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1. 아쉬운 4분기 실적
동사는 4분기 매출액 583억원(YoY +40.2%, QoQ +28.0%), 영업이익 13억원 (YoY -9.6%, QoQ -73.2%)으로 어닝쇼크를 시현했다.
작년 3분기 누적 평균 92.7%를 기록하던 M&E사업부문의 원가율이 4분기 100.3%로 부진했고, 스마트홈사업부문 역시 같은 기간 74.1%에서 85.4%로 크게 상승했다.
M&E사업부문에서는 비캡티브 현장 3개에서 저가수주로 인한 비용 반영이, 스마트홈사업부문에서는 LCD 판넬 단가 인상 등 재료비 상승이 주 요인으로 파악된다.
성과급 8억원(원가 4억원, 판관비 4억원)과 축구단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일회성 비용항목도 반영됐다.
다만, 연간으로 8% 수준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이 있었고, 전방산업의 호황에 따라 이러한 흐름은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Point 2. 4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성장은 문제없다!
동사의 중장기적 핵심 성장동력은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 사업부문이다.
전방산업의 가파른 성장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사업부문은 스마트 조명, 스마트 분전반 등 아이템 확대 투입에 따른 ASP 상승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스마트빌딩 사업부문은 중장기적으로 에너지절감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캡티브 효과와 정부의 적극적인 인센티브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4분기 실적은 실망스럽지만 성장에 대한 확신은 변함이 없다.
Point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000원 유지
동사는 14년을 바닥으로 전방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18년까지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이 보장되어 있다.
현대산업의 경우 올해 작년 보다 증가한 1.9만세대의 신규 분양이 예정되어 있고, 지분법 이익의 가파른 개선도 기대된다.
현대산업의 지주회사 전환 스토리에도 동사가 중심에 서 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