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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卦 節卦(절괘, ䷻ ☵☱ 水澤節卦수택절괘)3. 彖傳단전1~4
- 임영웅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사랑의콜센타 (ENG) https://www.youtube.com/watch?v=i5IBnij5eHI |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제공.
3. 彖傳단전1
p.74 【經文】 =====
彖曰節亨剛柔分而剛得中
彖曰, 節亨, 剛柔分而剛得中.
(彖曰, 節亨, 剛柔分而剛得中.)
彖曰 節亨은 剛柔 分而剛得中할새요
彖傳단전에서 말하였다. ““節절이 亨通형통함”은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눠져서 굳셈이 中道중도를 얻었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74 【傳】 =====
節之道自有亨義事有節則能亨也又卦之才剛柔分處剛得中而不過亦所以爲節所以能亨也
節之道, 自有亨義, 事有節, 則能亨也. 又卦之才, 剛柔分處, 剛得中而不過, 亦所以爲節, 所以能亨也.
節之道 自有亨義하니 事有節則能亨也라 又卦之才 剛柔分處하고 剛得中而不過하니 亦所以爲節이니 所以能亨也라
節制절제하는 道도에는 本來본래 亨通형통한 意味의미가 있으니, 일을 節制절제하면 亨通형통할 수 있다. 卦괘의 才質재질이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눠지고 굳셈이 中道중도를 얻어 지나치지 않아 또한 그 때문에 節制절제하니 亨通형통할 수 있는 것이다.
p.74 【本義】 =====
以卦體釋卦辭
以卦體釋卦辭.
以卦體로 釋卦辭라
卦괘의 몸-體체로 卦괘의 말을 解釋해석하였다.
p.74 【小註】 =====
厚齋馮氏曰剛柔分謂乾本純剛坤本純柔則剛柔无節剛不得中則節苦而不亨今坤分五之六以來三節乾之剛乾亦分三之剛以往五節坤之柔是之謂節也向也坤以柔居中則不能節節使以止其過非剛不可剛常急於太過今剛當大君之位而得中則无過節之苦斯可通行於天下矣
厚齋馮氏曰, 剛柔分, 謂乾本純剛, 坤本純柔, 則剛柔无節, 剛不得中, 則節苦而不亨. 今坤分五之六以來三, 節乾之剛, 乾亦分三之剛以往五, 節坤之柔. 是之謂節也. 向也坤以柔居中, 則不能節. 節使以止其過, 非剛不可, 剛常急於太過. 今剛當大君之位而得中, 則无過節之苦, 斯可通行於天下矣.
厚齋馮氏후재풍씨가 말하였다.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눠졌다”는 것은, 말하자면 乾건(䷀)이 本來본래 굳셈을 純粹순수하게 하고, 坤곤(䷁)도 本來본래 柔順유순함을 純粹순수하게 하면,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節制절제가 없어 굳셈이 中道중도를 얻지 못하니, 節制절제하는 것이 괴로워서 亨通형통하지 않은데, 이제 坤곤이 六육인 五爻오효를 나눠 乾건의 三爻삼효로 보내 乾건의 굳셈을 節制절제시키고, 乾건도 굳센 三爻삼효를 나눠 坤곤의 五爻오효로 보내 坤곤의 柔順유순함을 節制절제시키는 것이다. 이것을 節制절제라고 한다. 나감은 坤곤이 柔順유순함으로 가운데 있어서는 節制절제할 수 없었다. 節制절제는 지나침을 멈추게 하는 것이어서 굳셈이 아니면 할 수 없는데, 굳셈은 언제나 서둘러서 너무 지나친다. 이제 굳셈이 天子천자의 자리에 있으면서 中道중도를 얻어 지나치게 節制절제하는 괴로움이 없으니, 이것은 天下천하에 通用통용할 수 있다.”
○ 白雲郭氏曰賁與節皆自泰來賁則柔來文剛剛上文柔節則柔來節剛剛上節柔夫泰爲天地純剛柔之卦賁以剛柔純質而无文故文之節以剛柔過盛而无節故節之彖曰剛柔分而剛得中則知節之名卦以剛柔過盛爲義也
○ 白雲郭氏曰, 賁與節, 皆自泰來. 賁則柔來文剛, 剛上文柔, 節則柔來節剛, 剛上節柔. 夫泰爲天地純剛柔之卦, 賁以剛柔純質而无文, 故文之. 節以剛柔過盛而无節, 故節之. 彖曰, 剛柔分而剛得中, 則知節之名卦, 以剛柔過盛爲義也.
白雲郭氏백운곽씨가 말하였다. “賁卦비괘(䷕)와 節卦절괘(䷻)는 모두 泰卦태괘(䷊)에서 왔다. 賁卦비괘(䷕)는 柔順유순함이 와서 굳셈을 꾸밈에 굳셈이 올라가 柔順유순함을 꾸미고, 節卦절괘(䷻)는 柔順유순함이 와서 굳셈을 節制절제시킴에 굳셈이 올라가서 柔順유순함을 節制절제시킨다. 泰卦태괘(䷊)는 天地천지가 굳셈과 柔順유순함을 純粹순수하게 한 卦괘이고, 賁卦비괘(䷕)는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質朴질박함을 純粹순수하게 하여 꾸밈이 없기 때문에 꾸몄다. 節卦절괘(䷻)는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지나치게 盛大성대하여 節制절제가 없기 때문에 節制절제시켰다. 「彖傳단전」에서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눠져서 굳셈이 中道중도를 얻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으니, 節卦절괘(䷻)로 이름을 붙여 剛柔강유가 지나치게 盛大성대한 것을 뜻으로 했음을 알겠다.”
韓國大全
【권만(權萬) 「역설(易說)」】 |
節亨, 剛柔分而剛得中, 言此卦本地天泰, 而乾分三爻之剛而與坤, |
“‘節절이 亨通형통함’은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눠져서 굳셈이 中道중도를 얻었기 때문이다”는 것은 이 卦괘가 本來본래 地天泰卦지천태괘(䷊)인데 乾卦건괘(☰)에서 三爻삼효의 굳셈이 나뉘어져 坤卦곤괘(☷)와 함께 하고, |
坤分二爻之柔而與乾. 坤得乾之所分第三爻之剛, 作中爻成坎, 而剛得五位之中也. |
坤卦곤괘(☷)에서 二爻이효의 柔順유순함이 나뉘어져 乾卦건괘(☰)와 함께 함을 말한다. 坤卦곤괘(☷)는 乾卦건괘(☰)가 나뉘어진 세 番번째 爻효의 굳셈을 얻어 가운데 爻효를 만들어 坎卦감괘(☵)를 이루었는데, 굳센 陽양이 五爻오효 자리의 알맞음을 얻는다. |
【김규오(金奎五) 「독역기의(讀易記疑)」】 |
彖, 剛柔分而剛得中, 似說卦變. |
「彖傳단전」에서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눠져서 굳셈이 中道중도를 얻는다”는 것은 卦괘의 變化변화를 說明설명하는 것과 같다. |
蓋節自賁變, 六二六五往爲三上, 九三上九來作二五. 剛得中, 指此而言也. |
大體대체로 節卦절괘(䷻)는 賁卦비괘(䷕)로부터 變변했으니, 六二육이와 六五육오가 가서 三爻삼효와 上爻상효가 되고 九三구삼과 上九상구가 와서 二爻이효와 五爻오효가 된다. ‘굳셈이 中道중도를 얻음’은 이것을 가리켜 말한다. |
又三陰三陽卦, 剛柔皆半, 而彖言剛柔分者, 獨噬嗑賁節而已, 噬賁反對, 則只是一卦而已. |
또 세 陰음과 세 陽양인 卦괘는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모두 半반인데, 「彖傳단전」에서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뉜다”고 말한 것은 噬嗑卦서합괘(䷔)와 賁卦비괘(䷕)와 節卦절괘(䷻) 뿐이지만 噬嗑卦서합괘(䷔)와 賁卦비괘(䷕)는 서로 뒤집어진 것이니, 但只단지 한 卦괘일 뿐이다. |
【하우현(河友賢) 『역의의(易疑義)』】 |
彖曰, 剛柔分而剛得中, 傳曰, 剛柔分處, |
「彖傳단전」에서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눠져서 굳셈이 中道중도를 얻었기 때문이다”고 한 것에 對대해 『程傳정전』에서는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눠지고”라고 했는데, |
本義曰, 陰陽各半, 傳則分二軆言, 本義則合卦六爻言. |
『本義본의』에서는 “陰음과 陽양이 各其각기 半반씩이고”라고 했으니, 『程傳정전』은 두 몸-體체로 나누어 말한 것이고, 『本義본의』는 卦괘의 여섯 爻효를 合합해 말한 것이다. |
【이항로(李恒老) 「주역전의동이석의(周易傳義同異釋義)」】 |
〔傳〕剛柔分處,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뉘어 있고, |
〔本義〕陰陽各半,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陰陽음양이 各其각기 半반씩이고, |
按, 月令, 春秋分曰日夜分, 謂晝夜相半也. 噬嗑賁及此卦, 陰陽相半而分布, 故言之, 両釋叅觀, 其義乃盡. |
내가 살펴보았다. 『禮記예기‧月令월령』에서 春分춘분과 秋分추분이 나뉨을 “낮과 밤이 같아진다”고 했으니, 낮과 밤이 서로 半반씩임을 말한다. 噬嗑卦서합괘(䷔)와 賁卦비괘(䷕) 및 節卦절괘(䷻)는 陰음과 陽양이 서로 半반씩 나뉘어 퍼져 있으므로 말했으니, 두 解釋해석을 參考참고하여 살펴보면 그 뜻이 이에 至極지극하게 된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坎剛兌柔中間有二陰爻, 爲分限內外之義, 有分限而得中, 故亨也. |
坎卦감괘(☵)의 굳센 陽양과 兌卦태괘(☱)의 부드러운 陰음 사이에 두 陰爻음효가 있어 안팎을 나누어 限定한정하는 뜻이 되는데, 나누어 限定한정함이 있지만 알맞음을 얻었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다. |
【최세학(崔世鶴) 「주역단전괘변설(周易彖傳卦變說)」】 |
節, 泰之二體變也. 三與五二爻爲主, 故彖以剛柔分剛得中言之. |
節卦절괘(䷻)는 泰卦태괘(䷊)의 두 몸-體체가 變변한 것이다. 三爻삼효와 五爻오효가 主人주인이 되므로 「彖傳단전」에서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눠져서 굳셈이 中道중도를 얻었다”는 것으로 말했다. |
否三來居於下體之上, 以柔分剛, 否五往居於上體之中, 以剛分柔而得其中也. |
否卦비괘(䷋)의 三爻삼효가 와서 下體하체의 맨 위에 있으니 柔順유순함으로 굳셈을 나누며, 否卦비괘(䷋)의 五爻오효가 가서 上體상체의 가운데 있으니, 굳셈으로 柔順유순함을 나눠서 알맞음을 얻은 것이다. |
3. 彖傳단전2
p.75 【經文】 =====
苦節不可貞其道窮也
苦節, 不可貞, 其道窮也.
(고절, 부가정, 기도궁야.)
苦節不可貞은 其道 窮也일새라
“괴롭도록 節制절제해서는 곧을 수 없음”은 그 道도가 다했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75 【傳】 =====
節至於極而苦則不可堅固常守其道已窮極也
節至於極而苦, 則不可堅固常守, 其道已窮極也.
節이 至於極而苦면 則不可堅固常守니 其道已窮極也라
節制절제를 끝까지 하여 괴롭도록 하면 堅固견고하게 언제나 지킬 수 없으니 그 道도가 이미 다했기 때문이다.
p.75 【本義】 =====
又以理言
又以理言.
又以理言이라
또 理致이치로 말하였다.
p.75 【小註】 =====
李氏曰節以甘爲吉苦爲窮所謂甘節制之有道使人說而不厭故吉所謂苦節損抑過常使人惡而不擇故窮
李氏曰, 節以甘爲吉, 苦爲窮. 所謂甘節, 制之有道, 使人說而不厭, 故吉. 所謂苦節, 損抑過常, 使人惡而不擇, 故窮.
李氏이씨가 말하였다. “달콤하게 節制절제하면 吉길하고, 괴롭게 하면 다한다. 이른바 달콤하게 節制절제한다는 것은 制裁제재함에 道도가 있어 사람들이 기뻐서 싫어하지 않도록 하기 때문에 吉길한 것이다. 이른바 괴롭도록 節制절제한다는 것은 덜어내고 抑制억제함이 一定일정함을 지나쳐 사람들이 싫어서 擇택하지 않게 하기 때문에 다하는 것이다.”
○ 胡氏應回曰夫喜怒哀樂未發謂之中發而皆中節謂之和節之見於用得宜而和者也中節則和否則不和稼穡作甘以得中央之土也火炎上作苦亦以焦枯之極也剛得中而能節乃爲九五之甘柔失中而過節則爲上六之苦故物得中則甘失中則苦此節則亨而苦不可貞也
○ 胡氏應回曰, 夫喜怒哀樂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節之見於用, 得宜而和者也. 中節則和, 否則不和, 稼穡作甘, 以得中央之土也, 火炎上作苦, 亦以焦枯之極也. 剛得中而能節, 乃爲九五之甘, 柔失中而過節, 則爲上六之苦. 故物得中則甘, 失中則苦. 此節則亨而苦, 不可貞也.
胡應回호응회가 말하였다. “기쁨‧怒노함‧슬픔‧즐거움이 아직 나오지 않은 것을 中道중도라고 하고, 나와서 모두 節制절제에 맞는 것을 調和조화라고 한다. 그러니 節制절제는 效用효용에 나타나고 마땅함을 얻어 調和조화로운 것이다. 節度절도에 맞으면 調和조화롭고 맞지 않으면 調和조화롭지 않으니, 農事농사지어 단 것은 中央중앙의 土토를 얻었기 때문이고, 火炎화염이 치솟아 괴로운 것은 또한 그을리고 메마른 것의 끝이기 때문이다. 굳셈이 中道중도를 얻어 節制절제할 수 있으면 바로 九五구오의 단 것이고, 柔順유순함이 가운데를 잃어 지나치게 節制절제하면 上六상육의 괴로움이다. 그러므로 事物사물이 中道중도를 얻으면 달고, 中道중도를 잃으면 괴롭다. 여기서의 節制절제는 亨通형통하면서도 괴로우니, 곧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韓國大全
【권만(權萬) 「역설(易說)」】 |
苦節, 不可貞, 其道窮也, 苦, 過也, 言上六也. |
“‘괴롭도록 節制절제해서는 곧을 수 없음’은 그 道도가 다했기 때문이다”고 했는데, ‘괴롭도록[苦고]’은 지나침이니 上六상육을 말한다. |
節之爲卦, 坎之五爻, 握節水之柄, 以時節之, 而上六過節, 而不知以中道節之, 則不可爲正法也. |
節卦절괘(䷻)가 된 것이 坎卦감괘(☵)의 五爻오효가 물을 節制절제하는 權限권한을 잡고 때에 따라 節制절제하는데, 上六상육은 節制절제를 지나쳐 中道중도로 節制절제할 줄을 모르니, 바른 法법이 될 수 없다. |
此卦水在澤上, 水入澤口爲節, 而上六洩水於上, 而不節之道. |
이 卦괘는 물이 못 위에 있으니 물이 못의 입구로 들어감이 節制절제가 되는데, 上六상육은 위에서 물이 새어나와 節制절제하지 못하는 道도이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剛柔分, 陽三陰三也. 剛得中, 九二九五也. 其道窮, 上六也. |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뉨’은 陽양이 셋이고 陰음이 셋이라는 것이다. ‘굳셈이 中道중도를 얻음’은 九二구이와 九五구오이다. ‘그 道도가 다했기 때문’은 上六상육이다. |
陰陽平分, 不偏多不偏少, 是中節也, 五互艮二反艮, 有限節之象, 有限節而不過中, 是中節也. |
陰음과 陽양이 均平균평하게 나뉘어 치우쳐 많지도 않고 치우쳐 적지도 않은 것이 中節중절이며, 五爻오효의 互卦호괘인 艮卦간괘(☶)와 二爻이효의 거꾸로 된 艮卦간괘(☶)에 限定한정하고 節制절제하는 象상이 있어 限定한정하고 節制절제하여 알맞음을 지나치지 않음이 中節중절이다. |
上六過於五之外, 所以爲苦節也. 得其中正, 可以通行之謂節, |
上六상육은 五爻오효의 밖으로 지나쳤으니, 이 때문에 ‘괴롭도록 節制절제함’이 된다. 中正중정을 얻어 通통하여 行행할 수 있음을 節制절제라고 하며, |
過中而不可行之謂苦節, 其道窮而不通也. |
알맞음을 지나쳐 行행할 수 없음을 ‘괴롭도록 節制절제함’이라고 하니, 그 道도가 다하여 通통하지 못하는 것이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其道窮也. 그 道도가 다했기 때문이다. |
洪範曰, 炎上作苦, 稼穡作甘, 蓋炎火極焦則味苦, 得土之中則味甘. |
『書經서경‧洪範홍범』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것은 ‘쓴 맛’이 되고, 심고 거두는 것은 ‘단 맛’이 된다”고 했으니, 불꽃이 타올라 다 태우면 맛이 쓰고, 흙의 알맞음을 얻으면 맛이 달다. |
上六過節失中, 故苦而道窮, 九五中節, 故曰甘節. 蓋過則窮也. |
上六상육은 節制절제를 지나쳐 알맞음을 잃었으므로 쓰고 道도가 다했으며, 九五구오는 中節중절하므로 “달콤하게 節制절제한다”고 했다. 大體대체로 지나치면 다하게 된다. |
3. 彖傳단전3
p.76 【經文】 =====
說以行險當位以節中正以通
說以行險, 當位以節, 中正以通.
(열이행험, 당위이절, 중정이통.)
說以行險하고 當位以節하고 中正以通하니라
기뻐하여 險험함을 行행하고, 地位지위를 擔當담당하여 節制절제하며, 中正중정하여 通통한다.
中國大全
p.76 【傳】 =====
以卦才言也內兌外坎說以行險也人於所說則不知已遇艱險則思止方說而止爲節之義當位以節五居尊當位也在澤上有節也當位而以節主節者也處得中正節而能通也中正則通過則苦矣
以卦才言也. 內兌外坎, 說以行險也. 人於所說, 則不知已, 遇艱險, 則思止. 方說而止, 爲節之義. 當位以節, 五居尊當位也. 在澤上有節也. 當位而以節, 主節者也. 處得中正, 節而能通也. 中正則通, 過則苦矣.
以卦才言也라 內兌外坎은 說以行險也라 人於所說則不知已하고 遇艱險則思止하나니 方說而止는 爲節之義라 當位以節은 五居尊은 當位也요 在澤上은 有節也니 當位而以節은 主節者也라 處得中正은 節而能通也니 中正則通이요 過則苦矣라
卦괘의 才質재질로 말하였다. 內卦내괘가 兌卦태괘(☱)이고 外卦외괘가 坎卦감괘(☵)이니, 기뻐하여 險험함을 行행한다. 사람들이 기뻐하는 것에서는 그칠 줄 모르고, 어려움과 險험함을 만나서는 멈출 것을 생각한다. 한창 기쁠 때에 멈추는 것이 節制절제의 意味의미이다. 地位지위를 擔當담당하여 節制절제하는 것은 五爻오효가 높은 자리에 있어 地位지위를 擔當담당하고, 못 위에 있어 節制절제하는 것이다. 地位지위를 擔當담당하여 節制절제하는 것은 節制절제를 主管주관하는 것이다. 있는 곳이 中正중정하여 節制절제하면서도 通통할 수 있다. 中正중정하면 通통하고 지나치면 괴롭다.
p.76 【小註】 =====
朱子曰說以行險伊川之說是也說則欲進而有險在前進去不得故有止節之義節便是阻節之義
朱子曰, 說以行險, 伊川之說是也. 說則欲進, 而有險在前, 進去不得, 故有止節之義. 節便是阻節之義.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기뻐하여 險험함을 行행한다”는 것에 對대해서는 伊川이천의 說明설명이 옳다. 기뻐하면 나아가려고 하지만 앞에 險험함이 있으면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멈추어 節制절제한다는 意味의미가 있다. 節制절제는 곧 막혀서 節制절제한다는 意味의미이다.”
p.76 【本義】 =====
又以卦德卦體言之當位中正指五又坎爲通
又以卦德卦體言之. 當位中正, 指五, 又坎爲通.
又以卦德卦體言之라 當位中正은 指五요 又坎爲通이라
또 卦괘의 德덕과 卦괘의 몸-體체로 말하였다. ‘地位지위를 擔當담당하고 中正중정하다’는 것은 五爻오효를 가리키고, 또 坎卦감괘(☵)는 通통한다는 것이다.
p.76 【小註】 =====
或問節卦大抵以當而處通爲善觀九五中正而通本義云坎爲通豈水在中間必流而不止耶朱子曰然
或問, 節卦大抵以當而處通爲善, 觀九五中正而通. 本義云, 坎爲通, 豈水在中間必流而不止耶. 朱子曰, 然.
어떤 이가 물었다. “節卦절괘(䷻)는 大體대체로 擔當담당해서 通통하는 것을 善선으로 여겼으니, 九五구오가 中正중정해서 通통함을 본 것입니다. 『本義본의』에서 “坎卦감괘(☵)는 通통한다는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어찌 물이 中間중간에서 반드시 흘러가지만 멈추지 않겠습니까?” 朱子주자가 答답하였다. “그렇습니다.”
韓國大全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剛柔分者, 剛柔各三爻, 爲陰陽相配也. 易擧正, 以通下脫然後乃亨一句. |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뉜다”는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各各각각 세 爻효로 陰음과 陽양이 서로 짝이 되기 때문이다. 『周易擧正주역거정』에서는 ‘以通이통’ 아래에 ‘然後乃亨연후내형’ 한 句節구절을 뺐다.[주 4] |
4) 『欽定四庫全書흠정사고전서‧周易擧正주역거정』에서 “然後乃亨也一句誤將入註”라고 했다. |
역주3 (及)[乃] : 底本저본에는 ‘及급’으로 되어 있으나, 岳本악본과 古本고본에 依據의거하여 ‘乃내’로 바로잡았다.(阮元완원의 〈校勘記교감기〉 參照참조) |
【권만(權萬) 「역설(易說)」】 |
說以行險, 當位以節, 言澤以說道, 有施出之象, 而坎有險象, |
‘기뻐하여 險험함을 行행하고, 地位지위를 擔當담당하여 節制절제함’은 못은 기뻐하는 道도로써 하여 베풀어 나오는 象상이 있는데, 坎卦감괘(☵)에 險험함의 象상이 있어 |
與說相反, 不使之快施, 但當五位, 節之以道也. 中正以通, 言九二以中正之道, 上應於九五, |
‘기뻐함’과 서로 反對반대되어 기쁘게 베풀지 못하고 다만 五爻오효의 地位지위를 擔當담당하여 道도로써 節制절제함을 말한다. ‘中正중정하여 通통함’은 九二구이가 中正중정의 道도로써 위로 九五구오에게 呼應호응하고, |
九五以中正之道, 下應於九二, 是水與澤, 皆以中正之道相通也. |
九五구오는 中正중정의 道도로써 아래로 九二구이에게 呼應호응함을 말하니, 물과 못이 모두 中正중정한 道도로써 서로 通통하는 것이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說以 [至] 以通. 기뻐하여 … 通통한다. |
王氏曰, 然後乃亨也. 旡說而行險, 過中而爲節, 則道窮也. |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그런 뒤에 곧 亨通형통한다. 기뻐하여 險험함을 行행하는 것이 없고 알맞아서 節制절제가 되는 것을 지나치게 되면 道도가 다하게 된다. |
○ 正義, 就二體及四五當位, 重釋行節得亨之義. 行險以說, 則爲節得中,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두 몸-體체는 및 四爻사효와 五爻오효의 合當합당한 자리에 나아가 節制절제를 行행하고 亨通형통함을 얻는 뜻을 거듭 解釋해석하였다. ‘기뻐하여 險험함을 行행함’은 節制절제함이 알맞음을 얻는 것이 되고, |
當位以節, 中而能正, 所以得通, 所以爲亨. |
‘地位지위를 擔當담당하여 節制절제함’은 알맞아서 바르게 할 수 있으니, 이 때문에 通통할 수 있고 이 때문에 亨通형통하게 될 수 있다. |
【김규오(金奎五) 「독역기의(讀易記疑)」】 |
當位以節, 恐兼四五, 五固節之主, 而四之安節, 亦能當位故也. 爻辭之單言亨, 諸爻之所无也. |
‘地位지위를 擔當담당하여 節制절제함’은 아마도 四爻사효와 五爻오효를 兼겸하니, 五爻오효는 眞實진실로 節制절제의 主人주인이고 四爻사효의 ‘便安편안하게 節制절제함’이 또한 地位지위를 擔當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爻辭효사에서 홀로 ‘亨通형통하다’고 말한 것은 다른 爻효에서는 없는 바이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說而不知險, 則說之過矣, 險而不知說, 則憂之過矣. |
기뻐하지만 險험함을 알지 못하면 기뻐함이 지나친 것이며, 險험하다고 하여 기쁨을 알지 못하면 근심이 지나친 것이다. |
說以行險, 方爲中節也. 當位者, 初四五也. 事得當, 則中節也. 二三不當位, 爲不節也. |
‘기뻐하여 險험함을 行행함’이 바로 中節중절이 된다. “地位지위를 擔當담당한다”는 것은 初爻초효와 四爻사효와 五爻오효이다. 일이 마땅함을 얻으면 中節중절한 것이다. 二爻이효와 三爻삼효는 地位지위에 合當합당하지 못해 節制절제하지 못하는 것이 된다. |
上六雖正得而其道窮, 故過而不可貞也. 中正以通, 九五也. |
上六상육은 비록 바름을 얻었으나 그 道도가 다했으므로 지나쳐서 곧을 수 없다. ‘中正중정하여 通통함’은 九五구오이다. |
不中正則不通, 不通則非節, 通所以爲節, 節然後方通也. |
中正중정하지 않으면 通통하지 못하고, 通통하지 못하면 節制절제가 아니니, 通통함이 節制절제가 되는 까닭에 節制절제한 뒤에 비로소 通통하게 된다. |
【박제가(朴齊家) 『주역(周易)』】 |
彖傳, 說以行險, 「彖傳단전」에서 말하였다. “기뻐하여 險험함을 行행하고. |
凡人之情, 遇險則不行, 雖行而不說. 若兌之畜坎, 則所謂說以行險者也, 如立節之士, 視死如歸. |
사람의 情정이 險험함을 만나면 行행하지 않으며, 비록 行행하더라도 기뻐하지 않는다. 假令가령 兌卦태괘(☱)가 坎卦감괘(☵)를 위에 쌓는 것은 이른바 ‘기뻐하여 險험함을 行행하는 것’이니, 節介절개를 세운 선비가 죽음을 本來본래의 곳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는 것과 같다. |
死卽險, 如歸卽說也. 如顔子陋巷不改其樂, 陋巷坎也, 樂則兌也. |
죽음이 險험함이라면 本來본래의 곳으로 돌아가는 것은 기뻐함이다. 顏淵안연이 陋醜누추한 골목에 있었으나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않은 것과 같은 境遇경우, ‘陋醜누추한 골목’이 坎卦감괘(☵)라면 ‘그 즐거움’은 兌卦태괘(☱)이다. |
傳方說而止, 爲節之義, 此猶樂不可極之意, 未嘗非節也, 然非此彖之謂. |
『程傳정전』에서는 “한창 기쁠 때에 멈추는 것이 節制절제의 意味의미이다”라고 했으니, 이것은 오히려 즐거움을 끝까지 할 수 없다는 뜻이니, 일찍이 節制절제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彖傳단전」에서 말한 뜻이 아니다. |
若方說而止, 則爲兌下艮上之損矣. 經曰說以行, 不曰止, 又曰以, 不曰而, 則正指以說而行其險也. |
假令가령 한창 기쁠 때에 멈춘다면 兌卦태괘(☱)가 아래이고 艮卦간괘(☶)가 위인 損卦손괘(䷨)가 된다. 「彖傳단전」에서 “기뻐하여 行행한다”고 하고 “그친다”고 하지 않았고, 또 “~하여[以이]”라고 하고 “~하고[而이]”라고 하지 않았으니, 바로 기뻐하여 그 險험함을 行행하는 것을 가리킨다. |
朱子曰, 說以行險, 伊川之說, 是也. 說則欲進而有險在前, 進去不得, 故有止節之義. |
朱子주자는 “‘기뻐하여 險험함을 行행한다’는 것에 對대해서는 伊川이천의 說明설명이 옳다. 기뻐하면 나아가려고 하지만 앞에 險험함이 있으면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멈추어 節制절제한다는 뜻이 있다. |
節便是阻節, 此又未安. 險而能止, 則爲謇之來譽矣. |
節制절제는 곧 막혀서 節制절제함이다”고 했는데, 이 또한 옳지 않다. 險험하여 그칠 수 있으면 蹇卦건괘(䷦)의 ‘오면 名譽명예로움’이 된다. |
若節之彖, 則人以爲苦, 而我獨甘之, 如禪家之苦行, 人所不堪, 而乃曰禪悅, 所謂說以行者也. |
節卦절괘(䷻)의 「彖傳단전」 같은 境遇경우는 남은 괴로움으로 여기지만 나만 홀로 甘味감미롭게 여기는 것이 禪家선가의 苦行고행을 사람들은 堪耐감내하지 못하는 바이지만, 이에 “禪悅선열”이라고 하는 것이 이른바 기뻐하여 行행하는 것을 말하는 것과 같다. |
經明言行, 而兩先生, 皆以止言, 豈未及照管於節之所以爲節者歟. |
「彖傳단전」에서 ‘行행함’을 分明분명하게 말했는데, 두 先生선생이 모두 ‘그침’으로 말한 것은 節卦절괘(䷻)가 節制절제함이 되는 까닭을 살피는데 못해서일 것이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說而行險. 기뻐하여 險험함을 行행하고, |
指二體言. 兌悅欲進而次, 險在前, 故止節. |
두 몸-體체를 가리켜 말하였다. 兌卦태괘(☱)의 기뻐함은 나아가서 머무르고자 하나 險험함이 앞에 있으므로 그쳐 節制절제한다. |
當位以節, 中正以通. 地位지위를 擔當담당하여 節制절제하며, 中正중정하여 通통한다. |
指五, 剛居尊得中節, 而如水在中間, 流而不止, 故通. 坎爲通, 五居中, 故曰中曰通. |
五爻오효를 가리키니, 굳센 陽양이 尊貴존귀한 자리에 있고 中節중절함을 얻어서 물이 가운데 있어 흘러서 그치지 않기 때문에 通통하는 것과 같다. 坎卦감괘(☵)는 通통함이 되고, 五爻오효는 가운데 있으므로 “알맞다”고 했고 “通통한다”고 했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說以行險者, 人之以節自守者, 乃樂而行之也, 志在乎久大也. 匪爲人所强也, 君子之大知也. |
“기뻐하여 險험함을 行행한다”는 것은 사람이 節制절제로 自身자신을 지키는 境遇경우 곧 즐겁게 여기면서 行행하여 뜻이 오래고 큼에 있으니, 다른 사람에 依의해 억지로 하는 바가 아니라 君子군자의 큰 知慧지혜이다. |
故於釋彖之後, 特言之也. 當位, 謂九五也, 中正, 謂九二也, 當位以節, 言人君之節制天下也, |
그러므로 「彖傳단전」을 解釋해석한 뒤에서 特別특별히 그것을 말하였다. ‘地位지위를 擔當담당함’은 九五구오를 말하고 ‘中正중정함’은 九二구이를 말하니, ‘地位지위를 擔當담당하여 節制절제함’은 임금이 天下천하를 節制절제함을 말하며, |
中正以通, 言節以致用於久大也. 通卽亨之意也. |
‘中正중정하여 通통함’은 節制절제하여 오래고 큼에 씀을 이루는 것이다. ‘通통함’은 곧 亨通형통하다는 뜻이다. |
3. 彖傳단전4
p.77 【經文】 =====
天地節而四時成節以制度不傷財不害民
天地節而四時成, 節以制度, 不傷財, 不害民.
(천지절이사시성, 절이제도, 불상재, 불해민.)
天地節而四時成하나니 節以制度하여 不傷財하며 不害民하나니라
天地천지가 節制절제해서 四時사시가 이루어지니, 制度제도로 節制절제하여 財物재물을 損傷손상하지 않고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않는다.
中國大全
p.77 【傳】 =====
推言節之道天地有節故能成四時无節則失序也聖人立制度以爲節故能不傷財害民人欲之无窮也苟非節以制度則侈肆至於傷財害民矣
推言節之道. 天地有節, 故能成四時, 无節則失序也. 聖人立制度以爲節, 故能不傷財害民. 人欲之无窮也, 苟非節以制度, 則侈肆, 至於傷財害民矣.
推言節之道하니라 天地有節이라 故能成四時하나니 无節則失序也라 聖人이 立制度以爲節이라 故能不傷財害民이라 人欲之无窮也하니 苟非節以制度면 則侈肆하여 至於傷財害民矣라
節制절제하는 道도를 미루어 말하였다. 天地천지가 節制절제하기 때문에 四時사시가 생기니, 節制절제가 없으면 秩序질서가 없어진다. 聖人성인이 制度제도를 세워 節制절제하기 때문에 財物재물을 損傷손상하지 않고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않을 수 있다. 사람의 欲心욕심은 끝이 없으니 制度제도로 節制절제하지 않으면 奢侈사치하고 마음대로 하여 財物재물을 損傷손상하고 百姓백성을 害해친다.
p.77 【本義】 =====
極言節道
極言節道.
極言節道하니라
節制절제의 道도를 極端的극단적으로 말하였다.
p.77 【小註】 =====
朱子曰天地節而四時成天地轉來到這裏相節了更没去處今年冬盡了明年又是春夏秋冬到這裏厮匝了更去不得這個折做兩截兩截又折做四截便是春夏秋冬他是自然之節初无人使他聖人則因其自然之節而節之如修道之謂敎天秩有禮之類皆是天地則和這個都无只是自然如此聖人法天做這許多節指出來
朱子曰, 天地節而四時成, 天地轉來, 到這裏相節了, 更没去處, 今年冬盡了, 明年又是春夏秋冬, 到這裏厮匝了, 更去不得, 這個折做兩截, 兩截又折做四截, 便是春夏秋冬. 他是自然之節, 初无人使他. 聖人則因其自然之節而節之, 如修道之謂敎, 天秩有禮之類, 皆是. 天地則和這個都无, 只是自然如此. 聖人法天, 做這許多節, 指出來.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天地천지가 節制절제하면 四時사시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天地천지가 돌면서 어떤 節氣절기가 되면 바로 떠나버리는 것이고, 今年금년의 겨울이 다하면 來年내년에 또 봄‧여름‧가을‧겨울 이렇게 돌아가 다시 올 수 없는 것인데, 이것을 나누어 두 個개로 하고 두 個개를 다시 네 個개로 한 것이 바로 봄‧여름‧가을‧겨울이다. 그것은 저절로 그렇게 되는 節制절제여서 처음부터 사람이 그렇게 한 것은 없다. 聖人성인은 저절로 그렇게 되는 節制절제를 따라 節制절제하니, 이를테면 『中庸중용』에서 “道도를 닦는 것을 敎化교화라고 한다”[주 5]는 것과 『書經서경』에서 “하늘이 順序순서대로 하여 禮예가 있다”[주 6]는 것들이 모두 여기에 該當해당한다. 天地천지는 이것들이 없어지도록 調和조화를 부리는 것이 이처럼 自然자연스럽게 했을 뿐이다. 聖人성인은 하늘을 本본받아 이렇게 많은 節制절제로 指摘지적해냈다.”
5) 『中庸중용』:…, 修道之謂敎. |
6) 『書經서경‧皐陶謨고요모』:…, 天秩有禮, …. |
○ 建安丘氏曰天地之氣運有節則分至啓閉弦望晦朔四時不差而歳功以成聖人體節之義則立爲制度量入爲出无過取无泛用有損己益人之實而无剝下奉上之事故不傷財則不害民矣語曰節用而愛人正此意也
○ 建安丘氏曰, 天地之氣運有節, 則分至啓閉, 弦望晦朔, 四時不差, 而歳功以成. 聖人體節之義, 則立爲制度, 量入爲出, 无過取, 无泛用, 有損己益人之實, 而无剝下奉上之事. 故不傷財, 則不害民矣. 語曰, 節用而愛人, 正此意也.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天地천지의 氣運기운이 節制절제하면, 열고 닫는 것을 나누어 上下弦상하현이 되고 보름이 되며 그믐이 되고 初초하루가 되니, 四時사시가 어긋나지 않아 한 해의 일이 이루어진다. 聖人성인이 節制절제의 意味의미를 몸소 實踐실천하였으니, 制度제도를 만들고 들어오는 것을 살펴서 내보내며, 지나치게 거둬들이지 않고 濫用남용하지 않아 自身자신의 것을 덜어 남에게 보태는 實狀실상은 있고 아랫사람에게서 빼앗아 윗사람을 섬기는 일은 없다. 그러므로 財物재물을 損傷손상하지 않으니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않는다. 『論語논어』에서 “費用비용을 節制절제하여 사람을 사랑한다”[주 7]는 것이 바로 이런 意味의미이다.”
7) 『論語논어‧學而학이』:…, 節用而愛人, …. |
○ 中溪張氏曰天地節者剛節柔柔節剛也剛節柔猶冬之有春柔節剛猶夏之有秋不然則大冬大夏而已安能成四時乎
○ 中溪張氏曰, 天地節者, 剛節柔, 柔節剛也. 剛節柔, 猶冬之有春, 柔節剛, 猶夏之有秋. 不然則大冬大夏而已, 安能成四時乎.
中溪張氏중계장씨가 말하였다. “天地천지가 節制절제하는 것은 굳셈이 柔順유순함을 節制절제하고 柔順유순함이 굳셈을 節制절제하는 것이다. 굳셈이 柔順유순함을 節制절제한 것은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것과 같고, 柔順유순함이 굳셈을 節制절제하는 것은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것과 같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긴 겨울만 있고 긴 여름만 있을 뿐이니, 어떻게 四時사시를 이루겠는가?”
○ 雲峯胡氏曰凡天地節而四時成節以制度而不傷財不害民皆節之通者也卦辭曰節亨通卽亨之義窮乃通之反苦節則窮必如五之甘節則通故无位者不能制節節而不以中正者不能通
○ 雲峯胡氏曰, 凡天地節而四時成, 節以制度, 而不傷財不害民, 皆節之通者也. 卦辭曰, 節亨, 通卽亨之義, 窮乃通之反. 苦節, 則窮, 必如五之甘節, 則通. 故无位者, 不能制節, 節而不以中正者, 不能通.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天地천지가 節制절제해서 四時사시가 이루어지니, 制度제도로 節制절제하여 財物재물을 損傷손상하지 않고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않는다”는 것은 모두 節制절제가 通통하는 境遇경우이다. 卦辭괘사에서 “節절은 亨通형통하다”라고 하였으니, 通통한다는 것은 바로 亨通형통하다는 意味의미이고, 다한다는 것은 通통한다는 것의 反對반대이다. 괴롭도록 節制절제하면 다하니, 반드시 五爻오효가 달게 節制절제하는 것처럼 하면 通통한다. 그러므로 자리가 없는 者자는 節制절제할 수 없다. 節制절제하더라도 中正중정으로 하지 않으면 通통할 수 없다.”
韓國大全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節以制度, 禁奢侈不踰限也. 奢侈則財不足, 財不足則貪欲肆, 貪欲肆則必害民. |
‘制度제도로 節制절제함’은 奢侈사치를 禁금하여 限度한도를 넘지 않는 것이다. 奢侈사치하면 財物재물이 不足부족하고, 財物재물이 不足부족하면 貪慾탐욕이 제멋대로 하게 되며, 不足부족이 제멋대로 하게 되면 반드시 百姓백성을 害해친다. |
財非天降, 必從民出, 不歛於民, 無以充其欲, 故裕民必先從制度始 |
財物재물은 하늘이 내리는 것이 아니어서 반드시 百姓백성으로부터 나오니, 百姓백성에게 거두어들이지 않으면 그 欲心욕심을 채울 수 없기 때문에 百姓백성을 넉넉하게 함은 반드시 먼저 制度제도로부터 始作시작한다. |
制度如四時之不違其節, 古如此, 今如此, 東如此, 西如此. 此天地之節, 而聖人則之也. |
制度제도는 四時사시가 그 節氣절기를 어기지 않는 것과 같으니, 옛날에도 이와 같았고 只今지금도 이와 같으며, 東동쪽에서도 이와 같고 西서쪽에서도 이와 같아야 한다. 이것이 天地천지의 節制절제여서 聖人성인이 그것을 本본받았다. |
【권만(權萬) 「역설(易說)」】 |
天地節而四時成, 言卦本地天之變, 故曰天地節. |
‘天地천지가 節制절제해서 四時사시가 이루어짐’은 卦괘가 本來본래 地天泰卦지천태괘(䷊)가 變변한 것을 말하기 때문에 “天地천지가 節制절제한다”고 했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天地[至]害民. 天地천지가 …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않는다. |
陸氏〈贄〉曰, 地力之生物, 有大數, 人力之生物, 有大限, 用之有節則常足, 旡節則常不足. |
陸贄육지가 말하였다. “땅의 힘이 萬物만물을 낳는 데는 큰 數수가 있고, 사람의 힘이 事物사물을 낳는 데는 커다란 制限제한이 있으니, 쓰는 데 節制절제가 있으면 恒常항상 넉넉하고 節制절제가 없으면 恒常항상 不足부족하다. |
生物之豊歉由天, 用物之多少由人, 是以先王立程, 量入爲出, 雖遇菑難, 下旡困窮. |
萬物만물을 낳는 데 넉넉하고 不足부족함은 하늘에서 말미암고 萬物만물을 쓰는 데 많고 적음은 사람에게서 말미암으니, 이 때문에 先王선왕이 法법을 세워 들어오는 것을 헤아려 나가게 하였으니, 비록 묵힌 밭의 어려움(災難재난)을 만나더라도 아랫사람이 困窮곤궁함이 없다.” |
○ 爪山潘氏曰, 論節之義, 歷家最明, 二十四氣, 半爲之節, 半爲之中. 蓋物不可以旡節, 節不可以旡中也. |
爪山潘氏과산반씨가 말하였다. “節절을 論논한 뜻은 易術家역술가가 가장 分明분명하니, 二十四節氣이십사절기의 半반은 節制절제가 되고 半반은 알맞음이 된다. 事物사물은 節制절제가 없을 수 없으며, 節制절제에는 알맞음이 없을 수 없다.” |
○ 厚齋馮氏曰, 節以制度, 以坎節兌, 坎爲法律之象也. |
厚齋馮氏후재풍씨가 말하였다. “‘制度제도로 節制절제함’은 坎卦감괘(☵)로 兌卦태괘(☱)를 節制절제하는 것이니, 坎卦감괘(☵)는 法律법률의 象상이 된다. |
陽富爲財, 陰貧爲民, 陰陽雖相節, 而三陰三陽, 仍在陽不傷陰不害也. |
陽양의 富裕부유함은 財物재물이 되고 陰음의 貧寒빈한함은 百姓백성이 되니, 陰음과 陽양이 비록 서로 節制절제하지만 세 陰음과 세 陽양이 如前여전히 陽양은 損傷손상되지 않고 陰음은 害해치지 않는 데 있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以卦體釋卦辭, 又以卦德卦體推廣亨義, 而極言之. |
卦괘의 몸-體체로 卦辭괘사를 解釋해석하였고, 또 卦괘의 德덕과 卦괘의 몸-體체로 ‘亨通형통하다’는 뜻을 미루어 넓혀서 至極지극히 말하였다. |
剛柔分, 兌二陽, 坎二陰, 分居上下也. 剛謂五也, 以卦變言, 九自四上而得五之中也. |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뉨’은 兌卦태괘(☱)의 두 陽양과 坎卦감괘(☵)의 두 陰음이 위아래에 나뉘어 있는 것이다. 굳셈은 五爻오효를 가리키니, 卦괘의 變化변화로 말하면 九구가 四爻사효자리로부터 올라가서 五爻오효의 알맞음을 얻은 것이다. |
其道窮者, 過中則爲苦也. 說以行險, 說則欲進, 而遇險而止也. |
‘그 道도가 다했음’은 알맞음을 지나치면 괴롭게 된다. ‘기뻐하여 險험함을 行행함’은 기쁘면 나아가고자 하는데 險험함을 만나 그치는 것이다. |
當位以節, 中正以通, 五所以爲節亨之主也. 天地節而四時成者, 剛柔分也. |
‘地位지위를 擔當담당하여 節制절제하며, 中正중정하여 通통함’은 五爻오효가 ‘節절이 亨通형통함’의 主人주인이 되기 때문이다. “天地천지가 節制절제해서 四時사시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뉨이다. |
節以制度不傷財不害民者, 剛得中也. |
“制度제도로 節制절제하여 財物재물을 損傷손상하지 않고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않는다”는 것은 굳셈이 中道중도를 얻었기 때문이다. |
○ 剛柔分, 朱子曰, 如晝夜分. |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뉨에 對대해 朱子주자는 “낮과 밤이 나뉘는 것과 같다”고 했다. |
謹案, 兌下坎上, 自秋而冬, 而剛柔中半爲秋分之卦. |
삼가 살펴보았다. 兌卦태괘(☱)가 아래이고 坎卦감괘(☵)가 위이니, 가을에서 겨울이 되는데 굳셈과 柔順유순함의 折半절반이 秋分추분의 卦괘가 된다. |
噬嗑則震下離上, 自春而夏, 而剛柔中半爲春分之卦也. 故皆曰剛柔分. |
噬嗑卦서합괘(䷔)는 곧 震卦진괘(䷲)가 아래이고 離卦리괘(☲)가 위이니, 봄에서 여름이 되는데 굳셈과 柔順유순함의 折半절반이 春分춘분의 卦괘가 된다. 그러므로 모두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뉜다”고 했다. |
又自乾至泰, 其爻爲六十而後爲泰, 自乾至節, 其卦爲六十而爲節, 六十者, 天地之數也. |
또 乾卦건괘(☰)로부터 泰卦태괘(䷊)에 이르기까지는 그 爻효가 六十육십이 되고, 그런 뒤에 泰卦태괘(䷊)가 되며, 乾卦건괘(☰)로부터 節卦절괘(䷻)에 이르기까지는 그 卦괘가 六十육십이 되어서 節卦절괘(䷻)가 되니, ‘六十육십’은 天地천지의 數수이다. |
故泰曰, 天地交而萬物通, 節曰, 天地節而四時成. |
그러므로 泰卦태괘(䷊)에서는 “天地천지가 사귀어 萬物만물이 亨通형통한다”고 했고, 節卦절괘(䷻)에서는 “天地천지가 節制절제해서 四時사시가 이루어진다”고 했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兌而坎爲秋而冬, 故曰天地節而四時成也. 日夜長短, 分至進退, 是爲天地節. |
兌卦태괘(☱)이고 坎卦감괘(☵)인 것이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것이 되므로 “天地천지가 節制절제해서 四時사시가 이루어진다”고 했다. 낮과 밤의 길고 짧음과 春分춘분‧秋分추분과 夏至하지‧冬至동지의 나아가고 물러남은 天地천지가 節制절제함이 된다. |
若使四時如一, 而無所長短進退, 則豈能成歲功乎. 節之義, 蓋如此. |
假令가령 四時사시가 한결같아서 길고 짧으며 나아가고 물러나는 바가 없다면 어찌 한해의 功效공효를 이룰 수 있겠는가? 節制절제의 뜻이 大體대체로 이와 같다. |
貉太輕而國用縮, 傷其財矣, 桀太重而民食損, 害其民矣. 什一而徹, 則財不傷民不害也. |
貉맥은 租稅조세가 너무 가벼워 나라의 쓰임이 萎縮위축되었으니 그 財物재물을 損傷손상한 것이며, 桀걸은 租稅조세가 너무 무거워 百姓백성의 食糧식량이 준 것이니 그 百姓백성을 害해친 것이다. 열에 하나를 거두어들이면 財物재물이 損傷손상되지 않고 百姓백성이 侵害침해되지 않는다. |
先王之制, 先定貢賦, 而吉凶賓嘉之禮, 爵祿物釆之法, 隆殺豊約, 一視貢賦, 以爲節也. |
先王선왕의 制度제도는 먼저 貢공‧賦부의 租稅조세를 定정하여 吉길‧凶흉‧賓빈‧嘉가의 禮예와 爵位작위와 俸祿봉록, 物물‧釆채의 法법을 높이고 낮추며 넉넉하게 하고 儉約검약하게 함이 모두 貢공‧賦부의 租稅조세를 보고 節制절제를 삼은 것이다. |
【강엄(康儼) 『주역(周易)』】 |
說以行險 [止] 不害民. 기뻐하여 險험함을 行행하고 …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않는다. |
按, 說以行險以下, 皆所以明節亨之義. 說以行險, 當位以節, 節也, 中正以通, 亨也. |
내가 살펴보았다. “기뻐하여 險험함을 行행한다” 以下이하는 모두 ‘節절이 亨通형통하다’는 뜻을 밝힌 까닭이다. ‘기뻐하여 險험함을 行행하고, 地位지위를 擔當담당하여 節制절제함’은 節절이고, ‘中正중정하여 通통함’은 亨通형통함이다. |
天地節, 節也, 四時成, 亨. 節以制度, 節也, 不傷財不害民, 亨也. |
‘天地천지가 節制절제함’은 節절이고, ‘四時사시가 이루어짐’은 亨通형통함이다. ‘制度제도로 節制절제함’은 節절이고, ‘財物재물을 損傷손상하지 않고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않음’은 亨通형통함이다. |
然本義但云極言節道, 而不言亨, 獨雲峯以爲節之通者, 雲峯之說, 其亦本義意也歟. |
그러나 『本義본의』에서는 “節制절제의 道도를 極端的극단적으로 말하였다”고만 하고 “亨通형통함”을 말하지 않았는데, 雲峯운봉만이 節制절제가 通통하는 것이라고 여긴 것은 雲峯운봉의 說明설명이 그 또한 『本義본의』의 뜻이겠구나.”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天地節而四時成, 天地천지가 節制절제해서 四時사시가 이루어지니, |
天地, 以二十四節, 成一歲四時之序. 天地천지는 24節氣절기로 한 해 四時사시의 次例차례를 이룬다. |
不傷財, 不害民. 財物재물을 損傷손상하지 않고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않는다. |
聖人制度, 在節用而愛民也. 聖人성인이 制度법도를 制定제정함이 쓰임을 節制절제하여 百姓백성을 사랑함에 있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節而不以制度, 則爲苦節矣. 節制절제하는데 制度제도로써 하지 못하면 ‘괴롭도록 節制절제함’이 된다. |
天之有四時, 大節也, 其寒燠雨晹, 凡諸小節, 随時不同, 而亦不悖於理. |
하늘에 四時사시가 있는 것은 커다란 節制절제이고, 거기에 차고 따뜻하며 비가 내리고 볕이 쪼이는 것은 모두 작은 節制절제이니, 때에 따라서 같지 않지만 또한 理致이치에 어긋나지 않는다. |
人之有四德, 大節也, 其視聴言動, 凡諸小節, 随時不同, 亦不違於道, 以其能以禮制中也. |
사람에게 四德사덕이 있는 것은 큰 節制절제이고, 거기에 보고 듣고 말하고 行動행동하는 것은 무릇 모두 작은 節制절제이니, 때에 따라 같지 않지만 또한 道理도리에 違背위배되지 않는 것은 그것이 禮예로써 알맞게 制御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故節貴有制度也. 奢則傷財, 儉則害民, 不傷財, 儉以節民之濫溢也. 不害民, 重用民力也. |
그러므로 節制절제의 貴귀함에 制度제도가 있다. 奢侈사치하면 財物재물을 損傷손상하고 儉薄검박하면 百姓백성을 害해치니, ‘財物재물을 損傷손상하지 않음’은 儉素검소함으로 百姓백성의 차고 넘치는 것을 節制절제하는 것이다.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않음’은 百姓백성의 勞苦노고를 愼重신중하게 쓰는 것이다. |
子曰, 節用而使民以時, 彖傳凡五[주 8]擧卦名者, 屢歎之也 |
孔子공자는 “씀을 節約절약하고 때를 가려 百姓백성을 부린다”고 했으니, 「彖傳단전」에서 卦괘의 名稱명칭을 다섯 番번 말한 것은 거듭 歎息탄식한 것이다. |
8) 五오:경학자료집성DB에는 ‘左좌’로 되어 있으나, 영인본에 따라 ‘五오’로 바로잡았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此, 以卦反卦體卦德釋卦辭, 而終又極言節之道也. |
이는 卦괘가 거꾸로 된 것과 卦괘의 몸-體체와 卦괘의 德덕으로 卦辭괘사를 解釋해석하였는데, 끝에 또 節制절제하는 道도를 極端的극단적으로 말했다. |
以卦反言, 則渙之下體坎剛, 分而爲本卦上體, 得九五之剛, |
卦괘가 거꾸로 된 것으로 말하면 渙卦환괘(䷺)의 下體하체인 坎卦감괘(☵)의 굳셈은 나뉘어 節卦절괘(䷻)의 上體상체가 되어 九五구오의 굳셈을 얻고, |
渙之上體巽柔, 分而爲本卦下體之兌柔, 成澤上有水, 防限節止之象. |
渙卦환괘(䷺)의 上體상체인 巽卦손괘(☴)의 柔順유순함은 나뉘어 節卦절괘(䷻)의 下體하체인 兌卦태괘(☱)의 柔順유순함이 되어 못 위에 물이 있어 막아 限定한정하고 節制절제하여 그치는 象상이 된다. |
故以卦反而明其象也. 不曰剛上柔下, 而曰剛柔分者, 坎雖卦反, 而其體不變, 故言剛柔分, |
그러므로 卦괘가 거꾸로 된 것으로 그 象상을 밝혔다. “굳셈이 위이고 柔順유순함이 아래이다”고 말하지 않고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눠진다”고 한 것은 坎卦감괘(☵)는 비록 卦괘가 거꾸로 되더라도 그 몸-體체가 變변하지 않으므로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나눠진다”고 말했으니, |
如噬嗑彖傳之辭也. 說極而能知艱險, 則可以節止, 而當君位之尊者, 能以中正之道節之, 則旡事不通也. |
噬嗑卦서합괘(䷔) 「彖傳단전」의 말과 같다. 기쁨이 至極지극하지만 어렵고 險험함을 알 수 있다면 節制절제하여 그칠 수 있어서 임금 자리의 尊嚴존엄함에 該當해당하는 者자는 中正중정한 道도로 節制절제할 수 있어서 通통하지 않는 일이 없다. |
是以天地有節, 而四時有序, 聖人立制度以爲節, 而能不傷天下之財, 不害天下之民也. 餘見彖解. |
이 때문에 天地천지에 節氣절기가 있고 四時사시에 次例차례가 있으며, 聖人성인이 制度제도를 세워 節制절제로 삼아 天下천하의 財物재물을 損傷손상시키지 않을 수 있고 天下천하의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나머지는 「彖傳단전」의 解釋해석을 보라.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彖 彖단 |
剛之過, 則兌以折之, 柔之過, 則坎以通之, 皆以其苦節之不可貞也. 中有厚離火, 味過則苦矣. |
굳셈이 지나치면 兌卦태괘(☱)로 꺽이고 柔順유순함이 지나치면 坎卦감괘(☵)로 通통하는 것은 모두 괴롭게 節制절제함이 곧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가운데 두터운 離卦리괘(☲)인 불이 있으니, 맛이 지나치면 쓰다. |
傳 傳전 |
此亦卦變. 下體本乾, 而九三往居五, 上軆本坤, 而六五來居三, 則是剛柔之迭分, |
이 또한 卦괘의 變化변화이다. 下體하체는 本來본래 乾卦건괘(☰)인데 九三구삼이 가서 五爻오효 자리에 있고, 上體상체는 本來본래 坤卦곤괘(☷)인데 六五육오가 와서 三爻삼효자리에 있으면 이것이 굳셈과 柔順유순함이 갈마들어 나뉜 것이지만 |
而九往居五者, 獨爲得中也. 馮氏曰, 陽富爲財, 陰貧爲民, |
九구가 가서 五爻오효 자리에 있는 것만 홀로 알맞음을 얻게 된다. 馮氏풍씨는 “陽양의 富裕부유함은 財物재물이 되고 陰음의 貧寒빈한함은 百姓백성이 되니, |
陰陽雖相節, 而三陰三陽, 仍在陽不傷陰不害也. |
陰음과 陽양이 비록 서로 節制절제하지만 세 陰음과 세 陽양이 如前여전히 陽양은 損傷손상되지 않고 陰음은 害해치지 않는 데 있다”고 했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節亨剛得中, 指九五也. 苦節其道窮, 指上六也. |
‘節절이 亨通형통함은 굳셈이 中道중도를 얻었음’은 九五구오를 가리킨다. ‘괴롭도록 節制절제함은 그 道도가 다했기 때문’은 上六상육을 가리킨다. |
節以制度, 包括六爻而言, 否泰爲乾坤之孔路, 故卦可謂自否泰來. 然其實, 皆從乾坤來也. 策準中數. |
‘制度제도로 節制절제함’을 여섯 爻효를 包括포괄하여 말하면 否卦비괘(䷋)와 泰卦태괘(䷊)가 乾건‧坤곤의 큰 길이 되므로 卦괘가 否卦비괘(䷋)와 泰卦태괘(䷊)에서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實狀실상은 모두 乾坤건곤으로부터 온 것이다. 策數책수가 中數중수이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바이두,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DB, 한국경학자료시스템 등 |
- 周易傳義(下) 주역전의(하) 〉 卷二十60. 節 http://db.cyberseodang.or.kr/front/bookList/viewCompare.do?bnCode=jti_1a0202&titleId=C70&compare=false |
- 周易正義(3)주역정의(3) 〉 周易兼義 下經 豐傳 卷第 〉 60. 節䷻ 兌下坎上 http://db.cyberseodang.or.kr/front/alphaList/BookMain.do?bnCode=jti_1a0103&titleId=C17&compare=false |
- 동양고전종합DB 동영상: / 周易주역 교양강좌 〉 周易 http://db.cyberseodang.or.kr/front/audVodList/BookMain.do?tab=tab2_01&bnCode=jti_7a0902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주역대전 > 하경 > 60.절괘(節卦䷻)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24하경%2460.절괘(節卦䷻)%3a편명%24節卦%3a |
한국경학자료시스템 > 經傳경전원문 > 易經集傳 > 節 http://koco.skku.edu/main.jsp → 經傳경전원문↲ → 易經集傳→ 節↲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 고급한문 강좌 > 주역특강 https://hm.cyberseodang.or.kr/lecture/lecture.asp?lid=256&lect_type=C&viewType=N |
*****(2023.12.05.)
[보조자료]
- 夹缝中求"生存",太不可思议!(夾縫中求"生存",太不可思議!) https://www.sohu.com/a/476545136_121124458 |
-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국제 뉴스 뉴시스/구테흐스, 베네수엘라-가이아나 영토분쟁 평화 해결 촉구 뉴스1/블룸버그 “비트코인 내년 1월 5만달러 돌파한다” 연합뉴스TV/미 "우크라 지원 예산 고갈…푸틴에게 성탄 선물" 세계일보/통일부 “노동당 제1비서에 김주애 염두… 권력 승계 가능성” 뉴스1/G7 정상회의서 평화 위한 '이-팔 두 국가 해법' 강조 뉴시스/G7 "北 위성발사·무기거래 규탄…가자 민간인 피해 우려" 뉴시스/ICC 재판관에 백기봉 김앤장 변호사…세번째 한국인 머니투데이/美친 K푸드...플로리다서 10시간 달려와 "뻥튀기 주세요" MBN/[굿모닝월드]'악마들의 행진' 체코 성 니콜라스 퍼레이드 MBN/[굿모닝월드]폭우로 차량 위에 고립된 여성, 구조의 손길은? 이데일리/중국, 폐렴 경계 강화…"증상 있으면 등교 말라" 아시아경제/中화웨이, 마이바흐급 스마트카 만든다…장화이車와 공동개발 MBC/"미국, 팔 주민에 '폭력' 이스라엘인 입국 금지" 뉴시스/왕이 中외교부장, 美대사관 찾아 키신저 조문 뉴시스/엔화, 지분조정 엔 매도로 1달러=147엔대 전반 하락 출발 이데일리/“지구 자전까지 계산” 3.8㎞ 밖 러 장교 맞힌 58세 스나이퍼 뉴시스/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예멘 북부 수백만명에 식량구호 끊어 뉴스1/남미 가이아나, 베네수에 유전지대 뺏길 위기…"유엔에 도움 요청할 것" 아시아경제/1월부터 日 맛집 앱 한국어 지원…"신용카드 등록·예약 가능" 뉴스1/사우디, 리야드로 역내 본부 이전 기업에 법인소득세 30년 면제 연합뉴스/니제르 군정, EU와 군사 협정 파기…친러 행보 가속 뉴스1/카타르 국왕 "유엔안보리가 협상테이블로 이스라엘 끌고와라" 한겨레/한국 포탄 제공→북러 밀착→북 위성…한반도 위기 자초했나 연합뉴스/네팔 정부, 러에 자국민 용병 고용 중단 요구…"6명 사망" 조선일보/“새가 피해야지”… 비둘기 1마리 차로 치어 죽인 日택시기사 체포 연합뉴스/푸틴, 이번주 사우디·UAE 순방 뒤 이란 대통령 만나 KBS/영국 판다의 ‘아쉬운 작별’…12년 만에 고향 중국으로 연합뉴스/반군에 밀린 미얀마 군정 수장, 대화 촉구…"정치적으로 풀자" 한국일보/또 흔들리는 '불의 고리'… 인니에선 화산 폭발, 필리핀서는 강진 뉴시스/美캘리포니아주 솔튼호 아래 1800만t 세계 최대 리튬 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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