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본문 : 사무엘하 22:26-51】
26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7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이다
28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
29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리이다
30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31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32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33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
34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5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36 주께서 또 주의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7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38 내가 내 원수를 뒤쫓아 멸하였사오며 그들을 무찌르기 전에는 돌이키지 아니하였나이다
39 내가 그들을 무찔러 전멸시켰더니 그들이 내 발 아래에 엎드러지고 능히 일어나지 못하였나이다
40 이는 주께서 내게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를 내게 굴복하게 하셨사오며
41 주께서 또 내 원수들이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내게 나를 미워하는 자를 끊어 버리게 하셨음이니이다
42 그들이 도움을 구해도 구원할 자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대답 하지 아니하셨나이다
43 내가 그들을 땅의 티끌 같이 부스러뜨리고 거리의 진흙 같이 밟아 헤쳤나이다
44 주께서 또 나를 내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시고 나를 보전하사 모든 민족의 으뜸으로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45 이방인들이 내게 굴복함이여 그들이 내 소문을 귀로 듣고 곧 내게 순복하리로다
46 이방인들이 쇠약하여 그들의 견고한 곳에서 떨며 나오리로다
47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48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복하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게 하시며
49 나를 원수들에게서 이끌어 내시며 나를 대적하는 자 위에 나를 높이시고 나를 강포한 자에게서 건지시는도다
50 이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모든 민족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51 여호와께서 그의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하도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하였더라
【말씀나눔】
오늘 본문은 어제 우리가 함께 살펴 보았던 다윗의 승전가의 후반부입니다.
어제는 고난 중에서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면, 오늘은 다윗에게 승리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늘 다윗은 오늘의 위치에 이르기까지 보호하시고 이끄셨으며, 도무지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도 자신을 승리로 이끄신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크게 세 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먼저 다윗은 온통 어두워서 어디로 가야할지 분간이 되지 않을 때 하나님이 등불이 되어 주셨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살아온 인생길을 살펴보면 암흑과 같은 날들이 10여 년 동안 지속됩니다.
왕이 된 이후에도 앞이 캄캄한 상황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광야와 같은 인생길 걸을 때 도무지 나아갈 바를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마치 불기둥으로 이스라엘을 이끄셨던 것처럼, 다윗의 앞길에 등불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또한 어디서 어떻게 적군이 쳐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등불이 되어 주심으로 인해 다윗은 적진을 누빌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빛으로 인도하심 따라서 적군의 성벽을 뛰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다윗은 전쟁 중에 자신의 방패가 되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처음 골리앗과 전투를 벌일 때 갑옷도 입지 않았고, 골리앗과 같은 방패부대도 없었습니다.
또한 칼과 단창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지 않으면 철없는 소년의 객기로 치부(置簿)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해 주심으로 칼과 단창이 다윗을 해할수 없었습니다.
이후의 전장에서도 위험한 순간이 있었지만, 거인 족의손에서 건지시고 오히려 그들을 넘어뜨리는 결과를 보게 하셨습니다.
세 번째 다윗은 오갈 곳이 없고 발 디딜 곳이 없이 방황하는 시절에하나님께서 자신의 반석이 되어 주셨음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기는 시기나 왕자의 난을 피해서 요단을 건널 때 정처 없이 떠도는 부평초와 같은신세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윗의 피할 바위이자 반석이 되어 주심으로 인해서 다윗이 사슴과 같이 높은 곳을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천 길 낭떠러지와 같은 길을 지날 지라도 하나님께서 다윗의 발을 잡아 주셔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셨습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공평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지만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사악한 자들을 징계하시사,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역전의 명수이십니다.
약하고 연약한 다윗을 들어서 그의 대적들을 치사 그들이 다윗 앞에서 굴복하게 하셨습니다.
심지어는 모든 민족의 으뜸이 되게 하시고 모르는 백성들까지도 다윗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막강한 힘을 자랑하던 이방 민족들도 다윗을 두려워하고 쇠약하여 다윗에게 은혜를 간구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주신 다윗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넘치도록 은혜를 부어 주심과 같이 아직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키시고 보호하실 것임으로 미리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되돌아 볼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에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증거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 속에서 행하신 일들에 대해 찬양 드릴 수 있습니까?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일들까지 이루어 주실 것으로 믿고 감사하며 찬양하고 있습니까?
다윗이 우리들에게 보여준 것은 완벽한 인간의 모습이나 신적인 차원의 신앙이 아닙니다.
다윗은 부족한 것도 많고 연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도 걱정 근심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이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려고 애를 썼습니다.
말씀에 가장 근접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치열하게 애쓴 사람입니다.
우리들도 다윗과 같이 성화의 과정을 잘 이겨 내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무단히 애쓰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 모두 말씀대로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 복된 오늘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살아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살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은 무엇이었습니까?
2. 어제 결단한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3. 오늘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기억에 남는 사건과 오늘 본문에서 문제는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오늘 사건을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은혜의 찬양】
감사 : https://youtu.be/WJCk35xzHFM
첫댓글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는 귀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