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령산(加嶺山/642m) -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산. 높이 652m이다. 백악산 줄기에서 뻗어나와 이웃한 도명산 낙영산과 함께 화양동 계곡을 삼각형으로 둘러싸고 있다. 화양동 계곡은 화양리에서 선유동 입구에 이르는 화양천 계곡을 말한다. 화양천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기암절벽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다. 조선시대 주자학의 대가인 우암 송시열이 은거하면서 산수의 아름다움을 보고 중국 복건성과 강서성 경계에 있는 무이산 계곡의 무이구곡과 문공서원을 본떠 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청성대, 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파천을 함께 일컬어 화양구곡이라 하였다. 가령산 북쪽의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에서 남쪽으로 화양천을 건너 산길을 따라 계곡을 벗어나면 가령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동북 능선을 타고 크고 작은 암봉과 바윗길을 오르다 보면 일명 거북바위라고 하는 전망대바위가 나오는데 서쪽으로는 화양계곡 전경이 펼쳐지고 북으로는 자연학습원이, 그뒤로 군자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동으로는 대야산과 둔덕산 바위봉우리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정상은 울창한 굴참나무 숲으로 뒤덮여 조망이 불가능하나 꼭대기에 이르면 50여 평 정도의 넓은 반석이 있다.
▶ 무영봉(無影峰/742m)
산 이름이 당(唐) 고조 세숫물에 비쳐 지어졌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어 "산의 그림자가 비치다", "그림자가 떨어지다" 의미의 落影山 정상에서 내려다 본 주위 전경들... 산 아래로는 신라 경문왕때 자정법사가 창건했다는 공림사가 보이고, 바위와 잘 어울리는 소나무, 거북바위들이 보인다.
▶ 낙영산(落影山/684m)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낙영산(落影山)은 충청북도 괴산군에 있는 산이다. 삼국시대에 쌓은 것으로 알려진 도명산성이 있는데 자연석으로 쌓은 이 성은 대부분 무너져 있는 상태이다. 낙영산의 뜻은 산의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라는 뜻으로 신라 진평왕때 당고조가 세수하려고 물을 받아 들여다보니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비쳐 이상하게 여겨 신하를 불러 그림을 그리게 한 후, 이산을 찾도록 했으나 나라 안에서는 찾지 못했는데 어느 날 동자승이 나타나 이산은 동방 신라국에 있다고 알려줘 신라에 사신을 보내 찾아 보았으나 신라에서도 찾지 못해 걱정하던 중 한 도승이 나타나 위치를 알려줘 그 산을 찾아 산의 이름을 낙영산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
▶ 도명산(道明山/643m)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괴산군에 있는 청천면 화양리에 있으며, 높이는 해발 643m로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천혜의 계곡 화양동을 안고 있는 명산이다. 낙영산에서 북쪽으로 갈라진 산줄기가 화양천에 그 맥을 가라앉히기 전 바위로 불끈 일으켜 세운 산으로 이름처럼 삼체불 부근에서 도를 닦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성을 드리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정상까지는 10분정도 걸리며, 통나무 계단과 철사다리 등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어 쉽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정상은 크고 작은 바위 다섯 개가 하나를 이뤄 정상을 형성하고 있다. 그 중 높고 큰 바위에 올라 앉아보면 신선이 따로 없다. 동으로는 백악산에서 뻗은 줄기, 서로는 그 넘어 금단산, 남으로는 낙영산 넘어 톱날같이 늘어선 속리산 연봉들, 북으로는 화양천 너머 군자산의 위엄이 다가선다. 정상주변에는 분재처럼 잘자란 소나무 몇 그루가 무상한 세월을 느끼게 한다.
▶ 화양동구곡(華陽洞九曲) -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 있는 경승지
화양1교에서 충청북도자연학습장에 이르기까지 약 5km에 달하는 계곡으로 1974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4년 속리산국립공원에 편입되었다. 가령산(652m)·도명산(643m)·갈미봉(560m) 줄기의 북쪽 사면을 가로질러 흐르는 화양천 계곡의 빼어난 경치를 일컫는 것으로, 조선 중기의 유학자 송시열이 중국의 무이구곡을 닮았다 하여 경치가 수려한 9곳을 정하고 각각의 이름을 새겼다고 한다. 1곡은 암벽이 하늘을 찌를 듯 떠받들고 있는 경천벽(擎天壁), 2곡은 구름의 그림자가 냇물에 맑게 비친다는 운영담(雲影潭), 3곡은 송시열이 효종의 승하를 슬퍼하여 매일 새벽마다 울었다는 읍궁암(泣弓巖), 4곡은 금싸라기 같은 물속의 모래가 들여다보인다는 금사담(金沙潭)으로 9곡 가운데 경치가 가장 빼어나다고 한다. 5곡은 별을 관측하는 곳 같다는 첨성대(瞻星臺), 6곡은 우뚝 솟은 바위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는 능운대(凌雲臺), 7곡은 꿈틀거리는 용과 같다는 와룡암(臥龍巖), 8곡은 푸른 학이 살았다는 학소대(鶴巢臺), 9곡은 화양천 한가운데 펼쳐진 하얀 바위를 말하는 파관(把串)이다. 부대시설로 종합주차장·어린이놀이터·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화양구곡의 진입도로변에는 각종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이 관광취락을 이루고 있다.
|
마침 저도 다른 볼일이 있었지만~참석할려고 했는데~
저에게는 잘된 산행취소입니다~다음 기회에 알탕하러 가게씁니다~
운영진 여러분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꾸벅!
취소 문자 송부 완료
준비해놓은 김치..고기..기타 부식들은 어찌 활용해야 좋은지 지혜를 모아주세요...
변산때 배달식 밥만 시켜서 김치두루치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