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15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 그 피 전부를 회중의 성막 문에 있는 제단 곧 번제단 밑에 쏟을지니라. ”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무지로 인하여 범죄하고 그 일이 집회의 눈에 감추어지면 그들이 마땅히 행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관한 주의 명령들 중에서 하나라도 거역하여 행하였으니 그들은 유죄가 되느니라. 그들이 그 명령을 거역하여 죄를 지은 그 죄가 알려지면 그때에 회중은 그 죄로 말미암아 어린 수송아지를 바칠지니 회중의 성막 앞으로 그것을 끌어다가 회중의 장로들이 주 앞에서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주 앞에서 잡을 것이요,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회중의 성막으로 가져다가 자기 손가락을 그 피의 일부에 담그고 주 앞에서 곧 휘장 앞에서 그 피를 일곱 번 뿌릴 것이며 또 그 피의 일부를 주 앞에 있는 곧 회중의 성막 안에 있는 제단의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회중의 성막 문에 있는 제단 곧 번제단 밑에 쏟을지니라.(레위기 4:13-17)
('Now if the whole congregation of Israel sins unintentionally, and the thing is hidden from the eyes of the assembly, and they have done something against any of the commandments of the LORD in anything which should not be done, and are guilty ; 'when the sin which they have committed becomes known, then the assembly shall offer a young bull for the sin, and bring it before the tabernacle of meeting. 'And the elders of the congregation shall lay their hands on the head of the bull before the LORD. Then the bull shall be killed before the LORD. 'The anointed priest shall bring some of the bull's blood to the tabernacle of meeting. 'Then the priest shall dip his finger in the blood and sprinkle it seven times before the LORD, in front of the veil.)”
임마누엘!!
이스라엘 회중의 속죄를 위하여 대속의 제물이 반드시 있어야 함을 본문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대속의 제물로 선정이 된 수송아지는 흠이 없어야 합니다. 대속의 제물이라고 흠있는 것이나 아니면 병든 것들, 곧 상품성이 없는 것, 어차피 버릴 수밖에 없는 것들을 대속의 제물로 택할 수 없습니다.
병들지 않는 건강한 것이어야 합니다. 택함을 받은 제물을 성막 앞에서 공개적으로 성막의 장로들이 잡아 수송아지의 몸둥아리와 내장 그리고 내장에 붙은 기름들은 번제단 나무에 올려져 불에 태워져야 합니다. 또 수송아지의 피는 제단 뿔에 일곱 번 발라져야 하고 그 나머지는 반제단 밑에 다 쏟아 부어야만 합니다.
무엇을 위하여 수송아지와 온 장로들이 이 일을 감당해야만 합니까?
오직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속죄함을 받기 위함이었습니다. 그서도 자기가 지은 죄도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지은 죄 문제를 사함을 받기 위해 수송아지는 자기 생명의 전부를 바쳐야만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창궐하고 있는 온갖 죄악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독교 교리적으로만 생각해서 우리의 모든 죄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십자가를 지셨으니 우리는 이제 모든 죄에서 해방되었으니 동이 서에서 먼 것과 같이 이제 죄와는 완전히 멀어졌다고만 생각하십니까?
그러면 주님과 함께 의의 길로만 온전히 걷고 있으신지요?
자신은 죄악을 생산하는 죄인은 아니신지요?
우리가 주 기도문을 할 때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허신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달라’고 하는 기도하는 것은 왜 그렇게 기도할까요?
ᅟᅮᆯ론 우리는 다 죄인입니다. 그러나 자기 죄를 자백하면 다 죄 사함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ㅇ요서받은 죄인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같이 ‘대속’의 문제는 좀 다르지 않습니까?
물론 우리의 죄와 온 세상의 죄를 사하시는 대속의 제물은 오직 예수님 뿐이십니다.
그러나 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사는 자라면 이 대속의 사랑을 실천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 좋은 예가 바로 순교자들의 삶이라고 믿습니다.
기독교 역사 속에 담긴 순수한 그리스도인들은 다 순교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행1:8의 ‘증인’은 ‘순교자’와 동의어입니다. 이들이 바로 온 세상을 위한 대속의 제물이었습니다.
오늘은 한국이 일본 식민지에서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한국의 해방을 위하여 헌신한 애국자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상으로 즉 순전히 애국애족의 삶으로 산 사람들의 뒤에는 저들을 그렇게 살게 만든 ‘사상(思想)’이 있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인간의 사상이 저들을 애국 애족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저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증인의 삶을 산 것이 아님이 해방 후 그대로 들어났습니다. 해방이 된지 70년이 넘었음에도 아직도 이 사상의 노예가 되어 우파(右派)다 좌파(左派)라는 논쟁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종북 좌파, 주사파 등이 첨가되어 갈수록 이 나라를 어지럽히는 일들이 속출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혼탁한 사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에서도 여기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성령의 노예가 아닌 이런 세상 잡다한 사상의 노예가 되어 주 예수 그리스도 증인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흠없는 어린 송아지가 이스라엘 온 회중의 대속을 위해 온전히 바쳐지는 제물을 다시 생각하며 우리 또한 이 죄악이 관영한 세싱에서 대속 삶 곧 순교자의 삶을 사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통찰할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