師貞 丈人吉 无咎
彖曰 師衆也 貞正也 能以衆正 可以王矣 剛中而應 行險而順 以此毒天下而民終之吉 又何咎矣
象曰 地中有水 師 君子以容民畜衆
初六 師出以律 否藏凶
象曰 師出以律 失律凶也
九二 在師中吉 无咎 王三석(石+易)命
象曰 在師衆吉 承天寵也 王三석命 懷萬邦也
六三 師或輿尸凶
象曰 師或輿尸 大无功也
六四 師左次无咎
象曰 左次无咎 未失常也
六五 田有禽 利執言 无咎 長子帥師第子輿尸 貞吉
象曰 長子帥師 以中行也 第子輿尸 使不當也
上六 大君有命 開國承家 小人勿用
象曰 大人有命 以正功也 小人勿用 必亂邦也
師 地水
師는 1陽이 中爻애 있으니 1음이나 1양이 중효에 있어 밖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은 生時運 象이요 내부에 있는 1양이나 1음은 반드시 자라서 외부로 나타나므로 그런 卦는 생시운중에서 성의 시기에 해당하는 것이므로 師는 生시운의 長成期에 당하여 衆物의 형이 始生하는 象의 卦이다.
師는 생시운에 水土가 합하여 이루어진 것이므로 수토가 처음으로 凝成하여 낮은 곳에는 水가 모이고 높은 곳에는 육지가 나타나서 山澤之象이 된 것인데 地中에 水가 있는 것은 需訟天位의 생명수가 하래하여 정화의 씨를 坤陰中에 施하여 생육하는 상이다
師之人衆이 지상에 居하여 征하여도 不服하는 卦다
그러므로 천하를 다스려 민이 따르니 九二가 장수의 상이 된다 또한 師가 되어 보호하는 象이다.
師字는 퇴와 잡으로 퇴는 堆이니 聚土한다는 뜻이요 잡은 地의 周함이니 師는 天位에서 下來한 생명수가 흙이 언덕처럼 쌓인 곳에서 만물생육의 시작이 되므로 師는 艮山의 상이 되어 만물을 成始하는 곳이 된다
육오효의 田有禽은 지상에 동물이 着居함을 상하니 禽은 鳥獸의 胎卵으로서 장차 정신작용이 있는 동물 출현을 상한 것이며 동물은 정신작용으로 능동작용을 행하여 장시운의 상이 되므로 장시운 최초에 蠱라는 동물로 卦名을 삼은 것이다
그러므로 師의 地中水에는 만물의 씨가 되는 생명체를 포함하고 있어 음체의 양정수 상이 되는 것이요 구이효의 承天寵 懷萬邦은 음체가 需訟의 천위로부터 양정수를 승수하여 지상의 만방에 施하여 생육함을 말함이다
그러므로 구이의 陽은 생의 중심에서 천명을 받아 衆을 통솔하는 자가 되는 것이요 육오의 陰은 成의 중심에서 衆을 통솔하는 位를 가지고 陰이면서 丈人과 可以王의 상이 되는 것이다.
寵은 女가 男의 貴愛를 받는 것이니 地가 上으로 天을 接한 것이 걷 寵의 상이므로 山附於地하는 剝山에 寵의 상이 있는데 師도 육지가 나타나서 山의 상이 되므로 寵을 말한 것이다.
天에서 생명수가 地에 下來한 것이 곧 王三석(石+易)命이다
執言은 양기(구이)가 發宣함을 執持함이니 剛中而應之意也
丈은 又+十으로 十을 持한다는 뜻인데 十은 천지자연수의 成終한 陰數요 또한 土가 成한 수이니 육오는 坤陰이 水土괘의 成의 중심에 있어 成德한 사람의 상이 되므로 丈人이라 한 것이요 王은 乾陽이 三才의 주재자가 되어 物을 생함을 상함이니 수토가 창성되어 만물이 始생되는 때에 육오가 天의 양정수를 受하여 衆을 생하고 있으므로 王事를 代한다 하여 可以王이러 한 것이다.
易理에 行險의 辭는 易簡의 도를 행함을 말하는 것이므로 彖의 行險而順도 또한 이간의 도이니 이는 水土創成 初에 욱오가 坤陰과 乾陽의 두 象을 동시에 謙하고 丈人과 可以王의 兩格을 갖추어 乾易坤簡의 이간의 도가 행하고 있음을 상한 것이다
師는 이간의 도로써 險을 행하는 까닭에 天하를 毒하는 상이 있으니 毒은 사람을 害하는 草와 行實이 없는 사람이 종종 생한다는 뜻이라 수토가 창성되는 초기에 險과 順 吉과 害가 병행하여 人을 害하는 草와 无行한 사람이 인류생활에 毒이 되는 것이요 毒을 治함에는 毒을 用하는 것인데 이간의 도로써 險을 행하는 것이 곧 毒을 用함이니 이것이 "天下를 毒한다"는 뜻이며 民衆은 그 毒이 害人无行한 독이 아니오 이간으로써 險을 행하는 毒임을 아는 까닭에 마음으로 순종하여 잘 생육하는 것이다.
豫卦의 順動과 行師의 상은 師卦의 行險而順의 상이므로 豫卦의 刑罰이 곧 師卦의 毒이요 豫卦의 民服이 곧 師卦의.民從이다
豫卦 震雷는 威하여 刑罰의상이 되는데 師卦에는 雷가 없고 險이 있으므로 毒이라 한 것이다.
상육효에는 水土가 완성되는 상이 있어 開國承家를 말한 것이다
開國은 사회조직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國家之道요 承家는 가정의 세대를 계승하는 父子之道며 또 卦名의 師字와 彖辭의 師傅라는 뜻에 비유하여 衆을 正하는 師傅之道를 말하니 이는 사람이 단체로 모여 생활함에는 반드시 부자지도 국가지도 사부지도가 있는 까닭이다 이 三道의 象이 師卦에 있다.
序卦
師는 地水요 地水는 天水가 下來한 것이므로 師는 訟에 次하는 것이다.
大象
地中之水는 생명을 함유한 생명수이므로 지중 생명수는 생물을 생육하는 상이 되고 그 까닭에 民을 容하고 衆을 畜하는 것을 상한다.
律은 양기가 동하는 音樂이니 師出以律은 초육의 지중수는 구이 양기가 동함에 따라 동하는 것이요 만일 양기가 동함을 失하면 陷한다 함이다
藏(초두변 없는 것)은 내부에 은닉함이니 藏(초두변 없는것)과 藏의 차이는 藏은 草로 되어 장차 출생하는 때가 있는 것을 상하고 藏(초두변이 없는 것)은 내부에 은닉하고 있음이다
초육의 水는 구이의 양을 따라서 동하지 않으면 양과 음이 天地否가 되어 내부에 은닉하여 陷한다 함이다.
輿는 물건을 싣는 수레요 尸는 臥形으로서 骨節을 해체한 것이니 輿尸는 해체된 수레다.
坎在下卦의 육삼효는 善이 少하니 육삼은 人位로서 險의 極에 처한 까닭이다.
六五 田有禽은 구이효를 상함이니 구이효는 水土卦의 地上卦로 생의 중심이라 田을 상하고 禽은 생명수인 진자를 말함이다
구이는 坎之中爻로되 坤이 乾陽을 승수한 것이므로 그 본성은 진자이므로 육오효사에는 구이효에 長子(震)와 第子(坎)의 兩象을 말한 것이다.
執은 物을 執持하는 手指를 말하니 咸 구삼의 執其隨 遯六二의 執之用이 모두 艮의 手指의 象인즉 師 육오의 執이 또한 艮의 象이다 師 육오는 수토괘의 성의 중심에서 上으로 天을 接應하므로 艮山의 象이 된 것이요
言은 艮의 成終成始하는 成言이니 利執言은 육오의 山이 구이의 禽을 執하여 生育成始한다 함이다.
上六은 師의 成한 位이므로 諸효중에 오직 상육에 師가 없는 것이다.
亂은 水를 橫流하여 濟함이니 水의 橫斷兩分함이 곧 亂이다
인간사회도 횡단분열하는 것이 亂이요 小人은 사회를 분열하는 者이다.
지중수는 마침내 지상을로 出하는데 지상에서 水土가 成하는 位는 상육이요 지중수의 중심은 구이이므로 구이의 상이 上六에 나타나서 상육의 大君有命開國承家는 곧 구이의 王三석命懷萬邦의 뜻이요
상육의 少人勿用은 곧 구이의 毒天下의 뜻이다.
왕과 대군의 차이는 王은 乾道 상이고 대군의 大는 陽의 상이요 君은 乾의 상이므로 대군은 음체가 승수하는 양기의 상이다
상육은 水土가 成하여 만물이 착생하므로 양기를 승수하는 상이 되니 이것을 地로써 보면 大君有命의 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