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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강남원, 윤성희 17일 인천서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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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부가 될 태권도 월드챔피언 강남원(좌)과 윤성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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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미디어=한혜진 기자)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공식커플인 '강남원과 윤성희'가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두 사람이 하나가 되면 무서울 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석대 강남원 감독(태권도부, 28)은 오는 17일(2시) 인천 남구 문학궁 웨딩홀에서 지난 2000년부터 사랑을 키워온 두 살 연하인 윤성희(전 삼성에스원, 26)를 신부로 맞이해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전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화려한 선수시절을 보냈다. 강남원은 2001년과 2003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부인이 될 윤성희는 2001 월드컵, 2002 부산 아시안게임, 2004 아시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강남원 감독은 “오래전부터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커플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부인이 될 성희와 태권도를 대표하는 부부라 생각하고,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인천에 차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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