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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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미군 궤도차량 에 의한 여중생 사망 사건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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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애도와 유감(deep sadness and regret)의 뜻을 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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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사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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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은 이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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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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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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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미군 수뇌부로 하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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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측과 긴밀히 협조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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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순이와 미선이가 이세상을 떠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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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3일이니 꼭 6개월째 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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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가, 잘난 정치인들이 뒷짐지고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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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날, 광화문에서, 이천 중앙통에서, 전국 각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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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치켜들고 조지부시 공개사과를 목이 터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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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댄 결과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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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젠, 소파 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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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를 전면 개정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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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권을 반드시 찾아낼 때까지 힘차게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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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직접 사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