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북부를 대표하는 달라스는 카우보이와 미식축구로 알려져 있지만 현대적 도시풍경과 역사적인 장소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도 유명한 곳이다. 우리 가족은 달라스의 현대적인 도시와 전통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다운타운을 찾았다.
달라스는 1873년 철도가 개통되면서 무역 중심지로 성장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많은 보험사와 은행의 본거지가 되었다고 한다.
19세기 초 존 닐리 브라이언 (John Neely Bryan)이 처음 정착하며 세운 작은 마을이 지금의 거대한 도시로 성장한 다운타운에는 달라스의 탄생을 상징하는 가장 오래된 기념물인 통나무 오두막집을 재현해 놓아 달라스의 시작을 알 수 있었다.
1892년에 붉은 사암으로 지어진 달라스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동화 속을 연상시키는 로마네스코 양식의 올드 레드(Old Red) 옛 법원 건물을 바라보면서 이곳이 달라스의 오래된 행정 중심지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곳에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기리는 기념광장 조형물과 달라스만의 고풍스럽고 멋진 붉은 벽돌 건물들을 볼 수 있었으며 달라스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1993년 미국 역사지구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딜리 플라자는 달라스 모닝 뉴스(The Dallas Moring News)의 발행인이자 달라스 초기 성장을 이끈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 지도자 중 한명인 조지 배너먼 딜리(George Bannerman Dealey)의 공로를 기려 이름 지어졌으며 그의 동상 앞 그늘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특히 탁 트인 지평선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달라스의 상징 리유니언 타워 전망대와 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며 달리는 열차. 다운타운 주변 트리니티강을 최고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40층 건물높이의 아치까지 만든 마가렛 헌트 힐 대교도 인상적이었다.
전통 레스토랑들과 상점들이 있는 달라스 역사지구 내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에서 우리 가족은 아일랜드식 수제 햄버거와 치킨 파스타, 생선 튀김요리를 즐기며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달라스 다운타운의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6. 7. 3
윤 홍 섭 시니어기자
첫댓글 윤기자님 덕분에 미국 텍사스 넓은 다운타운과 북부 지방 감상 잘했습니다.
건물들이 강국을 말해 주는 듯합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황기자님의 진심이 담긴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