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브랜드 백과 - 막스마라[ MaxM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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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y9713
2024.03.12. 18:37조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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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브랜드 백과
막스마라
[ MaxMara ]
요약 아킬레 마라모티가 1951년에 창립한 이탈리아의 여성복 브랜드로, 여성용 의류 및 액세서리, 선글라스, 머플러 등을 제작 · 판매함
막스마라 브랜드 로고
1. 막스마라의 정의 및 기원
막스마라(MaxMara)는 1951년 아킬라 마라모티가 이탈리아(Italy)에서 만든 럭셔리 패션 브랜드이다. 여성복이 주력 상품이며, 막스마라 이외에도 스포트막스(Sportmax), 스포트막스 코드(Sportmax Code), 위크엔드 막스마라(Weekend MaxMara), 마렐라(Marella) 및 마리나 리날디(Marina Rinaldi) 등 총 35종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등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막스마라만의 고유한 브랜드 콘셉트(Concept)를 정립해나갔다.
막스마라는 특히, ‘도시 여성의 지적인 삶의 표현’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베이직(Basic)하고 심플(Simple)한 여성복을 선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안정감 있는 재단과 정확한 비례감, 고급 소재로 클래식(Classic)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막스마라(MaxMara) 브랜드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첫 번째는 창립자의 성에서 딴 ‘마라(Mara)’와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미에서 ‘막스(Max)’가 합성된 것이라는 설이고, 두 번째는 검소하면서도 패션감각이 뛰어났던 막스(Max)라는 이름의 백작과의 우정을 기리기 위한 이름이라는 설이다.
2. 막스마라의 탄생 및 설립자
막스마라 창립자인 아킬레 마라모티
막스마라의 창립자 아킬레 마라모티(Achille Maramotti)는 1927년 1월 7일, 이탈리아에서 대대로 옷을 만드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킬레 마라모티의 증조모인 마리나 리날디(Marina Rinaldi)는 이미 아킬레 마라모티가 태어나기 수 십년 전인 1850년, 레지오 에밀리아(Reggio Emilia) 시내 중심에 의류 매장을 열었다. 마리나 리날디가 운영하던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들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 고급스러운 디테일, 정교한 마무리가 특징이었다고 한다.
1925년, 마리아 리날디의 손녀이자 아킬레 마라모티의 어머니인 기울리아 폰타네시 마라모티(Giulia Fontanesi Maramotti)는 패턴(Pattern) 제작을 주로 가르치는 양재학원을 운영하며 젊은 여성들의 경제적인 자립을 도왔고, ‘재단의 기술’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러한 집안에서 태어난 아킬레 마라모티는 이탈리아 로마(Roma)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파르마 대학(University of Parma)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뒤 레인코트(Rain Coat)를 주로 생산하는 스위스(Swiss) 회사에 근무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영향을 받으며 자란 아킬레 마라모티는 언젠가 자신만의 패션 사업을 시작할 것을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