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1년 7월 3일
태국의 운명을 정하는 날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전 총리의 막내 여동생 잉럭 친나왓(Yingluck Shinawatra)을 총리후보로 내세운 야당 '프어타이 당'(Pheu Thai Party: 태국을 위한 당)과, 아피싯 웻차치와(Abhisit Vejjajiva) 총리가 이끄는 집권 '민주당'(Democrat Party)이 금요일(7.1) 밤 각각 방콕에서 대규모 유세집회를 가지면서 한달 이상 달려온 태국 총선의 선거운동이 종료됐다.
이들은 오늘(7.3) 치뤄지는 투표에서, 태국 국민들의 준엄한 판단 앞에 자신들을 맡기고 있다. 개괄적인 선거결과는 태국 시간으로 밤 10시(한국시간 자정) 경이면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 총선을 바로 앞두고 심지어는 한국 언론들을 포함하여 세계의 주요 언론들이 앞다퉈 향후 정국을 예측했다. 하지만 태국의 향후 정국이 어디로 흘러갈지에 대해선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로 보인다.
'크메르의 세계'는 태국 양대 정당의 마지막 유세모습을 동영상으로 전하면서, 태국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냉철한 관망자로서 지켜보기로 한다. [크세]
|
(Bangkok Post 동영상 뉴스) 잉럭 친나왓 후보의 마지막 연설 모습. |
|
(Bangkok Post 동영상 뉴스) 아피싯 총리의 마지막 연설 모습. |
|
첫댓글 비가오는 가운데에도 열기가 뜨겁네요 ... 여론은 프어타이당으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 만약 프어타이 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한다면 .. 어찌될지 .. 아직 안개 정국 입니다..
크세의 귀염둥이 보아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