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보니까 이쉬 스미스가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되었다고 합니다.
이쉬 스미스로 펠리컨스가 받아온 건
2라운드 픽 2장입니다. 그 2장은
2016년 덴버의 2라운드 픽과
2017년 필라델피아의 2라운드 픽입니다.
필라델피아의 힌키 단장 스타일이라면
2라운드 픽은 쉽사리 내주지 않고, 오히려
쌓으려 하는 스타일인데 한장이 아닌
2장을 내줬습니다.
이 움직임은 최근에 필라델피아로 왔다는
콜란젤로의 움직임일 가능성이 크다 볼 수 있고,
펠리컨스로서는 나쁠게 별로 없다 봅니다.
이쉬 스미스 물론 살짝 아깝습니다. 즈루가
주춤하고, 에반스와 노리스 콜이 빠져 있을 때
포인트가드로 나오며 좋은 패싱 능력을
보이고, 어려운 가운데 펠리컨스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던 선수였으니까요.
허나, 에반스와 노리스 콜이 돌아왔고,
즈루도 벤치로 내려가며 어느 정도 회복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쉬 스미스의 입지는
줄어들 수 밖에 없었고, 실제로도 출장시간이
제법 줄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더 있으면 비보장 계약 선수들을
보장 계약으로 전환할지 말지 정해야 하는
상황이었구요.
그래서 뭔가 선택해야 했는데, 트레이드를
통해 로스터를 비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살짝 놀라운건 이쉬 스미스로
받아온게 2라운드 픽 2장이고, 특히
2016 덴버의 2라운드 픽은 어쩌면 2라운드의
상위픽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다 2017 필라델피아 2라운드 픽은
어떻게 될지 모르나 다음 시즌 필라델피아가
반등한다고 해도 곧바로 포스트시즌 컨덴터로
올라가긴 어렵다 본다면 이 픽도 2라운드 픽 중
중상위 픽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요즘은 2라운드 중상위 또는 더 나아가
2라운드 상위픽의 경우에 대박으로 터지는 경우가
간간히 있기 때문에 오버 보태서 1라운드 하위픽과
비슷한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정도입니다.
대표적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살림꾼인 드레이먼드 그린이 2012년
드래프트 2라운드 5번픽(전체 35번 픽)인가
그랬습니다. 2라운드 상위픽이었는데,
골스의 핵심 선수로 올라서게 되었죠.
그런지라 2라운드 상위픽 또는 중상위픽이
될 수 있는 2라운드 픽 2장을 가져온 건
뭔가 예사롭지 않은 움직임입니다.
펠리컨스 수완으로 2라운드 2장을 가져온게
아니라 필라델피아가 적선한다는 셈 치고,
내줬다 해도 2라운드 픽 2장은 꽤나 쓰임새가
있을 카드라 봅니다.
그렇습니다. 전 필라델피아에서 가져온
2라운드픽 2장의 권리를 펠리컨스가 그대로
행사하면서 알박기 하거나 지명해서
펠리컨스 선수로 쓰지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다르게 말하면 트레이드 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겁니다.
지금 펠리컨스가 꺼내봄직한 트레이드 카드가
라이언 앤더슨 정도였는데, 조금 부족하더라도
2라운드 중상 또는 상위픽이 될 수 있는
2라운드 픽 2장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즈루 할러데이가 벤치로 내려가고 나서
반등 중입니다. 야투율이 어느덧 44% 넘게
올라왔구요. 3점슛 성공률도 현재 40%가 넘습니다.
그렇다면 라이언 앤더슨에다 즈루 할러데이라는
트레이드 카드도 생기고, 펠리컨스 픽 포함해서
2라운드 픽 3장에다 여차하면 2017년 1라운드 픽도
카드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1라운드 픽은
매우매우 금싸라기인지라 웬만하면 트레이드 카드로
쓰면 안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2017년 1라운드 픽도 2016년 1라운드 픽 정도는
아니더라도 꽤나 귀중하게 여겨야 하는 자원이라 보구요.
허나,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고 보는
2016년 1라운드 픽과 달리 2017년 1라운드 픽은
꼭 절실하게 어떻게 해서든 꼭 지켜야 한다고
보는 정도는 아닙니다.
2016년 1라운드 픽은 여차하면 로터리 3순위 안에
들어올 수 있고, 포워드 자원이 상위 픽으로
포진될 가능성이 높은 2016년 드래프트를 감안하면
더더욱 펠리컨스가 사수해야할 픽입니다.
허나,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은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조심스럽게
이야기하자면 상위픽 또는 중상위픽에 걸릴 가능성은
좀 낮게 보는 편입니다.
이번 시즌도 사실 이렇게 하위권에 쳐져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으니까요. 원래 같으면 서부 6~7번 시드 또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서부 막차를 다툴만한
위치에 있을거라 봤었으니까요.
이 일이 2017시즌에 재현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 에릭 고든과 라이언 앤더슨이
추가 계약 없이 이대로 풀리게 된다면
캡 홀드를 감안하지 않는다 가정하면 20밀 넘는
샐러리 여유가 확보되고, 이걸로 요긴한
FA 선수를 데려올 수도 있고, 즈루 할러데이가
트레이드되지 않을 경우 에반스와 함께 2017시즌이
종료된 후 FA가 되는 만기 자원이 되므로
트레이드를 통해 판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앤서니 데이비스의 연장계약도 시작되기에
이때엔 포스트시즌을 향해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고,
1라운드 16번 픽 이상으로 밀리게 된다면
오래 전부터 펠리컨스가 1라운드 중하위 픽 때
주전급 자원이 나온 경우가 적고, 최근에
2라운드 픽도 거의 가비지 선수로 있다가
나가고 이런 걸 보면 2017년 1라운드 픽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 픽을 내주면서
샐러리 유동성을 확보하거나 거물급 또는
제법 쏠쏠한 자원을 얻을 수 있다면 한번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어쨌든, 이번 트레이드로 2라운드 픽 2장을
가져왔다는 건 예사롭게 볼 일이 아니라 봅니다.
가능성은 정말 없는 일입니다만,
펠리컨스가 이번에 가져온 2라운드 픽 2장에다
라이언 앤더슨-즈루 할러데이를 합치면서
여차하면 펠리컨스 2016년 2라운드 픽과
2017 1라운드 픽까지 합쳐서 뭔가 한 건을
노릴 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받아오는 선수는 만기 계약이 되어야 하구요.
그럼 라이언 앤더슨-즈루 할러데이를
내주면 오히려 픽을 받아오거나 제법 쏠쏠한 선수를
노릴 수 있을 텐데, 오히려 2라운드 픽 3장에다
2017 1라운드 픽까지 내줘가면서 해야 할 이유가
뭘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오메르 아식을 타팀에 팔아넘기기
위해서입니다.
변변치 못한 선수라 하더라도 만기라면
샐러리를 거의 27밀에서 28밀을 확 비울 수
있고, 에릭 고든과 노리스 콜까지 빠져나간다는
계산이 성립된다면 이번 시즌이 끝날 경우
최대 47~48밀 정도가 비워질 수 있게 됩니다.
아식 처리할려면 당장 2016년 1라운드 픽은
내주기 곤란하더라도 최소한 그 다음 시즌의
1라운드 픽 정도는 제시해야만 협상 테이블에
앉을까 말까 하니까요.
결국 2017년에 제대로 새판을 짜보려면
아식을 어떻게 해서든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센터 쪽에서 보강하든 아니면
여유가 생긴 샐러리로 조금 더 가치가 높은
윙을 데려오는 움직임을 보일 수도 있을테니까요.
그럼 이렇게 판을 키워서 누굴 데려오느냐인데,
생각보다 대상이 많지는 않겠죠.
2명이라 해도 나누어서 12~13밀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고, 1명이 핵심이라면
20밀 이상은 될 겁니다. 오버캡이 대부분인 상황에선
플러스 마이너스 125% 조항을 지켜야 하니까요.
그리고 사치세에 민감하므로 사치세 라인을
넘기지 않게 조율을 잘 해야 할 것이고, 진짜
쉽지 않습니다.
허나, 한번 도전해볼 필요는 있다 봅니다.
탱킹 목적이 강하다면 이번 시즌 이후
플레이어 옵션이 아닌 순수하게 계약 만료되는
선수로 확 제한을 해야할 것이구요.
탱킹이 아닌 선수 구성을 재편하면서
반등 또는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거라면
2017시즌 종료까지 계약이 남아 있거나
2017 플레이어 옵션으로 2016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할 수 있는 선수를 노려보는 방향이
될 겁니다.
아식까지 끼워넣는게 목적이므로
단순히 탱킹 목적이 아니라 판을 바꾸는 거라면
2017 플레이어 옵션이 있는 선수를 타깃으로
삼아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 정도가
어느 정도 기량도 되는 선수를 데려오는
맥스가 될 테니까요.
플레이어 옵션을 실행하면 2017시즌까지
같이 하면서 욕심을 좀 내보는 것이고, 옵트아웃으로
나가더라도 20밀 넘게 샐러리를 비울 수 있구요.
그렇습니다. 이번에 필라델피아에서 가져온
2라운드 픽 2장은 펠리컨스가 그대로 쌓아두고
이럴 가능성이 낮다 봅니다.
그동안 행보를 보면 트레이드 카드로
넣을 가능성이 크고, 이왕 쓰일거라면
요긴하게 쓰였으면 합니다.
펠리컨스가 이렇게 된거 한번 큰 승부를
걸어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받아올 대상으로는 이번 시즌 후 종료되는
만기 선수 또는 2017시즌 플레이어 옵션이
있거나 더 나아가 2017시즌까지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는 선수면 된다 보구요.
개인적으론 판을 크게 벌린다면
이 정도 카드가 좋다 봅니다.
라이언 앤더슨 + 즈루 할러데이
+ 오메르 아식 + 펠리컨스 2016 2라운드 픽
+ 덴버 2016 2라운드 픽 + 식서스 2017 2라운드 픽
+ 펠리컨스 2017 1라운드 픽(상대방이 강하게 요구할 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까지 펠리컨스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흥미진진할거 같습니다.
참고로 위에서 적은 펠리컨스가 만들어 볼
트레이드 시나리오는 개인적인 뇌피셜이니
슬쩍 넘어가셔도 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니오. 전혀 스포츠 업계와 관계가 없고, 한가한 일반인에 불과합니다.^^
생각하기가 어려운 시나리오까진 아닌지라 살짝 시간 내서 적어봤습니다. 아하, 그리고 2017 1라운드 픽 왜 내놓아야 하나 생각하실 수도 있을건데 위 게시물에서 강조했지만 아식을 처리하려면 그냥 넘기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고, 2016 1라운드 픽은 판세로 볼 때 거의 중상위 픽 또는 로터리 3순위 안에 가능할 수도 있기에 거의 내놓을 수 없다고 봐서 차선책으로 픽 중 정말로 내놓을 수 밖에 없다면 제시할 수 있는 최대 카드이고, 이 정도가 되어야 상대팀이 아식 트레이드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테이블에 앉아보긴 할거 같아서 말입니다.
아하, 그리고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실제 성사 가능성은 제가 봐도 없어보이지만 필리 포럼에 올라왔던 오카포 트레이드 건에 대한 내용을 보면 왜 반대하시는지 다소 의아한 점이 있네요 올시즌 1라운드 픽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로 중상위픽(아마도 8~10) 정도의 순위이지만 3순위 안에 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앞서 필리 포럼에서 나온 조건은 탑 3 보호였거든요 결국 '대박'이 터지면 그건 뉴올에게 보장해준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중상위권 픽이 날아갈지도 모르지만 그 대가는 올해 탑3였던 오카포이고요 물론 라이언 앤더슨을 넘겨주는 조건이지만요 그런데 종종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앤더슨을 원하는 팀은 많은데
그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 싶어하는 팀은 보이지 않더군요 그런면에서 필리와 오카포 딜이 가능하다면 아주 괜찮은 카드라고 봅니다 어차피 처분할 마음이 있었던 카드로 탑 3로 뽑힌 빅맨 유망주를 얻어낼 수 있는거니까요 물론 1라운드픽 한 장도 같이 넘어갈 공산이 크지만 1라픽 유망주라는 것도 결국은 터져줘야 그 가치가 발현되죠 그런 면에서 같은 유망주라도 오카포가 가지는 가치는 꽤 높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정말 대박이 터지기라도 하면 벤 시몬스-데이비스-오카포의 라인업도 갖출 수 있고요
제가 2016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을 어떻게 해서든 지켜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펠리컨스가 지난 3시즌 동안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을 써보질 못했습니다. 노엘을 즈루 데려온다고 넘겼고, 2014년도 어쩌다 보니 넘어갔고, 2015년 픽은 휴스턴에게 넘겨줬구요. 그러는 바람에 펠리컨스에 젊은 피가 씨가 제대로 마른 상황이고, 또한 펠리컨스에 필요한 건 빅맨이 되는 윙이 되든 간에 수비가 되는 자원입니다. 포스트시즌에 턱걸이로 걸치거나 중위권 시드까지만 올라가고 말 것이라면 공격에 더 집중해도 상관 없지만, 결국 상위시드 더 나아가 파이널 노리는 팀으로 올라갈려면 결국은 수비가 만들어지지 않곤 어렵습니다.
@[갈매기]A.Davis 필리 포럼에 남긴 글도 포함해서 댓글을 달아보자면 8~10순위에서도 좋은 선수 픽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도 언급했던 것보다 훨씬 많죠 그런데 실패한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이건 그보다 앞선 순위에서도 마찬가지죠 결국은 확률의 문제인데 8~10순위권 내에서 좋은 선수를 픽할 확률보단 오카포가 더 안정적인 카드가 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오카포는 올스타급 빅맨으로 성장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개 낙관적으로 보기도 하고요
그리고 지금 뉴올이 수비가 무너져서 그렇지 '수비'만 필요한 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앤더슨-고든 모두 팀을 떠날 확률이 높고, 에반스도 컨텐더 팀의 2옵션급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키드가 되고싶어요~~^^;; 펠리컨스에 지금 필요한 건 수비를 강화해줄 수 있는 자원이지 수비가 어중간하거나 약점 있고, 공격에만 강점 있는 자원을 추가하는 건 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아식 문제를 어렵지만 해놓고 가야만 빅맨 쪽 보강도 더 원활히 할 수 있을거 같아 일단은 아식의 처리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나서 빅맨 쪽 보강을 하는게 맞다 봅니다. 그게 어렵다면 빅맨이 아니라 윙쪽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봅니다.
@[갈매기]A.Davis 그런 측면에서 이 팀이 '수비'되는 선수만을 찾아야 하는가는 의문입니다 왜냐면 지난시즌도 올시즌도 쭉 지켜보면서 느끼는건 이 팀의 공격이 상당히 답답하다는 거였습니다 물론 그건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기인하지만 결국 위기상황에 공을 맡길 선수가 오직 데이비스 뿐이었기 때문이죠 (그마저도 제대로 못줘서 더 답답함을 느끼게 해줌...) 공격에서 오카포라는 2옵션을 통해 데이비스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전방위 디펜더로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수비전술을 정비해도(예전의 가넷처럼) 상당히 강한 팀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키드가 되고싶어요~~^^;; 제가 걱정하는 건 펠리컨스의 수비 플랜이 '갈매기만 믿고 가자' 이걸로 이번 시즌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오랫동안 지속될까 그걸 우려하는 겁니다. 올랜도 시절 하워드의 수비 위력이라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스탠 밴건디 현재 디트로이트 감독 겸 사장이 어느 정도 전술을 잘 짠 것도 합쳐져서 가능했다 보고, 결국은 수비를 갈매기 혼자서만 할 순 없습니다. 공격과 수비 밸런스 모두 맞춰야 하죠. 우승을 노리려면 둘다 잘해야 하구요. 근데, 오카포를 데려오면 공격에선 확실히 강점을 가진다 치고, 수비는 어느 쪽에서 보강하느냐 이 그림이 고민입니다. 물론, 드래프트 픽으로 뽑는다 해서 윙쪽 수비 자원을
@키드가 되고싶어요~~^^;; 강화한다는 보장도 없지만 말입니다.
@[갈매기]A.Davis 아식은 전력외가 되면 전력외가 됐지 연봉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쓰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지금도 아식은 15분 내외의 출장시간을 가지고 있죠 만약 뉴올이 연봉 때문에 아식을 꼭 쓰는거라면 이보다는 더 많은 시간을 출전시켰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조합의 문제는 저도 공감합니다 데이비스가 있으니 상대적으로 백코트 쪽에 재능을 추가하는 것이 더 이상적이기는 하죠 하지만 인접 포지션의 조합이 꼭 비효율적인 결과만으로 이어졌던건 아닙니다 그리고 향후 로스터를 정비하고 보강할 때도 확실한 코어가 많을수록 더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키드가 되고싶어요~~^^;; 그리고 제가 아식 처리하는게 우선시 되어야 한다 이야기하는 이유는 말씀처럼 오카포 데려오고 이러면 앤더슨-고든 떠났을 때 공격 공백을 제법 메울 수 있는 방안이라는 것에 인정하지만, 고든-앤더슨에다 콜을 보낸다 해도 갈매기가 로즈룰 요건을 채우고 이러다 보면 샐러리 여유가 20밀도 남지 않는게 문제입니다. 오카포 데려오면 윙쪽에서 수비되는 자원으로 데려와야 밸런스가 맞는데 그게 되려면 바툼 또는 해리스 반즈 정도가 와야 가능할 수 있다 봅니다. 문제는 바툼을 데려오려면 맥시멈에 준할 정도로 오퍼를 해야할지 모르고, 해리스 반즈의 경우엔 골스가 매치 여부를 고민하게 만드려면 제법 오버페이를 해야만
@키드가 되고싶어요~~^^;; 승부를 걸어볼 수 있는데, 반즈의 경우엔 오버페이를 하더라도 골스 구단주가 강력한 의지로 매치를 해버리면 바로 좌절이 되어 버립니다. 또한, 바툼을 맥시멈으로 줘야 할지도 모른다 생각이 드는게, 르브론은 큰 변수 없는 한 클리블랜드에서 나오지 않을 공산이 크다 보고, 듀란트도 오클 잔류하거나 출생지와 가까운 워싱턴 또는 빅마켓으로 갈 가능성이 높고, 그거 둘째치고 연평균 30밀이 넘는 맥시멈 오퍼를 기본적으로 해야한다 치면 행선지가 생각보다 넓지 않을 공산이 있습니다. 그럼 차선책으로 스윙맨 중 공수에서 가치가 높은 바툼의 가치가 올라갈 공산이 있는데 펠리컨스로 오게 하려면 맥시멈까지도
@[갈매기]A.Davis 그런데 걱정하시는 바는 결국 드랩으로 수비자원을 보강하게 되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그 선수가 공격이 된다는 보장은 없거든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전력보강할 때 선수들의 몸값은 공격이 될수록 값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튼 팀의 중심을 확고하게만 잡는다면 수비력을 갖춘 선수들의 보강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 제대로 된 보강을 하려고 할 때 분명 아식의 계약이 발목은 잡겠지만요
@키드가 되고싶어요~~^^;; 각오해야 할지 모릅니다. 갈매기가 2015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수상할 정도로 수비력에선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긴 한데, 궁극적으로 골스-샌안-오클라호마-클블 등 파이널 다투는 강팀에 맞서려면 빅맨 쪽 뿐만 아니라 윙쪽 또는 백코트 쪽에서 수비력 좋은 자원이 갖춰지는게 필요합니다. 골스는 드레이먼드 그린의 수비도 한몫 하지만, 그린을 수비에서 보좌하는 이궈달라-보것-탐슨의 수비력도 탄탄한 편이구요. 샌안도 카와이의 어마어마한 수비력이 크지만, 던컨-알드리지-대니 그린의 수비 보좌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오클라호마는 듀란트-서버럭 자체의 수비력이 나쁜 편도 아니고, 이바카라는 림프로텍팅 강한 빅맨이 있죠.
@[갈매기]A.Davis 바툼 또는 반즈를 데려오기 위한 샐러리 확보를 위해서라면 저도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사만 된다면 기존 1라픽 + 바툼 or 반즈 + 데이비스인데 이러면 코트 밸런스도 괜찮고 전력상으로도 나빠보이지 않거든요 다만 이게 가능하려면 라이언 앤더슨으로 얻는 대상은 만기계약 + 픽으로 제한되겠군요
@키드가 되고싶어요~~^^;; 클리블랜드는 집중하면 아직 좋은 수비를 지닌 르브론에다 공격 리바 능력이 출중한 트리스탄 탐슨이 있고, 윙 수비 좋은 셤퍼트에다 림프로텍팅이 가능한 모즈코프도 있습니다. 스트레치 형에다 10리바를 잡아줄 수 있는 러브도 있구요. 개인적으론 더 제대로 된 보강을 원하는 편이어서 발목을 잡을 아식 계약을 처리하며 샐러리 유동성에다 드래프트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드래프트 중상위 또는 상위픽이란 패를 틀어쥔 다음 다양한 카드로 판 자체를 바꿀 수 있는 그림을 원하는 편입니다. 무지 힘든 시나리오라는 걸 알면서도 말입니다.
@키드가 되고싶어요~~^^;; 그래서 제가 위의 게시물 마지막 부분에서 슬쩍 저 카드를 써본 것입니다.^^ 참고로 오카포 데려오는거 무조건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단지 지난 3년간 펠리컨스 1라운드 픽을 행사하지 못한 이유 때문에 더더욱 픽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것도 부인할 수 없고, 갈매기 혼자만 수비에서 이리저리 싸돌아 다니며 고생하는 걸 원치 않는 이유도 있습니다.
@[갈매기]A.Davis 무슨 말씀을 하시고자 하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수비 혼자하는거 아니죠 당연히 좋은 수비수 옆에 그래도 기본 이상되는 수비수들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건 공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언급하신 방법으로 위 팀들의 공격적인 역량을 설명하시면 제가 왜 오카포에 긍정하시는지 알 수 있으실겁니다
아무튼 바툼 or 반즈를 확보하기 위한 샐러리 공간을 염두에 두는게 이유라면 저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기존 1라픽을 지키는 방향으로 가도 괜찮죠
@키드가 되고싶어요~~^^;; 아하, 그리고 공격도 생각안할 수 없다는거에도 동의하는 편입니다. 근데, 공격 쪽에서 이상하게 낙관을 해보는 이유는 에반스의 변화에도 있습니다. 말씀처럼 에반스가 컨덴터의 2옵션으로 보긴 좀 모자란 구석이 있긴 하지만 최근에 점퍼 슛폼이 제법 개선된 것도 있고, 3점 비율도 서서히 늘리면서 아직 표본은 적은 편이지만 오픈에서 제법 쏠쏠하고, 슛폼이 간결해지고 괜찮아진 덕분에 조금 더 익숙해지면 터프 상황에도 던질만할 정도도 가능하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 선수가 포인트가드 쪽으로 나오고 시간이 지나다 보니 리딩 쪽에도 점점 좋아지는거 같더라구요. 기복은 물론 있지만 말입니다.^^
@키드가 되고싶어요~~^^;; 그리고 아식을 처리해서 바툼 또는 반즈를 데려올 수 있는 안정적 샐러리를 확보하고 더 나아가 드래프트 픽에서도 꼭 윙을 고집할 필요가 없이 빅맨 쪽으로 지명할 수도 있고, 말 그대로 오프시즌 때 써볼 수 있는 움직임 폭을 넓힐 수 있길 바라는 이유도 큽니다. 그리고 사실 위의 카드를 적으면서 데려오면 어떨까 하는 선수가 레이더에 살짝 보이긴 합니다.^^ 만기 카드로 단순 샐러리 필더로 제한하지 않고, 더 넓혀서 2017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거나 2017 플레이어 옵션으로 해당 선수가 옵트아웃 또는 옵트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선수까지 넓힌다면 리스크는 있지만 한번 도박 걸어볼 선수를 살짝 찾아볼 수 있겠더라구요.
@키드가 되고싶어요~~^^;; 제가 바라는 이상이 제법 높긴 한거 같아요.^^ 미래(드래프트 픽)도 지키고 싶고, 아식도 팔며 샐러리 유동성도 높이고 싶구요.
근데, 이번에 이쉬 스미스를 필라델피아에 넘기면서 2라운드 픽 2장을 가져온거 보고, 기대감이 살짝 커지고 있긴 합니다. 아직 꽤나 어려워보이지만 어쩌면 오메르 아식을 팔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 말입니다. 즈루 할러데이도 시즌 초 엉망 부진을 보이다가 벤치로 내려가고 나서는 슛팅 성공률도 좋아지고, 어느 정도 회복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라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을 수도 있을거 같구요. 제 생각엔 트레이드 시장에 의외의 폭풍을 몰고 올 팀으로 펠리컨스가 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음..제가 여태 보고들은 것과 함께 이것저것 생각해봤는데 AD 옆에 타이슨 챈들러가 있다면 어떨까..합니다..우리 노비형 보디가드도 든든하게 해줬던 챈들러거든요..ㅎㅎㅎ그리고 왠지 둘이 합이 잘 맞을 꺼 같아요!!ㅋㅋㅋ 챈들러도 이번 계약이 아마 4년 5300만불 정도인 걸로 아는데 아식이 아마 4년 6000만불 정도이지 않나요?? 타이슨 챈들러 <-> 아식 + 2라픽 1장 뭐 이정도면 어떨까 생각해봤어요ㅋㅋㅋ
개인적으로 AD도 좀 의지할만한 베테랑한테 이것저것 조언도 좀 듣고 함께 지내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운동능력은 여러 부상이나 노쇠화로 줄어들긴 했겠지만, 스피드나 점프력 등에서 안습에 가까운 아식에 비하면 더 나을거 같단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펠리컨스가 뉴올리언스 호넷츠 시절 크리스 폴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때도 있었으니 펠리컨스에 대해 어느 정도 익숙할 수도 있구요. 저도 나쁠거 같진 않고, 아식보다 계약기간이 1년 더 짧은지라 나을거 같긴 한데 문제는 챈들러가 아식의 125%가 넘을 정도로 연봉이 비싸다는 것과 잦은 부상 그리고 나이가 많다는 것이죠. 그것도 그것이지만 아식이 워낙 엉망진창인데다 챈들러보다 계약기간이 1년 더 긴 문제도 있어 피닉스가 받아들일지도 장담할 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타이슨 챈들러가 4년간 5,200만 불에 계약 맺었고, 이번 시즌 연봉이 1,300만 불이군요. 아식은 최대 5년 5,800만 불에 이번 시즌 연봉은 920만 불이 약간 넘구요. 어쨌든, 챈들러를 받아오려면 아식에다 한 명 이상 더 붙여야 하는데, 방법은 배빗과 퍼킨스를 합쳐서 아식에 덧붙이고, 픽을 붙이는 방법이 있구요. 아니면 2017 플레이어 옵션인 문제가 있지만 132만 불인 알론조 지를 덧붙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면 125% 요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부상이 잦고, 아식보다 4살 많은 리스크가 문제인데 그렇다 해도 피닉스가 조금은 더 손해인 느낌이 들어서 픽을 붙이긴 해야 하는데 어느 정도를 붙여야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챈들러의 계약기간이 1년만 더 짧았어도 한번 생각해볼만 한데, 이번 시즌 이후에도 3년이란 기간이 남고, 한창 때에도 부상이 자주 있었던 선수라서 리스크가 좀 있긴 합니다. 샐러리 유동성에선 큰 변화가 없긴 한데, 2011시즌 댈러스에서 파이널 우승을 하는데 핵심 조연이었던 것도 있고, 부상이 좀 있긴 해도 스크린에다 보컬 리더 역할로 좋고, 한살 한살 다른 노장이긴 해도 생각보다 운동능력도 아직 살아있고 이런 걸 감안하면 리스크는 있어도 아식에다 픽 손실을 최소화하며 얻을 수 있다면 전 찬성입니다.^^ 무엇보다 DPOY 받았던데다 갈매기에게 위닝 마인드 또는 챔피언 마인드 심어주는데엔 정말 좋은 선수이긴 하니까요.
샐러리 참고는 바스켓볼 인사이더에서 했고, 펠리컨스 샐러리 링크와 피닉스 샐러리 링크를 달아놓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펠리컨스 샐러리 링크
http://www.basketballinsiders.com/new-orleans-pelicans-team-salary/
2. 피닉스 샐러리 링크
http://www.basketballinsiders.com/phoenix-suns-team-salary/
@[갈매기]A.Davis 아..제가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었네요..이렇게 복잡할 줄은 몰랐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