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를 위한 기도 (토마스 모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매일 낭송하는 기도
◆영화 프란치스코 교황:맨 오브 히스 워드(2019)의 교황/*출처=영화 프란치스코 교황:맨 오브 히스 워드
주님, 저에게 성스러운 마음을 내려 주시어
항상 올바르고 깨끗한 것들만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또한 죄악을 보고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이 미치는 곳 어디에서든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결코 지루함이나 슬픔, 그리고 탄식을 모르는
그러한 마음을 갖도록 해주시옵소서.
'나 자신'이라고 하는 성가신 존재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신경 쓰지 않도록 하옵소서.
주님, 제게 유머감각을 허락하여 주시어
저로 하여금 인생의 행복을 발견함과 동시에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성 토마스 모어(Thomas More,1478~1535), 영국의 법률가, 사상가, 가톨릭의 성인
성 토마스 모어의 기도문으로, 영화 프란치스코 교황 (맨 오브 히스 워드) (2019)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매일 아침 기도가 끝난 뒤 낭송하는 기도이기도 하다.
영화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가 남을 위해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두가지는 미소와 유머다"라는 말을 한다.
미소와 유머는 소박한 일상의 아름다움으로 타인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미소와 유머를 겸비하여 나의 행복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행복을 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토마스 모어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를 마친 후, 법조인이 되었으며 하원의원으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국가의 모습을 소설<유토피아>를 통해 그려냈다.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