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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과나 운영자 당근입니다.
어느덧 원하지도 않았는데 연말이군요.ㅎㅎ 다들 올 한해 아쉬움도 미련도 많고 오히려 시원함을 느끼는 분도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언제나 못다한 아쉬움이 많은 듯 합니다.
올해 저희 산과나 카페 산행에 참여해주시고 격려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운영자가 대표로 감사드립니다.
한해를 보내기전에 이번 연말에 좀 더 뜻깊은 일을 산과나 카페 이름으로 하려고 합니다. 불우한 이웃을 돕자는 것입니다.
일년동안 많은 회원님들께 장비등 선물도 많이 드리고 했는데도 회원님들의 많은 산행 참여로 경비가 조금 많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방송국이나 자선 단체에 기부할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마침 여산님이 소속되어 있는 다원회에서 후원하는 부산 서천 초등학교 구햇살 어린이가 3년간 투병중이라는 소속을 접하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그래..이 어린이를 도와야겠다 싶었습니다.
막연하게 성금을 내는것보다는 좀 더 가까운 어린 학생에게 도움을 준다면 좋을 듯 합니다. 3년간의 투병으로 가정 형편은 엉망으로 어려워지고 많은 곤란함이 있는 듯 합니다.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닌 듯 합니다.요즘 같이 어려운때는....
그래서 운영경비중 50만원을 기탁할려고 합니다.
송년회를 멋진 장소에서 거창하게 하고 서로 웃고 즐기는 것도 뜻 있겠지만 그런 소요경비를 차라리 이런 소외된 불쌍한 학생에게 산을 사랑하는 우리 산과나 회원님들의 이름으로 마음을 모아서 생명의 손길을 주고자 함에 반대 의견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송년회는 조촐하게 진행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어려운 우리 초등학교 학생인 이 학생의 투병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 드리고자 하니 기꺼운 마음으로 이 어린 생명의 완쾌를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주 금요일 서면에서 자선 행사중이니 많은 참여해주시는 그 자체만으로 개인 모금 참여하시는거구요.저희 카페이름으로 성금 기탁하겠습니다.
나누면 이렇게 기분 좋은 것을... 도움을 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들 마음이 이렇게 편안하고 좋은 것을 새삼 느꼈네요.
참고로 이 모금기탁은 여산님 개인과는 무관한 일이고 먼저 물어보고 의견을 내 놓은 것은 저희 운영진이고 전체 산과나 회원님들 이름으로 기탁하는 것이니 여산님께는 다른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산과나 회원 여러분들...저희 카페안에서 늘 즐겁고 좋은 일 가득하시고 행복하세요. 내년에도 알차고 좋은 산행 안내와 멋진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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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생각입니다...... 여산님...... 좋은 일이 수고많습니다.^^
좋은일두 하구 마음두 커지구 ..대장님.여산님..... 송년회는 소주 한잔 이면 된다는 ^^V
잘 하셨습니다. 별 다섯개~~전 찬성~~ 마저요.. 송년회는 소주 한잔이면.... ㅋㅋ 하지만 곰형님.. 전 소주 두잔만 마실께요.. ㅋㅋ
좋은 일은 함께하면 기쁨이 배가되는 법인데~~ 회원님들의 마음이 행사장에 가득차고 구햇살 어린이의 투병도 호전되길 기도 합니다.~^^ 산과나 파이팅!!!
정말 좋은 생각이십니다^^ 좋은일은 함께나눌수록 더 행복할겁니다.^^ 산과나 멋진 산악회 입니다^^
옳소...
정말 좋은 생각.... 멋집니다....*산과나*~~~~~~~~~~~~
당근님과 운영진의 따스한 마음 회원모두가 찬성할것입니다. 거창한 송년회 보담은 어두운곳에서 한숨짖는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이라도 비추고자 하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산과나 화이팅~~~
술에 쩌려서 간장먹는거 보다는 훨씬 낫죠 ㅋㅋㅋ
우리 산과나..회원님들 너무 따스한 맘을 가지고 계시네요~~정말 추운겨울 맘이 따뜻해지네요~~가슴도 찡하고요~..정말 좋은생각 뜻깊은 생각..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따스한 산과나..화이팅~~!!
역시~ '산과나'의 대장다우십니다. 산과나에서는 따스한 마음이 절로 느껴져요.. 저흰 무조건 대찬성입니다. 좋은일에 앞서시는 운영진 모든분들께 아낌없는 박수를 드립니다~^^*
이 아름다운 마음들을 그 어떤 말로서 채울수가 있으리오~~ 진정 산과나의 존재의 이유가 명백히 드러나네요~~ ^_^
이렇듯 따스함이 가득한 산과나와 함께 한다는 것.. 저 또한 분명 큰 복록인듯 합니다... 소생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당근님 이하 운영진을 비롯한 모든 산우님들의 정성어린 마음은 한 아이의 밝은 미래가 되어 돌아 올것입니다. 합장합니다..()..()..()..
언니.... 맘 따스해지는데요^-^
좋으신 생각.... 참신한 생각




참으로 마음 따뜻해지는 소식이네요...^^
원하지도 않았는데 연말이 온다.... 완젼 동감^^ㅋㅋ 넘 좋은 생각이예요.. 구햇살어린이.. 이름이 넘 이뽀용..^^ 햇살처럼 밝은모습 늘~ 간직했으면 조켔네요..
당근님~ 뜻 깊은일 선택 하셨습니다....나눔은 우리모두에 행복 이겠지요.^^
좋은 생각인것 같네요^^
를

올 겨울 따뜻한 겨울이 될것 같네요^^
이 연말.. 마음이 따스해짐으르 느낌니다. 훈훈한 2007년이네요... 산과나 화이팅~~
햇살이가 빨리 운동장으로 나가 뛰어놀수 있길....언니 2007년 따스함으로 마무리 하시네요^^산과나 화이팅~~
그래요... 우리가 밥 한그릇, 술 한잔 안먹으면 한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거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정말 잘하시는거고..백번, 천번 찬성입니다~
술 한잔 안먹는거는 참을수 잇는뎅...지는 밥순이라서 밥 한그릇 안먹는거는 좀 고통스럽습니다.헤헤헤...다들 고운 마음의 댓글 감사합니다...역시 산과나님들은 천사~~^^v
무시기 밥은 참아도 술은 참으먼 안돼지요 ㅋㅋㅋ
따뜻한 생각입니다.. 구햇살 어린이가 빨리 낫길 바랍니다~
오늘같이 추운날..마음부터 따뜻해지네요 ^^
동감합니다^^~♡으로
올삼동은 무지 따시겠습니다..맘이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무엇보다 넘 좋습니다..행복하세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회원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어제 12/07 모임에서 전달식 가졌었습니다.좋은 취지의 모임에 30여분이 넘게 참석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내년에도 후내년에도 매년 저희 카페의 이런 연말 불우이웃 돕기는 계속 될것입니다.다들 고맙숩니다...산과나 회원님들 화이팅^^
왼손이 한일을 오른손이 몰르게 하라했는디 이런일은 세상 모든사람들이 다 알아야합니다 올 겨울은 별루 안춥것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