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진난잡입니다.
새벽에 같은 제목으로 글을 올렸었는데 쓰고 보니 너무 내용이 마음에 안들어 지웠습니다.
어줍잖게 주식이랑 연계해 결론을 내려다 보니 억지스럽더라고요.
졸려서 그런가 싶어 지우고 한숨 푹자고 일어나 다시 도전해봅니다.
어제 cindy님이 카페에 제 블로그를 소개해주신 덕분에 많은 카페 회원분들이 방문해주셨네요.
cindy님과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블로그의 진화
시작은 다들 아시다시피 우량주투자님의 권유였습니다. 관전평도 마찬가지이고요.
우량주투자님은 항상 너무 열성적으로 활동하시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게 미안함을 느끼게 만드는
희안한 재주가 있으신 분이시죠.
여튼 사람이 도움을 받으면 보답을 해야 한다는 단순한 사고에서 시작되었었는데요.
막상 해보니 이게 의외로 재미가 있더란 말이지요.
현재는 심리와 주식 두가지로 주제를 삼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회사생활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글, 지식을 익혀나갈 수 있는 글이나 동영상도 관심을 가지고 있네요.
몇몇 글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카페에 올리는 글이니 카페회원분들은 방문하셔도 딱히 새로운 건
없을 겁니다만 몰래 뒷담화를 올려놓을수도 있으니 주기적으로 방문하셔도 좋겠습니다. ㅎㅎ
그간 사소한 변경도 몇가지 있었습니다.
우량주투자님 글을 다 퍼가다가 보니, 제 글보다 우투님 글이 더 많아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게 제 블로그인지 우량주투자카페 분점인지 분간이 안가서 현재는 특별시장점검 관련 글들만
퍼나르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우투님 글을 다 볼 수 있으면 카페에 가입하는 의미가 없어보이기도 했고요.
관전평도 종목별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쓰다가 하나로 합친 상태입니다.
운영해보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시행착오이기도 하고, 조금씩이나마 발전해나간다는 느낌이
뿌듯하기도 하네요.
방문수의 변화
1월 31일까지 4개월동안 방문자수가 4800명, 하루 평균 40명 정도인 걸로 계산이 되는데요.
평균의 함정일 뿐, 처음에는 하루 방문자수가 10명도 안되는 날이 많았습니다.
30명쯤 오면 제가 더 놀라서 무슨 검색어로 들어왔는지 찾아보곤 했었지요.
글이 조금씩 쌓이면서 방문자 수도 조금 증가했습니다만 제일 큰 변화는 타이젠(Tizen)폰 전망글로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하루 100명을 거의 넘지 못했었는데 갑자기 300명대로 올랐으니까요.
2월 1일인 어제는 두산건설 유상증자 관련해서 폭락하는 바람에 우량주투자님 긴급점검글과 맞물려
폭발적인 방문수(1995명)를 기록했습니다.
타이젠 글로 관심을 받은지 불과 1주일도 되지 않아 이런 일이 생겼네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주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손실이더라도 시행착오를 통해 투자원칙을 점검하면서 본인의 결정을 지켜나가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시장의 관심을 받아 만회하는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방문자수는 관심검색어가 주는 것이고, 수익은 시장이 주는 것이니까요.
타이젠이나 두산중공업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면 또 줄어들겠지만, 크게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해오던 대로 할뿐, 검색을 유도하기 위해 뭔가를 할 생각은 아직 없으니까요.
포털 메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심리글은 대부분 연애심리글들인데 '첫사랑을 못잊는 남자의 행동
7가지', '나쁜 남자만 만나게 되는 여자의 습관 5가지' 이런 글들이 대부분이거든요.-_-
연애심리글도 쓰기는 하겠지만 저런식의 글들은 쓰고 싶지 않네요.
방문수가 증가하면서 부작용도 있는데, 검색어를 따라 들어오는 스팸광고글이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결국 어제 로그인을 한 사람에게만 댓글을 달도록 권한을 수정했네요.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조금은 줄어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어제는 해킹까지 당해서 낯뜨거운 성인광고 포스팅이 수십개나 올라가는 일도 생겼습니다.
몇개는 네이버로부터 블라인드 처리를 당하기도 했고요.
이런 인간 슈레기들-_-
앞으로의 방향
네이버 애드포스트라고 90일 이상 운영한 블로그에 광고를 달 수 있는 게 있는데 어제 신청했습니다.
심사 후 결정하는 구조라 현재 검수중인데 이번달에 실패하면 3월에 다시 신청할 계획입니다.
3월에도 안해주면 이사가야죠-_-
이웃신청해주시는 분들도 조금씩 늘어나시고 해서 읽어주시는 분들은 조금씩 늘어날 것 같습니다만
우량주투자카페를 조금 더 잘 알릴 방법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 카페에 가입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요.
다음View라고 여기저기 흩어진 블로거들의 글을 모아서 보여주는 메타블로그가 있는데요.
현재 그쪽 증권 섹션쪽에 글을 송고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반응이 좋으면 다음 메인화면에 노출되기도 합니다만 증권쪽은 약간 비주류라 기대하기는 어렵고요.
그래도, 증권 섹션의 글을 읽는 사람들은 주식에 관심이 있으실테니 조금더 타게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메인은 좀 이상하게 되어있어서 기대하기는 힘들겠네요.
블로그 운영하는 것, 생각보다 꽤 재미있습니다.
하락장에서 느낀 점들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관전평으로도 써보시고, 하락장에서의 투자원칙으로도
만드셔서 블로그에서 한번 관리해보세요.
관전평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르겠다 싶으신 분은 제가 예전에 쓴 글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좋은 관전평을 위한 전략 1탄, 2탄)
블로그 시작하시면 이웃신청해주시고요. 잘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천진난잡님글은 항상 정갈한 느낌이에요. 읽으면 마음이 정화된다고 해야 할까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너무 과한 칭찬을 받으니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어색하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갑니다,추천
감사합니다.
블로그가 네이버가 좀 더 나은가 보군요.
번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거 참, 만들고 싶으나 운영할 시간이 안됨,
필자 여사는 언급하신대로 참 개구장이임.
자꾸 미안하게 맹글어 댓글이라도 억지로 달게 만듦,
참 개구장이임,미워 죽거씀 ㅋㅋ.
천진님은 본 받을 만한 분임.
항상 고맙슴~ ^^.
(근디 거 난잡은 빼면 안됨? ^^)
난잡은 제 정체성이라 빼기가 힘들겠네용.
댓글 감사합니다. 헤헤
장문의 글 잘 읽었어유 ~
늘 생각하는 맘이지만 ~
이렇게 좋은 길 올려주심에 감사합니다 ~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참 꾸준히 하시는 듯!!!
멋지시네요~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노력하신만큼 꼭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천진난잡님 블로그 방문만 몇번하고 그냥 왔는데 날로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만땅 이더라구요~~~
보람도 있으시겠습니다...
^^*
울 회원님들 블로그가 몇개있는걸 알지만 한번도 가보질 못했네요~
이~그~ 지송해요~이제부터라도 가볼게요~
천진난잡님의 블로그가 날로 발전하시길...^^
어제 저도 잠깐 방문 했었는데 투데이가 장난 아니더군요
내년에는 파워블로그가 되실수도.. ^^ㅋ
대단하십니다 천진님의 열정은 위대하십니다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저는 주로 퍼 올리기만 하니 방문수는 거의 스팸수준,,,ㅎ
역시 천진님 이세요~~^^
저도 가봤습니다 명불허전 본받고싶습니다 베리굿
고마워요~
대단하심...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쩌기 흰둥이 밥은 누가 털러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처음에 만들었는데 참 관리하기가...^^
대단하세요,,^^ 스스로 발전해 가고 있는 모습에 행복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