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본 나홀로 배낭 여행 일주일 여정을 마치고 귀국했어요 ^^
우선 기쁜 홈런 소식 먼저 ^^;;
제가 12일날 군입대라 오늘이 마지막 시합이라서
원래 선발투수 예정이였으나.. 그전엔 선배들 짬밥에 밀려서
항상 못했거든요 그래서 오늘 대학와서 첨으로 투수하나 싶더니
제가 그만 시합 10분전에 도착하는 바람에... 저희집에서
시합장소(서울산업대운동장)까지 2시간 넘게 걸리는데다가 늦게
일어나서리 ^^:; 암튼 투수도 못하고.. 상당히 의기소침해 있었는데..
5회부터 첫타석에 들어섰는데 제 3구째 끝까지 공을 보고 친것이
그대로 담장 펜스를 맞고~ 솔로홈런~ ㅋ ^^
너무나 기뻤습니다. 전 원래 짧게잡아치는 안타성만 때리거든요
제가 타격이 약해서, ^^; 태어나 첨으로 홈런을 날려서 너무나
기뻐요 자료실에 제가 친 홈런볼 사진 이따 올려놓을께요 ㅋ ^^v
역사적인 홈런 친날 시합까지 이겨서 ^^
암튼 그럼 일본 여행기~ ^^
일본 간 첫날 밤에 도착해서 젤 먼저 간곳은 신주쿠였는데요
너무 울나라랑 똑같아서 실망을 했었어요
암튼 얘기하면 너무 길어지니까 짧게 말할게용~ ^^
편의점 가면 일본의 과자, 아이스크림, 삼각김밥 등등등
다 똑같은게 한국에도 있구요
참, 티비나 전철, 신문 광고에는 올리버 칸, 베컴, 안정환, 보아
사진도 많구요 올리버 칸은 티비광고에서 갑자기
자기팀인지 먼지 몰겠지만 농구시합장에서 한팀이 골을 먹힐려고
하자 순간 높이 점프해서 공을 쳐내고나서 딱 한마디 하는데
"Achtung!" "조심해!" 짜슥아~ 이런뜻 ^^
독언데 과연 일본 사람들이 알아들을려나 ㅋㅋ
전 야구를 좋아해서 도쿄돔, 오사카돔구장에도 놀러가봤는데
특히 오사카돔구장에 가서는 직접 그라운드를 밟는 기회가 있어
너무 좋았구 ㅋㅋ 일본대학들도 놀러가보구 그 사이에
중학교도 놀러가봤는데 애들이 써클 활동을 많이 하더라구요
야구부, 럭비부, 축구부, 역도부 등등등 야구부 애들 있는데가서
나 한국 대학생이야 나도 야구동아리다 하면서 친해졌죠 같이
사진도 찍고 ㅋ ^^
음, 또 일본애들은 상당히 개성적이구요 어떤 애들은 신발도 안신고
다니고 어떤애는 얼굴에 검게 화장하구 다니구 여자 애들은
미니스커트를 많이 입어서 눈이.. ㅋㅋㅋ
거리엔 남자애들이 여자 헌팅할려고 많이 대쉬하지만
정말 이쁜애들은 대꾸도 안해주고 ㅋㅋㅋ
아~ 얘기할려면 정말 너무 긴데 글로 쓸려니까.. ㅋㅋㅋ
나중에 저한테 물어보세요 힘들었지만 즐거운 여행이였답니다.
참 사진도 올려야되는데 제가 좀 있다 약속이 있어서리 낼 중에
올릴께요 ^^ 에고 글이 너무 길어졌다 담에 또 쓸께요~ ^^
첫댓글 어렸을때 주 놀거리가 야구였는데, 아파트 단지내에 사직구장, 잠실 다 있었어요. 그만큼 하는 야구를 좋아 했었는데, 한번쯤 옛날로 돌아가보고 싶네요.
홈런에 승리까지.. 대박이네요 ^-^ 좋은 시간보내셨다니 한 턱 내이소~ 히힛^^ 글고 칸 선수 TV광고도 나오나봐요.. 으흠..
돌아왔군요...^^군대가기전에 카페온에서 만납시다..여행담도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