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진천 농교(농다리)

[德齋 /김태달]

11.05.27.에 대구박물관회에서김유신과 우암 송시열의 유적을 찾아 충청북도 진천과 화양구곡으로답사 과정에 진천의 문백면에있는  진천농교(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를거쳤다.

•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다리로 '농다리'라고 불리고 있는 아름다운 모양의 돌다리이다. 축조에 관한 상세한 기록은 없고 전설적인 이야기만 전해내려온다. 본래는별자리  28수(宿)를 응용하여 28칸으로 만들어졌다.  이 다리의 특징은 교각의 모양과 축조방법에 있는데, 사력암질의 붉은 색 돌의 뿌리가 서로 물려지도록 쌓고 속을 채우는 석회물의 보충 없이 건쌓기 방식으로  교각을 만든 후 상판석을 얹어 놓았다. 교각의 폭은 대체로 4m 내지 6m 범위로 일정한 모양을 갖추고 있고, 폭과 두께가 상단으로 올수록 좁아지고 있어 물의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한 배려가 살펴진다. 비슷한 예가 없는 특수한 구조물로 장마에도 유실되지 않고 천년세월을 견고하게 유지되어왔으며, 상판석의 돌은 특별히 선별하여 아름다운 무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지금 세금천주변은  인공폭포와  전망대역할을하는정자(농암정) 를 짓고 산넘어 초평저수지와 연계한 아름다운  수변공원을 조성했다. 농다리 전시관에는 농다리의 사계의 풍경사진과 전설이 기록되어있으며 아울러 진천군의 홍보관 역할을 한다.

농다리 전시관-농다리의사계절 풍경 사진,축조에얽힌 전설과 진천군의홍보물이 전시되고있다.

농교가는길

세금처늬 물쌀이 제법 세다.

높은 산위에서 시작되는 인공폭포와 그옆에 농암정이보인다.

앞의산을 따라 좌우로 수변공원이 조성되어있고  산으 ㄹ넘으면  초평저수지가있다.

다리위에서본 세금천 상류

초평 저수지-산과 하늘이 물에 내린 반영이 아름답다.

농암정

농암정에서본 농다리와 세금천 전경

[高飛 정인환]

좋은 곳 다니며 사진 찍느라 수고 많았소. 이 것은 4년전의 모습이라오.

[永泉 이정렬]

경관이 좋은 산천을 구경 하섰네요, 사진 찍느라 고생 많았지요? 수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