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세계다 - 글로벌 커뮤니케이터 박현정이 말하는 세계인으로 일하는 법
Info Books
2008/09/20 00:22 http://blog.naver.com/mysticykh/150035441178 |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소통의 기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비결!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가 세계로 진출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글로벌 경쟁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글로벌 커뮤니케이터로서 그의 경쟁력은 글로벌과 로컬이 한데 균형과 조화를 이룬 '글로컬리즘'에 있다. 저자의 생생한 현장 체험이 녹아 있는 이 책은 세계인으로 일하는 법, 그리고 글로벌 인재로 우뚝 서기 위해 필요한 소통의 기술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지금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하루에도 수없이 겪을 갈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자신의 일터를 세계로 넓히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1장에서는 글로벌이라는 화두가 직업세계로의 진출을 준비하거나 현재 일터에 있는 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의미하고 요구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2장에서는 외국 기업에 대해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 부분, 외국인과 일할 때 일하는 방식과 사고방식의 차이, 글로벌 기업의 속성과 성공법칙 등을 정리하였다. 3장과 4장에서는 글로벌 시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이야기한다. 동양과 서양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의 차이, 한국인들의 취약 부분, 영어로 커뮤니케이션할 때 중요한 점 등을 설명한다. 설득적인 커뮤니케이터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술, 이메일에서 구직인터뷰에 이르기까지, 기업체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한 생생한 노하우도 담았다. 마지막에는 '진정한 세계인이 되기 위한 발판'이란 주제로 평상시 느꼈던 글로벌 시대에 대한 개인적 단상을 소개한다.
박현정
PR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15년간 기업체에서 활동해왔다.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오길비PR, 딜로이트컨설팅 코리아를 거쳐 글로벌 PR회사인 호프만 에이전시의 한국 지사장을 지냈다. 현재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의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로 재직중이다. 지금까지 구글, 골드만삭스, 브리티시 텔레콤, 도요타자동차, 괌정부관광청 같은 유수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내 마케팅과 PR을 컨설팅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이슈를 다루며 일했다. 2005년 한경닷컴 ‘올해의 칼럼니스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한경닷컴 커뮤니티와 서울신문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홍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그 흔한 어학연수 한 번 다녀오지 않은 순수 국내파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온 우리 시대 대표적 ‘세계인’이다. 글로벌 커뮤니케이터로서 그의 경쟁력은 글로벌과 로컬이 한데 균형과 조화를 이룬 ‘글로컬리즘’에 있다.
프롤로그 _ 세계와 나를 이어주는 도구, 커뮤니케이션
제1장 평평해진 세계, 국경 없는 일터
무엇이 그들을 세계인으로 만드는가
우물 밖 세상으로 나가고 싶다면
한국형 인재와 글로벌 인재
‘영어 때문에’ 기회를 놓칠 것인가
제2장 글로벌 기업에서 일한다는 것
글로벌 기업은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Up or Out?
글로벌 기업에 대한 오해를 버려라
세계가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영어만 잘하면 만사형통?
내 이름은 나의 브랜드다
제3장 한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라
커뮤니케이션, 동양 vs. 서양
문화 차이가 갈등을 일으킨다
한국인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비즈니스에서 통하는 영어 사용법
‘노’를 ‘노’라고 하지 말아야 할 때
글로벌 매너와 비즈니스 에티켓
제4장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소통의 기술
설득의 커뮤니케이션 기술
설득적 메시지를 만들어라
이메일의 정치학
나를 대변하는 이메일 작성법
컨퍼런스콜의 달인이 되어라
성공하는 영어 프레젠테이션
글로벌 일터에서 필요한 보고의 기술
글로벌 일터에서 필요한 미팅의 기술
글로벌 기업 구직 인터뷰
제5장 문화적 유연성으로 세계를 설득하라
한국, 이미 내겐 너무 예쁜 당신
글로벌 스탠더드와 아메리칸 스탠더드
난 왜 <뉴욕타임스>를 읽는가
영어, 글로벌 시대의 강요
외국인과의 자연스러운 스몰토크
하인즈 워드와 다양성의 힘
에필로그 _ 진정한 세계인이 되기 위한 발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영어 실력이 아니라 글로벌 소통력!
“한국의 기성세대가 이룩해놓은 수출 위주의 제조업에서 한 단계 도약해,
이제 글로벌 서비스 기업들을 성공적으로 키워내야 할 한국의 젊은 세대를 위해
이 책은 완벽한 타이밍에 등장했다.”
에반 램스타드(월스트리트저널 한국특파원)
우리 시대 대표적 ‘세계인’ 박현정이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체득한 글로벌 경쟁력!
가속화되는 세계화의 시대, ‘글로벌’의 압박
직장인들에게 현재 가장 절실한 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이 ‘글로벌화 시대에 맞는 경쟁력 강화’와 그를 위한 ‘외국어 능력 향상’을 꼽는다. 대학생들에게 취업을 위해 무엇을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외국어’ 공부라고 대답한다. 출근하기 전 새벽 시간, 점심시간, 퇴근 후 저녁 시간 등 시내의 영어 학원은 1년 내내 성업중이다. 그뿐이 아니다. ‘글로벌화’를 외치며 세계 진출을 꿈꾸는 기업들, 잘 돌아가지도 않는 혀를 굴리며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 기러기 아빠 처지를 감수하며 아이를 조기유학 보내는 부모들 등 대한민국 5,000만 국민들 중 ‘세계화’의 압박에 자유로운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대는 개인의 삶을 지배한다.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간에 시대를 지배하는 ‘화두’는 그 시대를 사는 개인의 삶에도 과제를 부여하기 마련이다. 지난 반세기를 관통하며 대한민국의 시대상을 지배한 화두들은 경제개발, 민주화, IMF 등이었다. 그리고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가장 절박한 화두는 뭐니 뭐니 해도 ‘글로벌’이다. 글로벌은 지금까지의 어떤 화두보다도 바깥세상과 긴밀히 연계되어 엄청난 속도와 파급력을 가지고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글로벌 경쟁력’이란 ‘영어 능력’과 동의어일까? 한국이라는 벽을 뛰어넘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서 자신의 능력을 맘껏 펼치고 있는 현역’의 육성은 참으로 간절한 바람일 터이다.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해온 박현정이 《나는 세계다》를 통해 이러한 질문에 명쾌한 답을 내려준다.
순수 국내파로 우리 시대 대표적 ‘세계인’으로 발돋움한 박현정
“유학파신가봐요.”
10년 넘게 글로벌 기업에서 활약해온 박현정이 자주 듣는 말이다. 하지만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고 국내 대학을 나온 ‘순수 국내파’로 그 흔한 어학연수 한번 다녀오지 않았다. 그러나 졸업 후 오길비 PR, 딜로이트컨설팅 코리아를 거쳐 글로벌 PR회사인 호프만 에이전시의 한국 지사장을 지냈고, 현재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의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로 재직하면서 전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능력을 맘껏 펼치고 있는 ‘자타공인 세계인’이다. <월스트리트저널> 한국 특파원이자 박현정의 지인 에반 램스타드(Evan Ramstad)는 “한국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정말 빛나는 스타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고객이나 동료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는 유니 박(Uni Park, 박현정의 영어 이름)과 같은 사람이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을 정도다.
글로벌 인재가 되고 싶다는 젊은이들은 대부분 해외유학을 필수 코스로 생각한다. 그러나 박현정은 “조기유학이나 해외유학을 해야만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그릇된 생각입니다. 중요한 건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이나 경험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죠. 예전에 해외유학이나 체류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었던 시야와 경험은 이제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확보 가능합니다. 글로벌화라는 시대적 특수성과 인터넷을 비롯한 현대문명의 기술 덕분에 우리는 예전보다 훨씬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환경의 수혜를 누리며 살고 있잖아요? 글로벌 자질이란 지리적 반경이 아닌 심리적 반경의 경험치입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한다.
글로벌 인재의 진짜 경쟁력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나는 세계다》는 박현정이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오롯이 녹여낸 책이다. 이 책에서 박현정은 “세계가 원하는 인재는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다.”라고 주장한다. 외국어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는 말이다.
물론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는 등 세계를 무대로 일하고자 한다면 ‘비즈니스 언어’로서 영어 구사 능력은 기본이다. 그러나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는 수준이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다. 중요한 것은 원어민의 수준을 쫓는 것이 아니라 비원어민으로서 커뮤니케이션의 효용성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또 박현정은 ‘진정한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돌처럼 단단한 자신의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것이 바로 글로벌 경쟁력의 ‘밑천’이며, 한국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균형감이 있어야만 비로소 세계를 조망하는 진정한 글로벌 시각이 생긴다는 말이다. 요약하면, ‘영어 잘하고 글로벌 시각을 가진 쿨한 한국인’이 바로 ‘세계가 원하는 글로벌 인재’라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의 대표들은 외국인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한국 직원을 보면 종종 답답함을 느끼곤 한다고 토로한다. 영어 능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이유를 이 책은 정확히 짚어주고 있다. 세계인과 ‘통(通)’하는 진정한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조건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는 셈이다.
이 책의 제1장은 ‘글로벌’이라는 이 시대의 화두가 직업세계로의 진출을 준비하거나 현재 일터에 있는 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의미하고 요구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 기업에 대해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 부분, 외국인과 일할 때 일하는 방식과 사고방식의 차이 그리고 글로벌 기업의 속성과 성공 법칙을 소개했다. 제3장과 제4장에서는 ‘글로벌 시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특히 동양과 서양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어떻게 다른지, 한국인들이 취약한 부분은 무엇인지, 특히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중요한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아울러 설득적인 커뮤니케이터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이메일에서 구직 인터뷰에 이르기까지 기업체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한 생생한 노하우가 살아 있다.
문화적 유연성으로 세계를 설득하라
글로벌 인재란 ‘세계를 설득할 수 있는 사람’임에 다름 아니다. 저자가 세계를 설득하기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글로벌 경쟁력은 영어 실력이 아니라 바로 문화적 유연성이다. 문화적 유연성이란 자신의 문화에 대한 지나친 우월감이나 다른 문화에 대한 경명이나 맹종이 없는 것,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개방적인 태도다.
이는 개인뿐 아니라 기업, 국가 차원에서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 중에는 인종, 언어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직원들을 채용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들은 일찌감치 글로벌화된 비즈니스 환경의 특성을 간파하고 다양성의 힘과 장점을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오늘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우리 기업 역시 이러한 다양성의 힘에 눈을 떠야 한다며 “매일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신문을 읽는 사람들만 모여서는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개방적 태도, 나아가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 책은 우리 시대 대표적 ‘세계인’인 박현정이 총성 없는 전쟁터인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깨달은 교훈, 즉 ‘세계 중심에 서기 위해 갖춰야 할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솔직하게 말한 책이다. 글로벌, 글로벌 하고 누구나 소리 높여 외치지만, 정작 글로벌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방법론에 목말랐던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 보이고 싶은 우리 젊은이들에게 하나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