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빅스 화장품제조업체, 남원공장 본격 가동
화장품 제조업체인 (주)코빅스가 남원 노암 산업단지(3 지구)에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7년 법인을 설립해 화장품 원료 개발 및 판매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 오고 있는 (주)코빅스는 2019년 9월 노암 산업단지(3 지구) 부지(1만 4,779㎡)에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주)코빅스는 총 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올해 8월 기초화장품 및 헤어 관련 제품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연간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주)코빅스는 현재 시제품 생산을 하고 있으며 신규고용도 70여 명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에는 색조화장품 설비를 추가 구축할 예정으로 향후 화장품 전문회사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남원시는 중장기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산업을 위해 CGMP생산시설 구축,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 국립수목원과 산림생물자원 화장품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화장품지식사업센터 건립비 250억 원을 확보해 화장품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김종회 (주)코빅스 대표는 “우리 기업의 강점인 원료 추출 기술력으로 남원시 화장품 산업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가 중점적으로 조성 중인 화장품 지원 시설들을 적극 활용해 화장품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근로환경 조성 등 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출처/전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