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로 할수 있는 요리중 여름에 먹기좋은 상큼한 중국식 샐러드 유린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래 유린기는 닭고기로 만드는데 남편이 닭고기를 안먹습니다.
그래서 저희가게 메뉴는 돼지고기가 단골입니다.
처음엔 탕수육을 만들려고 장까지 다 보았는데 날씨가 후끈해지니 변덕이 생겨 유린기로 급선회 하였습니다.
돼지고기 등심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감자전분과 옥수수전분을 섞고 계란과 물을 넣어 걸죽하게 만듭니다.
식용유를 부어 저어주면 걸죽한 튀김옷이 만들어집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오는 이연복쉐프의
비법이라고 합니다. 저도 따라해 보았더니 정말 맛있는 튀김옷이 만들어 지네요)
식용유와 콩기름을 반반 섞어서 온도를 올리고 적당한 온도가 되면 튀겨줍니다.
중간에 한번 꺼내서 살짝 식힌후 다시 튀겨주면 바삭한 튀김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튀김옷이 부족해서 넉넉히 다시 만들어 튀겼더니 뽀얗고 하얀 튀김이 되었습니다.
튀김옷이 넉넉한게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양상치를 깔고 튀김을 올리고 소스를 뿌려 섞어 먹습니다.
소스는 간장 1, 설탕 1, 물2, 마늘 다짐, 파 다진것, 청양고추다짐, 레몬을 넣어 섞어주시면 됩니다
상큼한 고기요리라 여름에도 부담없이 드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원 15명이 접시로 가득 6번에 걸쳐 먹었습니다.
즐겁게 잘 먹는 직원들과 이렇게 점심을 마쳤습니다. ^^
첫댓글 맛이 좋을듯 나도 한번 해서 손주들 간식해주렵니다
튀김옷에 기름을 넣는건 처음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꼭 한번 해보세요. ^^
바사삭 맛있겠어요~^^
튀김후 시간이 지나도 그다지 눅눅하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 입 주면 안 잡아먹지~~~~~~~~~~
그러고 싶군요..
하하하하~~~ 선생님 덕분에 깔깔 웃었습니다.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 날씨도 더운데 15인분 튀길려면 힘들엇지요?
가게가 산위라 지상보다는 덜 더운편입니다. 그래도 땀은 좀 나더군요 ^^;;;
입에 침이 고이네요..
에잇!
한글을 읽을줄 아는게 괴로운 때가 있구낭...ㅎㅎ
지인이 돼지고기를 많이 줘서 뭐 해먹을까 하고 있었는데.....
레시피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맛이 깔끔합니다~
맛있겠네요~ 탕수육맛과는조금다를거같아요~ 실습이중요~ 시간나는데로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