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12.수 새벽예배 설교
*본문; 시 88:16
*제목; 당신은 지금 하나님과 동행하고 계십니까?
“16 주의 진노가 내게 넘치고 주의 두려움이 나를 끊었나이다” (시 88:16)
두 친구가 산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가 큰 비가 쏟아져 그만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헤매다 해까지 저버렸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는 그 와중에도 콧노래로 찬양을 흥얼거립니다.
나머지 친구가 참다가 그 친구에게 소리칩니다. “네가 지금 노래하는 그 하나님은 왜 우리가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지 않느냐?”
그러자 그 친구는 빙그레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 하나님은 지금 나와 함께 하셔. 그래서 난 어디를 헤매든지 마음이 평안해.”
이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어디를 헤매든지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늘 평안을 유지하는 마음의 고백이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지 못하면, 이 평안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지 못해서, 아니 동행하지 않아서 평안을 누리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결국 “구원의 확신”도 잃어버립니다. 아니 구원의 확신은 가지고 있더라고, 늘 하나님께서 자신을 “벌”하실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과 동행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과 동행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큰 비에 길을 잃고 밤새도록 산을 헤매어도 입에서는 콧노래가 나오게 됩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그 사랑을 변치 않으신다는 고백과 이 길에서 반드시 지키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기자는 동행은 놓쳤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도 잃어버리고, 진노와 두려움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다시 회복이 필요합니다. 다시 주님과 함께 함이 필요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그 어디나 하늘나라요, 아골 골짝 빈들도 봄 동산이 됩니다. 아멘.
첫댓글 하나님과 동행하면 항상 평안합니다. 환란 중에서도 '콧노래'가 절로 납니다. 왜냐하면 동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를 경험한 자녀들은 아골 골짝 빈들이나, 사망에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과 동행하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