이니, 天下천하의 일은 本來본래 이처럼 偶然우연한 것이 있는 것이지 意識的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 西溪李氏曰全體一鼎分上下體爲二鼎上體之鼎有兩耳而无足故九四之鼎折足下體之鼎有足而无耳故九三之鼎耳革六爻皆取鼎象故曰鼎象也
○ 西溪李氏曰, 全體一鼎, 分上下體爲二鼎. 上體之鼎, 有兩耳而无足, 故九四之鼎折足. 下體之鼎, 有足而无耳, 故九三之鼎耳革. 六爻皆取鼎象, 故曰鼎象也.
西溪李氏서계이씨가 말하였다. “鼎卦정괘(䷱)의 全體전체는 하나의 솥이고, 上體상체와 下體하체로 나누어보면 두 個개의 솥이다. 上體상체의 솥은 두 귀는 있으나 발이 없으므로 九四구사는 ‘솥발이 부러짐’이고, 下體하체의 솥은 발은 있으나 귀가 없으므로 九三구삼은 ‘솥귀가 變변함’이다. 여섯 爻효가 모두 솥의 象상을 取취하였기 때문에 ‘솥의 象상’이라고 하였다.”
韓國大全
【권근(權近) 『주역천견록(周易淺見錄)』】 |
顚趾, 出否, 程傳盡矣. 得妾以其子无咎者, 鼎爲長子所主之重器, |
“솥의 발이 넘어진다”, “나쁜 것이 나온다”는 것에 대해서는 『程傳정전』에 다 잘 解釋해석하였다. “妾첩을 얻어 子息자식까지 얻는다”라는 것은, 솥은 맏아들이 主管주관하는 重要중요한 그릇이고, |
而此卦下巽上離, 中長二女, 合以成卦而無子, 重器莫可以傳也. 故嫡若無後, 當求良妾, 以祈其有子也. |
이 卦괘가 아래는 巽卦손괘(☴)이고 위는 離卦리괘(☲)여서 둘째딸과 맏딸이 모여 卦괘를 이루고, 아들이 없으므로 重要중요한 그릇을 傳전할 수가 없다. 그 때문에 正妻정처에게 後嗣후사가 없으면 좋은 妾첩을 求구해 子息자식 얻기를 바라야 한다. |
初六之陰, 卑巽在下, 妾之象也. 上應九四, 有出否從貴, 去故納新之象. |
初六초육의 陰음은 몸을 낮추어 恭遜공손하게 아래 있으니, 妾첩의 象상이다. 위로 九四구사에 應응하니, 否塞비색한 곳에서 나와 貴귀한 이를 따르고, 옛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象상이다. |
人於妻妾, 去其故而納其新, 苟無其故, 則有其咎. 若以無後, 求子之故而得妾, 則無咎也. |
사람들이 妻처와 妾첩에 대하여 옛 사람을 버리고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이는 境遇경우, 正정말로 正當정당한 理由이유가 없다면 그에 따른 허물이 있게 된다. 萬若만약 後嗣후사가 없어 子息자식을 얻으려는 것 때문에 妾첩을 얻는다면 허물이 없다. |
在下之陰, 不安其分, 顚趾而向上, 本當有咎, 然以鼎則利於出否, 以妾則欲以其子, 故皆無咎. |
아래 있는 陰음이 自己자기의 職分직분에 便安편안하지 못하고 발이 뒤집혀 위로 向향하니 本來본래 허물이 있어야 하나, 솥의 境遇경우는 나쁜 것을 쏟아내어 利이롭고 妾첩의 境遇경우는 子息자식을 얻고자 하는 것이므로 모두 허물이 없다. |
若陽居鼎初, 當言長子主器之道. 以陰居下, 而應在於上, 又卦象無子, |
萬一만일 陽양이 鼎卦정괘(䷱)의 첫 자리에 居거한다면 맏아들이 그릇을 主管주관하는 道理도리를 言及언급해야 한다. 陰음이 아랫자리에 居거하고 윗자리에 呼應호응이 있으며, 또 卦괘의 象상에 아들이 없기 때문에, |
故因發得妾以子之義, 以主器不可以無子也. 序卦亦以震次之, 聖人之慮遠矣. |
子息자식을 얻기 爲위해 妾첩을 얻는다는 意味의미를 表現표현하여 그릇을 主管주관하기 爲위해 아들이 없어서는 안 된다고 한 것이다. 卦괘의 順序순서도 震卦진괘(☳)를 다음에 놓았으니, 聖人성인의 配慮배려가 深遠심원하다. |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初六, 鼎顚趾得妾. 初六초육은 솥이 발이 넘어졌으나 妾첩을 얻는다. |
趾初象, 初分趾也. 傳上應於四, 趾而向上, 顚之象. |
발은 初爻초효의 象상이니, 初爻초효는 나뉜 발이다. 『程傳정전』에서는 “위로 四爻사효와 呼應호응하여 발이 위로 向향하니 넘어지는 象상”이라고 하였다. |
得妾, 或曰, 巽之反兌, 兌爲妾, 初顚而向上, 則成兌, 有得妾之象. |
“妾첩을 얻음”에 대해 어떤 이가 이르길, “巽卦손괘(☴)가 거꾸로 된 것이 兌卦태괘(☱)인데 兌卦태괘(☱)는 妾첩이며, 初爻초효가 넘어져 위로 向향하면 兌卦태괘(☱)를 이루어 妾첩을 얻는 象상이 있다”고 하였다.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巽錯則爲震足. 然此卦旣以鼎象解之, 則比爻坼而爲兩足, 顚者顚倒也, 革之兌顚倒爲巽, |
巽卦손괘(☴)가 陰陽음양이 바뀌면 震卦진괘(☳)로 발이 된다. 그렇지만 이 卦괘를 이미 鼎卦정괘(䷱)의 象상으로 풀면 初爻초효는 터져서 두 발이 되고, ‘顚전’은 거꾸로 됨이니 革卦혁괘(䷰)에서 兌卦태괘(☱)가 거꾸로 되면 巽卦손괘(☴)가 되기 때문에 |
故有顚趾之象, 便利於去鼎中之汚穢, 故曰利出否. 與四爲應, 四卽互兌中爻也, 兌爲妾, 故曰得妾. |
발이 넘어진 象상이 있어 곧 솥 속의 묵은 찌거기를 除去제거하는데 利이롭기 때문에 “나쁜 것이 나와 利이롭다”고 하였다. 四爻사효와 呼應호응하는데 四爻사효는 互卦호괘인 兌卦태괘(☱)의 가운데 爻효이고 兌卦태괘(☱)는 妾첩이 되기 때문에 “妾첩을 얻으면”이라고 하였다. |
鼎器也, 主器莫如子, 巽又錯震爲長子, 故曰以其子. 以占言之, 爲旡咎之道也. |
솥은 그릇인데 그릇을 主管주관하는 者자는 子息자식만한 이가 없고 巽卦손괘(☴)의 陰陽음양이 바뀌면 震卦진괘(☳)의 맏아들이 되기 때문에 “子息자식까지 얻으면”이라고 하였다. 占점으로 말하면 허물이 없는 道도가 된다. |
小象未悖者, 顚趾雖若非道, 然去汚取新亦不悖也. 從貴者陰賤而陽貴, 以初陰從四爻之陽也. |
「象傳상전」의 “아직 어긋나지 않은 것”은 발이 넘어짐이 道도가 아닌 것 같지만 찌거기를 버리고 새로움을 取취함이 또한 어긋나지 않는 것이다. “貴귀함을 따름”은 陰음은 賤천하고 陽양은 貴귀한데 初爻초효의 陰음이 四爻사효의 陽양을 따르기 때문이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初六之鼎, 如大夫士五鼎三鼎, 器之貴者也. 諸侯稱嬪御, 庶人無妾, 下云得妾, 則知其以大夫士言也. |
初六초육의 솥은 “大夫대부나 선비의 다섯 솥이나 세 솥”과 같으니 그릇 가운데 貴귀한 것이다. 諸侯제후에게는 嬪빈이나 御어라고 하며 庶民서민은 妾첩이 없으니 아래에서 이른 “妾첩을 얻음”은 大夫대부나 선비를 말했음을 알 수 있다. |
顚趾猶言顚頤, 頤顚則下, 趾顚則上也. 鼎之爲器, 有事則用, 無事則藏, 藏必覆置, 故其足向上, 是謂顚趾也. |
‘발이 넘어짐’은 ‘거꾸로 길러줌’과 같으니 ‘거꾸로 길러줌’은 아래로 向향하고 ‘발이 넘어짐’은 위로 向향한다. 솥이란 그릇은 일이 있으면 쓰이고 일이 없으면 감추니 감출 때 반드시 엎어놓기 때문에 발이 위로 向향하니 이것이 ‘발이 넘어짐’이다. |
無事而顚趾, 宜也, 故曰未悖也. 利出, 猶言利往, 謂利於出以用之也. |
일이 없을 때는 발이 넘어져있는 것이 當然당연하기 때문에 ‘아직 어긋나지 않은 것’이라 하였다. ‘나와 利이로움’은 ‘가는 것이 利이로움’이라 하는 것과 같으니 나와서 쓰여 지는 것이 利이로움을 말한다. |
否字, 承可則爲不可, 承賢則爲不賢, 此承顚趾, 則爲不顚趾也. 謂雖顚趾而將有待, 故至利出則否也. |
‘否비’字자는 可가함을 이르면 不可불가함이 되고 賢明현명함을 이르면 賢明현명하지 못함이 되니, 여기에서는 발이 넘어짐을 이으면 발이 넘어지지 않음이 되니, 비록 발이 넘어졌지만 將次장차 기다림이 있기 때문에 ‘나와 利이롭게 되면 否비[발이 넘어지지 않음]가 됨에 이른다. |
利出而用於祭享, 故曰以從貴也. 君之有後宮廣儲嗣也, 大夫士亦理不可絶後, 故許其得妾, 得妾者, 爲子非爲色也. |
나와 利이로와서 祭享제향에 쓰여지기 때문에 ‘貴귀함을 따른다’고 하였다. 임금이 後宮후궁을 두는 것은 後嗣후사를 얻는 期會기회를 넓히기 爲위함이며 大夫대부와 선비 또한 理致上이치상 後屬후속(後孫후손)을 끊을 수 없기 때문에 妾첩을 얻는 것을 許諾허락하니 妾첩을 얻음은 子息자식을 爲위한 것이지 女色여색을 爲위한 것이 아니다. |
序卦云, 主器莫若長子, 鼎有主器之象. |
「序卦傳서괘전」에 이르길, “그릇을 主管주관하는 者자는 맏아들만한 者자가 없다”고 하였듯이 鼎卦정괘(䷱)에는 그릇을 主管주관하는 象상이 있다. |
初六未爲後也, 謂之莫若, 則無嫡長者. 庶子亦得以主器, 如鼎賤而利出, 則從貴也. |
’莫若막약‘이라 하였으니 嫡長者적장자가 없을 때는 庶子서자도 그릇을 主管주관할 수 있음은 마치 솥이 賤천하지만 나와 利이롭게 되면 貴귀함을 따르는 것과 같다. |
然異於嫡嫡相承, 故只得爲旡咎. 傳之從貴字宜諦看. 蓋初陰與大過之末弱同. |
그렇지만 嫡長者적장자에서 嫡長者적장자로 이어지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다만 허물없음을 얻는다. 「象傳상전」의 “貴귀함을 따른다”는 句節구절을 仔細자세히 보아야 한다. 初爻초효의 陰음은 大過대과의 “끝이 弱약하다”는 것과 같다. |
在九四爲折足, 在初六爲顚趾, 於初則未悖, 於四則已有實, 故害甚. |
九四爻구사효에 있어서는 ‘발이 부러짐’이 되고 初爻초효에 있어서는 ‘발이 넘어짐’이 되는데 初爻초효에서는 ‘아직 어긋나지 않음’이고 四爻사효에 있어서는 이미 實物실물이 있음이 되기 때문에 害해로움이 甚심하다. |
卦例以初爲子, 而陰柔非正, 則爲妾之所出. 卦無初九之陽剛, 而有主器之象, 故知妾子之從貴. |
卦괘의 例예에서 初爻초효는 子息자식인데 陰음으로 부드럽고 바르지 못해 妾첩에서 나온 者자이다. 卦괘에서 初九초구의 陽양으로 굳셈은 없지만 그릇을 主管주관하는 象상이 있기 때문에 妾첩의 子息자식이 貴귀함을 따름을 안다. |
* 後嗣후사: 代대를 잇는 子息자식. * 嫡後嗣續적후사속: 嫡子적자된 者자, 즉 長男장남은 뒤를 繼承계승하여 代대를 이룸.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林氏曰, 鼎以足奇耳偶而成器, 以初爲趾, 則初畫偶而欠一趾, 趾欠則下以上爲顚, 上以下爲折. |
林氏임씨가 말하였다. “솥은 발은 홀-數수로 귀는 짝-數수로 만들어 그릇을 이루는데, 初爻초효를 발로 삼으면 初爻초효의 畫획이 짝-數수라서 발 하나가 모자라니 발이 모자라면 아래에서는 위에서 넘어졌다고 여기고 위에서는 아래가 부러졌다고 여긴다.” |
○ 進齋徐氏曰, 妾初也, 子四也. 柔巽處卑, 妾之象也, 從剛應四, 以其子也, 言妾雖賤從子貴也. |
進齋徐氏진재서씨가 말하였다. “妾첩은 初爻초효이고 子息자식은 四爻사효이다. 부드럽고 恭遜공손하여 낮게 處身처신하니 妾첩의 象상이고, 굳셈을 따라 四爻사효와 呼應호응하니 ‘그 子息자식까지 얻음’이니, 妾첩은 비록 賤천하지만 子息자식의 貴귀함을 따른다.” |
○ 節初齊氏曰, 兌爲妾, 巽顚則兌, 故曰妾. |
節初齊氏절초제씨가 말하였다. “兌卦태괘(☱)는 妾첩인데 巽卦손괘(☴)가 거꾸로 되면 兌卦태괘(☱)가 되기 때문에 妾첩이라고 하였다.” |
小註朱子說, 子爲在喪, 左僖九年, 宋桓公未葬, 襄公會諸矦, 故曰子凡在喪, 王曰小童, 公矦曰子. |
小註소주의 朱子주자의 說설에 “‘子息자식’은 [王公왕공이] 喪中상중에 있을 때의 名稱명칭”이라는 것은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僖公희공 9年에 宋송나라 桓公환공을 아직 葬事장사지내지도 않았는데 襄公양공이 諸侯제후를 會合회합했다”고 하였기 때문에 “子息자식이 喪中상중에 있을 때 王왕은 ‘小童소동’이라 하고 公侯공후는 ‘子자’라고 한다”고 하였다. |
○ 雜記, 君薨太子號稱子. 「雜記잡기」에서 말하였다. “임금이 죽었을 때 太子태자를 子자라고 呼稱호칭한다.[주 16]” |
16) 『禮記예기‧雜記잡기』:君薨, 大子號稱子, 待猶君也.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顚趾, 顚倒其趾也. 初六巽體居下, 鼎之趾也, 從應於上, 則顚矣. |
솥의 발이 넘어짐은 그 발이 뒤집힌 것이다. 初六초육은 巽卦손괘(☴)의 몸-體체로 아래에 있으니 솥의 발인데 위와 呼應호응하면 넘어진다. |
因四五升降, 失陰穢之私, 得陽剛之應, 而四互兌體, 故其象如此, 无咎者, 善補過之辭也. |
四爻사효와 五爻오효의 오르내림을 通통해서 陰음으로 더러운 私私사사로움을 잃고 陽양으로 굳센 呼應호응을 얻고 四爻사효의 互卦호괘가 兌卦태괘(☱)의 몸-體체이기 때문에 그 象상이 이와 같으니 “허물이 없음은 허물을 잘 補充보충한다”는 말이다. |
○ 子夏傳, 初分趾也. 凡洗鼎以出水, 必顚倒其趾也. |
『子夏傳자하역전』에서는 初爻초효를 나뉜 발이라 하였는데 솥을 씻어 물을 버리려면 반드시 그 발을 뒤집어야 한다. |
巽之究爲震變而爲噬嗑, 噬嗑之初曰屨校滅趾, 上曰滅耳. |
巽卦손괘(☴)가 다하면 震卦진괘(☳)로 變변하여 噬嗑卦서합괘(䷔)가 되는데 噬嗑卦서합괘(䷔)의 初爻초효에 “刑형틀을 채워 발꿈치를 傷상하게 한다”고 하였고, 上爻상효에 “귀를 없어지게 한다”고 하였다. |
故此曰顚趾, 三曰耳革. 否者惡也, 以巽之臭, 從四之兌口, 出否之象. |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솥의 발’이라 하였고 三爻삼효에 ‘귀가 變변한다’고 하였다. ‘否비’는 나쁜 것이니 巽卦손괘(☴)의 냄새로 四爻사효인 兌卦태괘(☱)의 입을 따르니 나쁜 것을 내는 象상이다. |
革之象爲爐, 初六當爐鼎之際, 將安鼎足于爐口, 正革故鼎新之時, 故曰利出否. |
革卦혁괘(䷰)의 象상은 火爐화로인데 初六초육은 火爐화로와 솥의 사이에 속하니 火爐화로의 入口입구에 솥의 발을 安定안정시킴이니 바로 옛것을 바꾸어 새것을 取취하는 때이기 때문에 “나쁜 것이 나와 利이롭다”고 하였다. |
井不可改, 故泥而不食, 鼎可以動, 故否而利出. |
우물은 고칠 수 없기 때문에 진흙이 있으면 먹지 못하지만 솥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나쁜 것이 있으면 나와 利이롭다. |
或曰, 否者卦名, 顚字與否上九傾字同, 否傾則爲泰, 出否則從貴. 妾指初也. |
어떤 이가 말하였다. “‘否비’는 卦괘의 이름으로 ‘顚전’字자는 否卦비괘(䷋) 上九爻상구효의 ‘傾경’字자와 같으니, 否塞비색함이 넘어지면 泰平태평함이 되고 나쁜 것을 내보내면 貴귀함을 따른다. 妾첩은 初爻초효를 가리킨다.” |
陳白沙云, 爻見二陰而五貴初賤妾也. 鼎者家人之交也, 以巽之長女, 居離中女之下, 巽又反兌, |
陳白沙진백사가 말하였다. “爻효에 두 陰음이 보이는데 五爻오효는 貴귀하고 初爻초효는 賤천한 妾첩이다. 鼎卦정괘(䷱)는 家人卦가인괘(䷤)가 交着교착된 卦괘로 巽卦손괘(☴)인 長女장녀가 頣卦이괘(䷚)인 中女중녀의 아래에 있는데 巽卦손괘(☴)가 거꾸로 되면 또 兌卦태괘(☱)가 되니 |
兌爲妾也, 故歸妹初九曰, 歸妹以娣. 子者震象, 主器莫若長子, 所以震次鼎也. |
兌卦태괘(☱)는 妾첩이 되기 때문에 歸妹卦귀매괘(䷵)의 初九초구에 “少女소녀를 시집보내되 媵妾잉첩으로서 보낸다”고 하였다. ‘子자’는 震卦진괘(☳)의 象상인데 그릇을 主管주관함에 맏아들만한 者자가 없기 때문에 震卦진괘(☳)가 鼎卦정괘(䷱) 다음에 왔다.” |
【조유선(趙有善) 「경의-주역본의(經義-周易本義)」】 |
鼎初六曰, 鼎顚趾, 傳義, 皆以爲應四故顚矣. 然竊詳其文義, 恐或未然. |
鼎卦정괘(䷱)의 初六초육에 “솥이 발이 넘어졌다”에 대해 『程傳정전』과 『本義본의』에서는 모두 四爻사효에 呼應호응하기 때문에 넘어졌다고 하였다. 그렇지만 글의 意味의미를 仔細자세히 살펴보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
九四曰鼎折足, 卽此顚趾之意也. 本義曰, 下應初六之陰, 則不勝其任矣, 故其象如此. |
九四爻구사효에서 “솥발이 부러졌다”한 것이 곧 “솥이 발이 넘어졌다”는 뜻이다. 『本義본의』에서는 “아래로 初六초육의 陰음에 呼應호응한다면 그 任務임무를 堪當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象상이 이와 같다”고 하였다. |
不勝任雖指九四而折足, 則是初六陰柔故也. 且象曰, 利出否以從貴也, |
“그 任務임무를 堪當감당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것은 九四구사에서의 솥발이 부러짐이 곧 初六초육이 陰음으로 柔弱유약하기 때문임을 가리킨다. 또 “나쁜 것이 나와 利이로움”은 貴귀함을 따르기 때문이다. 또 「象傳상전」에서 말하길, “나쁜 것이 나와 利이로움은 貴귀함을 따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
本義曰, 從貴謂應四, 應四旣爲從貴之利, 又何以爲顚趾之象也. |
『本義본의』에서 말하길, “貴귀함을 따름은 四爻사효에 呼應호응함을 이른다”고 하였는데 四爻사효에 呼應호응하여 이미 貴귀함을 따르는 利이로움이 되었는데 또 어떻게 솥의 발이 넘어지는 象상이 되겠는가! |
竊謂顚趾以其陰柔出否以其應四也. 如此則文義通順, 但傳義及小註說俱無此意, 不敢質言. |
내가 생각하기에는 솥의 발이 넘어짐은 柔弱유약한 陰음으로 나쁜 것을 나오게 하여 四爻사효와 呼應호응하기 때문이라고 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한다면 文章문장의 意味의미가 順순하게 通통하는데, 다만 『程傳정전』과 『本義본의』 그리고 小註소주에는 모두 이런 뜻이 없으니 確言확언하지는 못하겠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初六, 鼎足也. 鼎之爲用必須傾倒, 故顚趾所以爲用也. 鼎足之動止必聽於耳, 故出於三剛否隔之外而從於六五爲利也. |
初六초육은 솥의 발이다. 솥의 쓰임은 반드시 뒤집어져야 하므로 발의 넘어짐이 쓰임이 된다. 솥 발의 움직임은 반드시 귀에서 들리므로 세 굳센 陽양의 막힘에서 밖으로 나와 六五육오를 따르는 것이 利이롭다. |
妾在下卑賤, 其行上聽於君, 猶鼎足也. 妾之有子, 猶鼎之有美食, 故爲妾亦无咎也. |
妾첩은 아래에 卑賤비천한 데 있지만 그 行행함은 위로 임금에게서 들어야 하니 솥의 발과 같다. 妾첩에 子息자식이 있음은 솥에 맛있는 飮食음식이 있는 것과 같으므로 妾첩이 되는 것도 허물이 없을 것이다. |
【박제가(朴齊家) 「주역(周易)」】 |
本義, 得妾而因得其子.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妾첩을 얻고 그로 因인하여 아들을 얻는다.” |
朱子曰, 得妾是旡緊要, 其重卻在以其子處. |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妾첩을 얻어 子息자식까지 얻음에서 ‘妾첩을 얻음’은 重要중요할 것이 없고 重要중요한 것은 ‘子息자식까지 얻음’에 있다.” |
雲峯胡氏曰, 又因得妾而遂有得子之慶. |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또 妾첩을 얻음으로 因인하여 마침내 子息자식을 얻는 慶事경사가 있다.” |
案, 因得其子, 有若帶其已生之子而來者. 胡氏之說則又與本義不同. 各言等候幾年以後事, 與目下得妾之爻辭不類. |
내가 살펴보았다. “그로 因인하여 아들을 얻는다”는 말은 마치 이미 난 아들을 데리고 온다는 것 같다. 胡氏호씨의 說설은 『本義본의』와는 또 다르지만 各各각각의 말은 모두 몇 年년 뒤의 일을 기다려 말한 것으로 當場당장 妾첩을 얻는다는 爻辭효사와는 다른 境遇경우이다. |
恐是其子爲主人無母之兒, 而得妾者乃爲此子之故也. |
생각컨데 여기의 ‘아들’은 어미가 없는 主人주인의 아이인데 妾첩을 얻은 것은 여기의 子息자식 때문일 것이다. |
鼎顚而因以洗滌, 子無養而因以得妾, 此正因敗爲功之意也. 象傳曰從貴者, 乃妾之從初, 謂非應四也. |
솥이 넘어지면 그로 因인해 洗滌세척하고 아들이 養育양육됨이 없다가 그로 因인해 妾첩을 얻으니, 이는 失敗실패로 因인하여 成功성공을 하게 된다는 意味의미이다. 「象傳상전」에 말한 ‘貴귀함을 따름’은 妾첩이 初爻초효를 따름이니, 四爻사효에 呼應호응함이 아니라는 말이다. |
【윤행임(尹行恁) 「 신호수필-역( 薪湖隨筆-易)」】 |
革舊鼎新元不相離. 大禹平水革之大者, 故收九牧之金而爲鼎. |
옛 것을 바꾸어 새것을 取취함이 元來원래 서로 分離분리된 일이 아니다. 禹우임금이 물을 다스린 것은 바꾼 것 가운데 큰 것이기 때문에 全國전국 아홉 地域지역에서 쇠를 거두어서 솥을 만들었다. |
楚子問鼎輕重, 而周命未革, 故楚不敢有焉. |
楚초나라 임금이 솥의 輕重경중을 물었지만[주 17] 周주나라의 天命천명이 아직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楚초나라가 敢감히 솥을 차지하지 못했다. |
17) 『春秋左傳춘추좌전‧宣王선왕』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妻者中正之應也, 妾者昵比之陰也. 初六乃昵比於九二者, 卽九二之妾也. |
아내는 中正중정으로 呼應호응하고 妾첩은 親친하고 가까운 陰음이다. 初六초육은 九二구이와 親친하고 가까우니 九二구이의 妾첩이다. |
蒙之九二, 以六五爲納婦之象, 此卦六五, 爲九二中正之正應而爲妻者也, 初六則爲妾也明矣. |
蒙卦몽괘(䷃)의 九二구이는 六五육오를 婦人부인으로 받아들이는 象상이고 이 卦괘의 六五육오는 中正중정한 九二구이의 正應정응이 되어 妻처가 되는 境遇경우이니 初六초육이 妾첩이 됨은 分明분명하다. |
大抵妾之於丈夫, 未嘗不爲否惡之仇也. 但以昵比之情近之而已, 其承奉丈夫, 終不如妻之中正也. |
妾첩이 丈夫장부에게는 나쁜 짝이 되지 않은 적이 없다. 다만 親친하고 가까울 뿐이니, 丈夫장부를 이어 받듦은 끝내 아내의 中正중정만 같지 못하다. |
【김기례(金箕灃)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初應四而往居四之下, 則有鼎覆趾之象. |
初爻초효가 四爻사효에 呼應호응하여 가서 四爻사효의 아래에 있게 되면 솥의 발이 엎어지는 象상이 있다. |
○ 鼎不宜伏而在初則洗鼎之時也. 去其舊穢, 故曰利出否. |
솥은 엎어지면 안 되지만 初爻초효는 솥을 씻는 때이다. 옛 찌꺼기를 버리기 때문에 “나쁜 것이 나와 利이롭다”고 하였다. |
○ 巽伏則爲兌, 兌爲妾, 故曰得妾. |
巽卦손괘(☴)가 거꾸로 되면 兌卦태괘(☱)가 되는데 兌卦태괘(☱)는 妾첩이 되기 때문에 ‘妾첩을 얻으면’이라고 하였다. |
○ 巽變亦有震象, 震爲長子, 故曰以其子. |
巽卦손괘(☴)가 變변하면 震卦진괘(☳)의 象상이 있는데 震卦진괘(☳)는 맏아들이 되기 때문에 ‘그 男子남자를 도와서’라고 하였다. |
○ 此爻陰柔在下, 本非善, 而因敗致福, 以賤得貴, 出否得妾有子, 皆善變處也. |
이 爻효는 부드러운 陰음으로 아래에 있어서 本來본래는 좋지 않은데, 失敗실패로 말미암아 福복을 이루고 賤천함으로 貴귀함을 얻고 나쁜 것을 나오게 하여 妾첩을 얻어 아들을 두니, 모두 좋게 變변하는 것이다. |
【이항로(李恒老) 「주역전의동이석의(周易傳義同異釋義)」】 |
〔傳〕子主也, 以其子致其主於旡咎也. |
『傳義전의』에서 말하였다. “子자는 主人주인이니, “以其子이기자”는 그 主人주인을 허물이 없는데 이르게 하는 것이다.” |
〔本義〕得妾而因得其子.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妾첩을 얻고 그로 因인하여 아들을 얻는다.” |
按, 朱子曰, 伊川說恐不然, 見小註. |
내가 살펴보았다. 朱子주자가 “伊川이천의 說明설명은 옳지 않은 것 같다”고 했는데 小註소주에 보인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鼎有變惡爲善之義, 以寒爲溫, 以生爲熟, 是也. 用人者, 敎導以任使之, 則鈍者侫而生者熟矣. |
솥에는 惡악을 變化변화시켜 善선으로 만드는 意味의미가 있으니 찬 것을 따뜻하게 하고 날것을 익힘이 그것이다. 사람을 쓰는 者자가 가르치고 이끌어서 맡기면 鈍둔한 者자도 才能재능이 생기고 生疏생소한 것도 익숙해진다. |
夫天下无不可用之物, 亦无不可用之人, 在用之, 當其才適其用而已, 是故鼎不言擇人㨂用也. |
天下천하에 使用사용할 수 없는 物件물건이 없고 使用사용하지 못할 사람도 없으니 쓰는데 그 재주에 마땅하게 하고 그 쓰임에 適合적합하게 할 뿐이기 때문에 鼎卦정괘(䷱)에서는 사람을 擇택해 가려서 씀을 말하지 않았다. |
鼎之有應于上者, 有所係而末自主也, 有應于下者, 得天下之專係也. |
솥이 위로 呼應호응함이 있으면 매이게 되어 스스로 主張주장하지 못하고 아래에 呼應호응함이 있으면 天下천하에 專的전적으로 매이게 된다. |
應爻皆有両剛之隔者, 係乎上者亦有所自主不盡係也, 爲下所係者, 亦有所不能惟意, 是使不盡係也. |
應응하는 爻효에는 모두 두 굳센 爻효가 가로막음이 있고, 위에 매인 것 또한 스스로 主張주장함이 있어 全部전부 매이지는 않았고, 아래에 매인 것 또한 뜻한 대로 할 수 없음이 있으니 이 때문에 다 매이지 못하게 한다. |
鼎之爻位, 居剛, 嚴責也, 居柔, 緩縱也. 鼎之大有䷍, 凡有任使者必冨且貴者也. |
鼎卦정괘(䷱)의 爻효의 자리는 굳셈에 있으면 嚴엄하게 꾸짖고 부드러움에 있으면 느슨하게 풀어준다. 鼎卦정괘(䷱)가 大有卦대유괘(䷍)로 바뀌어 맡겨 부리는 者자는 반드시 冨부하고 貴귀하다. |
鼎之道, 必先爲人任使然後乃得任使人, 故彖傳分人與鼎而言也. 爲人任使者鼎也. 任使人者人也. |
솥의 道도는 반드시 남에게 맡겨져 부림이 된 뒤에야 남을 맡아 부림을 얻기 때문에 「彖傳단전」과 「象傳상전」에서 사람과 솥을 區分구분하여 말했다. 남에게 맡겨져 부림이 되는 것은 솥이고 남을 맡아서 부리는 것은 사람이다. |
此爻有両重義. 初六才柔居卑, 爲人所任使者多而任使人者少, |
이 爻효에는 두 가지 重要중요한 뜻이 있다. 初六초육은 才質재질이 부드럽고 낮은 곳에 있는데 남에게 맡겨져 부림이 되는 者자는 많고 남을 맡아서 부리는 者자는 적으니, |
應四而服上之任使, 自變於善, 以去其不善, 故曰鼎顚趾利出否. |
四爻사효에 呼應호응하여 윗 사람의 맡겨 부림에 따르는데 스스로 善선으로 變化변화하여 善선하지 못함을 버리기 때문에, “솥이 발이 넘어졌으나 나쁜 것이 나와 利이롭다”고 하였다. |
巽爲㐲兌爲顚趾在下象. 四居兌體, 初以趾而向上以從四爲顚也. 否不善也. |
巽卦손괘(☴)는 ‘엎드림’이고 兌卦태괘(☱)는 ‘넘어짐’이고 ‘발’은 아래에 있는 象상이다. 四爻사효가 兌卦태괘(☱)의 몸-體체에 있는데 初爻초효가 발을 위로 向향해서 四爻사효를 따르니 ‘넘어짐’이 된다. ‘나쁜 것’은 善선하지 못함이다. |
鼎之將炊必先滌去塵垢不善然後內實也. 對噬嗑震爲出. |
솥으로 炊事취사를 할 때 반드시 먼저 찌꺼기의 不善불선함을 씻은 뒤에 속을 채운다. 陰陽음양이 反對반대인 噬嗑卦서합괘(䷔)의 震卦진괘(☳)가 ‘나옴’이 된다. |
初六之從上居卑處, 初可以居剛而用力矣, 此一義也. 夫鼎非自顚也, 人顚之也. |
初六초육은 위를 따르며 낮은 곳에 있지만 初爻초효는 굳센 자리에 있으면서 힘을 쓸 수 있으니 이것이 한 가지 뜻이다. 솥은 스스로 넘어질 수 없고 사람이 넘어뜨려야 한다. |
初六旣爲四所顚以出其否, 而亦以是道施之於其所仕使之人, 能敎訓洗滌而用之, 使其變惡爲善, 去下就上也, 此一義也. |
初六초육은 이미 四爻사효에게 넘어진 바가 되어 나쁜 것을 나오게 하니 또한 이런 方道방도를 맡기어 부리는 사람에게 베풀어 가르치고 씻어 써서 惡악을 變化변화시켜 善선으로 만들고 아래를 떠나 위로 나가니 이것이 또 한 가지 뜻이다. |
* 塵垢진구: 먼지와 때. |
初六志欲上就乎四, 而二剛隔之不能便進, 而姑守九二之比近. |
初六초육의 뜻은 위로 四爻사효에 나아가고자 하나 두 굳센 陽양이 가로막아 더 나아갈 수 없어서 臨時임시로 九二구이와 가깝게 親친함을 于先우선 지킨다. |
凡人之始有任使不能及於民庶, 而止於其子侄奴僕而已. |
사람이 처음으로 맡기어 부릴 때에는 百姓백성들에게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그 子息자식과 奴婢노비들에 그칠 뿐이다. |
使令不足而官具未備, 如器之饘於是羮於是, 一器而兼十器之用, 一人而攝十人之事, 故曰得妾以其子. |
使令사령이 不足부족하고 官具관구도 完備완비되지 않음이 마치 그릇으로 어떤 境遇경우는 죽을 쓰고 어떤 境遇경우는 국을 끓이는 것과 같아서 하나의 그릇이 열 그릇의 用度용도를 兼겸하고 한 사람이 열 사람의 일을 統攝통섭하기 때문에 “妾첩을 얻음을 子息자식으로써 한다”고 하였다. |
妾臣也, 子私屬也, 言得臣使者由其私屬也, 言由其親屬而兼臣使也. |
‘妾첩’은 臣下신하이고 ‘子息자식’은 私的사적인 所屬소속이니, 臣下신하를 얻는데 私的사적인 所屬소속을 通통해서 함을 말하며, 親친한 所屬소속을 通통하여 臣下신하를 兼겸한다는 말이다. |
此一句而兼以親得臣以子兼臣二義也. |
이 한 句節구절은 가까운 사람으로 臣下신하를 얻고 子息자식으로 臣下신하를 兼겸한다는 두 가지 뜻을 兼겸하였다. |
* 統攝통섭: 1. 도맡아 다스림. 統治통치함. |
對艮爲得, 兌爲妾, 巽兌爲子, 謂九二也. |
陰陽음양이 反對반대인 艮卦간괘(☶)가 얻음이고 兌卦태괘(☱)가 妾첩이고 巽卦손괘(☴)와 兌卦태괘(☱)가 子息자식인데 九二爻구이효를 말한다. |
此姑據爻象而借喩也, 其實初六任使之人, 亦如初六之從於九二, 而爲其妾子者也. |
이는 爻象효상에 根據근거해서 比喩비유한 것으로 實際실제는 初六초육의 맡겨 부리는 사람이고 또한 初六초육이 九二구이를 따라서 그의 妾첩과 子息자식이 됨과 같다. |
其時位當然, 故无咎. 初六之任使, 止於私屬, 則可以居剛而嚴責矣. |
그 때와 자리가 合當합당하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初六초육이 맡겨 부리는 것이 私的사적인 所屬소속에 그친다면 굳센 자리에 있어서 嚴엄하게 꾸짖는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初六, 陰柔在下爲鼎之趾, 而當鼎之初將行烹飪, |
初六초육은 부드러운 陰음으로 아래에 있어서 솥의 발이고 鼎卦정괘(䷱)의 처음에 該當해당하여 막 삶아서 익히려고 한다. |
故洗鼎而顚其趾, 以利於出否, 亦有得妾而用子, 以從其貴之象. |
그렇기 때문에 솥을 씻고 발을 넘어뜨려 나쁜 것을 나오게 하고 妾첩을 얻어 子息자식을 써서 그 貴귀함을 따르는 象상이다. |
顚趾得妾, 雖若匪正而有咎, 然出否用子, 皆爲未悖於道, 故言旡咎. |
솥의 발이 넘어져 妾첩을 얻음은 바르지 않아 허물이 있는 것 같지만, 나쁜 것이 나오고 子息자식을 씀은 모두 道도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고 하였다. |
○ 對震爲足趾之象. 汚穢在中塞而不通曰否, 而顚其趾則順出也. |
陰陽음양이 바뀐 震卦진괘(☳)가 발의 象상이 된다. 더러운 찌꺼기가 속에 막혀서 通통하지 않음을 ‘否비’라고 하는데 발을 넘어뜨리면 順순하게 나온다. |
顚取於卦反之象, 剛柔相應曰得, 而應體互兌爲妾也. |
‘顚전’은 卦괘를 거꾸로 한 象상에서 取취하였는데, 굳셈과 부드러움이 서로 呼應호응함을 ‘得득’이라 하고, 呼應호응하는 몸-體체의 互卦호괘인 兌卦태괘(☱)는 ‘妾첩’이 된다. |
以者用也, 子取對體之震, 而鼎爲宗廟祭祀之器, 故言主器之長子也. |
‘以이’는 쓰임이고 ‘子자’는 陰陽음양이 바뀐 몸-體체인 震卦진괘(☳)에서 取취하였는데, 솥은 宗廟종묘에서 祭祀제사하는 그릇이기 때문에 그릇을 主管주관하는 맡아들을 말한다. |
鼎雖顚而出否以致潔, 妾雖賤而用子以從貴, 故同爲取象而明其義也. |
솥이 비록 넘어졌지만 나쁜 것을 나오게 하여 깨끗함을 이루고 妾첩이 비록 賤천하지만 아들을 써서 貴귀함을 따르기 때문에 함께 象상을 取취하여 그 뜻을 밝혔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得妾以其子. 妾첩을 얻으면 子息자식까지 얻으니. |
初應於四, 鼎趾向上, 則巽變爲兌, 兌爲妾, 巽㐲以震, 震爲子. 且卦有上陰, 初爲最卑, 亦妾象也. |
初爻초효가 四爻사효에 呼應호응하여 솥의 발이 위로 向향하면 巽卦손괘(☴)가 變변하여 兌卦태괘(☱)가 되는데, 兌卦태괘(☱)는 妾첩이 되고 巽卦손괘(☴)의 陰陽음양이 바뀐 卦괘는 震卦진괘(☳)이니, 震卦진괘(☳)는 아들이 된다. 또 卦괘에는 위에 陰음이 있고 初爻초효가 가장 낮으니, 亦是역시 妾첩의 象상이다. |
○ 以從貴也. 貴귀함을 따르기 때문이다 |
未悖兼得妾而言, 從貴兼以其子而言. 蓋家有賤妾, 易於悖道, 而意在得子, 未爲悖也. |
‘아직 어긋나지 않음’은 ‘妾첩을 얻음’을 兼겸하여 말하였고 ‘貴귀함을 따름’은 ‘子息자식까지 얻음’을 兼겸하여 말하였다. 집안에 賤천한 妾첩이 있으면 어긋난 道도가 되기 쉬운데, 뜻이 子息자식을 얻음에 있어서 아직 어긋나지 않은 것이다. |
以妾生子, 子乃主器, 則妾爲室主, 從子貴也. |
妾첩을 通통해 아들을 낳고 아들이 그릇을 主管주관한다면 妾첩이 內室내실의 主人주인이 되어 子息자식의 貴귀함을 따른다. |
【채종식( 蔡鍾植) 「주역전의동귀해(周易傳義同歸解)」】 |
鼎初六得妾以其子旡咎, 傳子字解作主字, 言若得良妾, 則能輔助其主使旡過咎也. |
鼎卦정괘(䷱) 初六초육의 “妾첩을 얻으면 子息자식까지 얻으니 허물이 없다”에 對대해서 『程傳정전』에서는 ‘子자’를 主人주인으로 解釋해석해서 “萬一만일 어진 妾첩을 얻으면 그 主人주인을 補佐보좌하여 허물이 없게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
本義云得妾而因得其子, 言因賤而致貴也. |
『本義본의』에서는 “妾첩을 얻고 그로 因인하여 아들을 얻는다”고 하였으니, “賤천함으로 因인하여 貴귀함을 이룸”을 말하였다. |
蓋程子之意, 以初六爲妾象, 以九四爲主象, 初六陰卑, 本無才德之可取, 故若得其良妾, 則致其主於旡咎也. |
程子정자의 뜻은 初六초육은 妾첩의 象상이고 九四구사는 主人주인의 象상인데, 初六초육은 陰음으로 낮아서 本來본래는 取취할 만한 德덕이 없지만, 萬若만약 어진 妾첩을 얻으면 그 主人주인을 허물이 없게 할 것이라는 것이다. |
朱子之意, 以初得六爲得妾之象, 巽變爲震則爲長子之象, 因其賤妾之得而致有長子之貴也. |
朱子주자의 뜻은 初爻초효가 陰음인 六육을 얻어 妾첩의 象상인데, 巽卦손괘(☴)가 變변해 震卦진괘(☳)가 되면 맏아들의 象상이 되니, 賤천한 妾첩을 因인하여 맡 아들의 貴귀함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맏아들이 貴귀한 理由이유는 그릇을 主管주관하기 때문이다. |
然長子之所以爲貴者, 以其主器也. 然則今日妾主之旡咎, 乃異日主器子之旡咎也, 兩釋何妨. |
그렇다면 只今지금의 妾첩과 主人주인의 허물이 없음은 後훗날의 그릇을 主管주관하는 아들의 허물이 없음이니, 두 가지 解釋해석이 어찌 妨害방해가 되겠는가! |
【윤행임(尹行恁) 「 신호수필-역( 薪湖隨筆-易)」】 |
革舊鼎新, 元不相離. 大禹平水革之大者, 故收九牧之金而爲鼎. 楚子問鼎輕重, 而周命未革, 故楚不敢有焉鼎. |
옛것을 改革개혁해 새것을 만드는 것은 元來원래는 서로 떨어져있는 일이 아니다. 禹우임금이 물을 다스린 것은 改革개혁의 큰 것이기 때문에 九州구주의 쇠를 모아 솥을 만들었다. 楚초나라에서 솥의 輕重경중을 물었지만 周주나라 命명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楚초나라에서 敢감히 솥을 所有소유하지 못했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주역(經說-周易)」】 |
顚趾折足其事均也, 而在卦之初則爲出薦水, 在卦之中則爲覆餗實, 易之隨地取義如此. |
발이 넘어짐과 발이 부러짐은 그 일이 均等균등한데 卦괘의 처음에 있어서는 씻는 물을 나오게 함이고 卦괘의 가운데 있어서는 實物실물을 엎는 것이 되니, 『周易주역』에서 處地처지를 따라 뜻을 取취함이 이와 같다. |
子主也, 或稱夫子, 或稱夫主, 此子之爲主者然也. 下句以其子不言无咎, 省文也. |
‘子자’는 主人주인인데 或혹은 ‘夫子부자’라 하고 或혹은 ‘夫主부주’라 부르니 이는 ‘子자’가 主人주인이기 때문에 그렇다. 아랫 句節구절에서 ‘子息자식까지 얻으니’라 하고 ‘허물이 없다’고 말하지 않은 것은 省略생략된 文章문장이다. |
象傳之鼎有實, 諺讀更詳之. |
「象傳상전」의 “솥에 담겨진 物件물건이 있으나”라는 諺解언해의 句讀구두를 더욱 詳細상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
【이정규(李正奎) 「독역기(讀易記)」】 |
爻有兩象而辭有兩意. 顚趾置鼎之不幸也, 而傾出否惡, 則利也. |
爻효에는 두 가지 象상이 있고 말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솥의 발이 넘어짐은 設置설치된 솥의 不幸불행이지만 기울어져 나쁜 것이 나오면 利이롭다. |
得妾居室之不利也, 而得子則利也. 本義之言似是此意. 妾첩을 얻음은 居處거처하는 집의 利이롭지 못함이지만 아들을 얻으면 利이롭다. |
5. 爻辭효사-初爻초효, 小象소상1
p.497 【經文】 =====
象曰鼎顚趾未悖也
象曰, 鼎顚趾, 未悖也.
(상왈, 정전지, 미패야.)
象曰 鼎顚趾나 未悖也오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솥이 발이 넘어짐”은 아직 어긋나지 않은 것이다.”
中國大全
p.497 【傳】 =====
鼎覆而趾顚悖道也然非必爲悖者蓋有傾出否惡之時也
鼎覆而趾顚, 悖道也. 然非必爲悖者, 蓋有傾出否惡之時也.
鼎覆而趾顚은 悖道也라 然非必爲悖者는 蓋有傾出否惡之時也일새라
솥이 엎어져 발이 넘어진 것은 悖逆패역의 道도이나, 반드시 悖逆패역이 되지 않음은 나쁜 것이 기울어져 나올 때가 있기 때문이다.
韓國大全
5. 爻辭효사-初爻초효, 小象소상2
p.497 【經文】 =====
利出否以從貴也
利出否, 以從貴也.
(이출비, 이종귀야.)
利出否는 以從貴也라
“나쁜 것이 나와 利이로움”은 貴귀함을 따르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497 【傳】 =====
去故而納新瀉惡而受美從貴之義也應於四上從於貴者也
去故而納新, 瀉惡而受美, 從貴之義也, 應於四, 上從於貴者也.
去故而納新하고 瀉惡而受美는 從貴之義也니 應於四는 上從於貴者也라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들이며, 나쁜 것을 쏟아내고 아름다운 것을 받음은 貴귀함을 따르는 뜻이니, 四爻사효에 呼應호응함이 위로 貴귀한 者자를 따르는 것이다.
p.497 【本義】 =====
鼎而顚趾悖道也而因可出否以從貴則未爲悖也從貴謂應四亦爲取新之意
鼎而顚趾, 悖道也, 而因可出否, 以從貴, 則未爲悖也. 從貴, 謂應四, 亦爲取新之意.
鼎而顚趾는 悖道也로되 而因可出否以從貴하니 則未爲悖也라 從貴는 謂應四니 亦爲取新之意라.
솥인데 발이 넘어짐은 悖逆패역의 道도이나 그로 因인하여 나쁜 것이 나오고 貴귀함을 따를 수 있으니 悖逆패역이 되지 않는다. 貴귀함을 따름은 四爻사효에 呼應호응함을 이르니, 또한 새로움을 取취하는 뜻이다.
p.498 【小註】 =====
建安丘氏曰, 鼎而顚倒其趾, 似悖理矣. 然物忌顚覆, 惟鼎則以顚覆而除惡, 故亦未爲悖也.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솥인데 발이 뒤집어짐은 理致이치를 어기는 것과 恰似흡사하다. 그러나 物件물건은 뒤집어지는 것을 꺼리지만 솥만은 뒤집어지면 나쁜 것을 除去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悖逆패역이 되지 않는다.”
○ 白雲郭氏曰, 從貴者, 否爲賤而潔新爲貴也.
白雲郭氏백운곽씨가 말하였다. “‘貴귀함을 따름’은 ‘나쁜 것’은 賤천함이 되고 ‘깨끗하며 새것’은 貴귀함이 된다.”
韓國大全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正義, 舊穢也, 新貴也. 棄穢納新, 所以從貴也. 然則去妾之賤名而爲室主, 亦從子貴也.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옛것은 더럽고 새것은 貴귀하다. 더러운 것을 버리고 새것을 들이기 때문에 貴귀함을 따른다. 그렇다면 妾첩이라는 賤천한 이름을 버리고 집의 主人주인이 되는 것도 子息자식의 貴귀함을 따르는 것이다.” |
○ 案, 未悖, 恐兼顚趾出否看, 從貴, 恐兼得妾以子看. |
내가 살펴보았다. ‘아직 어긋나지 않은 것’은 아마도 ‘발이 넘어져 나쁜 것이 나옴’을 兼겸해서 보아야 하고, ‘貴귀함을 따름’은 아마도 ‘妾첩을 얻어서 그 子息자식까지 얻음’을 兼겸해서 보아야 할 듯하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鼎覆而顚趾, 本悖道也. 然從應於上, 未必爲悖也. 從貴, 對出否而言也. |
솥이 엎어지고 발이 뒤집힘은 本來본래 어긋난 道도이다. 그렇지만 위를 따라 呼應호응하니 꼭 어긋난 것만은 아니다. ‘貴귀함을 따름’은 ‘나쁜 것이 나옴’과 相對상대해서 말한 것이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顚趾所以爲用, 非失道也, 六五崇高爲貴也. 솥발이 넘어졌지만 쓰이기 때문에 道도를 잃은 것이 아니고 六五육오의 높음이 ‘貴귀함’이 된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未悖, 主鼎而言, 從上也. 從貴, 主人而言, 洗滌任使也. |
‘아직 어긋나지 않음’은 솥을 主주로해서 말하였으니 위를 따름이고, 貴귀함을 따름은 사람을 主주로해서 말하였으니 씻고 맡아 부리는 것이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鼎雖顚而出其否, 故未悖於義也. 去舊穢而取其新, 卽以從貴之道也. 貴, 指鼎中美實也. |
솥이 비록 넘어졌지만 나쁜 것을 나오게 하기 때문에 뜻에 있어서 어긋나지 않는다. 옛날의 찌꺼기를 버리고 새것을 取취함은 貴귀함을 따르는 道도를 쓰는 것이다. 貴귀함이란 솥 속의 甘味감미로운 飮食物음식물을 가리킨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鄭曰, 巽爲股, 初爻在下足之象也. 鄭氏정씨가 말하였다. “巽卦손괘(☴)는 넓적다리가 되는데 初爻초효가 아래에 있어서 발의 象상이다.” |
王曰, 否, 不善之物, 倒以寫否, 故未悖也. |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否비’는 좋지 않은 物件물건인데 넘어져 나쁜 것을 쏟아 내기 때문에 아직 어긋나지 않은 것이다” |
荀曰, 以陰承陽, 故未悖也. 荀爽순상이 말하였다. “陰음으로 陽양을 잇기 때문에 아직 어긋나지 않은 것이다” |
按, 微子立則母以子貴矣. 姚氏謂殷失養人之道, 將革命而莫能守重器者, 是也. |
내가 살펴보았다. 微賤미천한 아들이 서면 어미는 子息자식으로 因인해 貴귀하게 된다. 姚配中요배중이 말한 “殷은나라가 사람 기르는 道도를 잃어 將次장차 革命혁명이나 重要중요한 그릇을 지키지 못하였다”는 것이 이것이다. |
*****(2023.04.30.)
- 2023.04.30.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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