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학력의혹 조사 응할 수 없어.. 야당 반대시 보고서 단독 채택
- 대북송금 합의서는 가짜
- 대북송금 北과 논의 없었어.. 뉘앙스 잘못 전달
- 학력위조 논란? 그 시대 생각하면 결격사유 아냐
- 외교안보라인 친북? 논리비약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비공개 청문회는 질문 드리기가 뭐한데 이철규 의원이 이야기한 것 하나는 확인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른바 경제협력 합의서라는 것 있지 않습니까? 이게 박지원 후보자는 사인한 적이 없다고 일관되게 이야기 했는데 비공개 청문회 과정에서 북측과 그런 논의한 건 사실이다 라는 취지의 답변이 있었다 라고 이철규 의원이 조금 전에 이야기했는데 맞습니까?
☏ 김병기 > 그 얘기의 뉘앙스가 상당히 잘못 전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얘기는 제가 확인한 바로는 이렇습니다. 상해에서 2차 회담이 있었는데 회담 당시에 북측에서 그런 언급을 10억 달러 또는 그런 것에 대한 언급을 했을 때 단호하게 박지원 후보자가 거절을 했다, 그건 협상대상이 아니다,
그게 전제가 된 상황에서 만약에 이후로 정상회담이 잘 진척되고 관계가 좋아지고 해빙무드가 되면 그때는 ADB나 IBRD 또는 우리나라 국내 대기업 등에서 해외 기업 등에서 그런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정도 얘기였지 그 얘기 전제가 완전히 틀린 얘기입니다. 대신에 그렇지만 우리는 지원할 수 없다는 데에 방점이 찍힌 얘기이기 때문에 그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걸 해주겠다, 이런 뜻으로 이야기한 건 전혀 아니고
☏ 김병기 > 전혀 아닙니다. 그런 얘기였다면 어제 정말 굉장한 토론이 이뤄졌을 텐데 전혀 그런 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 진행자 > 북측과 논의했다는 것도 완전히 뉘앙스가 다르고 초점이 다른 논의다.
☏ 김병기 > 그렇습니다. 북쪽에서 언급 정도 했다고 그러면 모를까 논의라는 것 자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어제 공개된 합의서 있지 않습니까? 그건 민주당에서는 가짜다, 이렇게 단정을 하시는 건가요?
☏ 김병기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후보자가 강력하게 김대중 정부를 모함하기 위한 위조다. 만약 해당 문건이 사실로 밝혀지면 후보자 사퇴는 물론이고 본인의 인생과 모든 걸 책임지겠다 이렇게 강력하게 얘기할 정도라서요. 아직까지 그것에 대한 별다른 증거자료가 나온 것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임용에는 전혀 연관 없는 사항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상부의 명을 받드는 어떤 문구의 표현도 그렇고 사인이 똑같다고 하는 주장을 하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 겁니까?
☏ 김병기 > 거기에 대해서 후보자는 위조했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씀하고 있거든요.
☏ 진행자 > 바로 그 지점인데요. 누가 어떤 목적으로 위조를 했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 김병기 > 그건 알 수 없는 얘기니까 전제가 저희가 추정하는 건 그렇고요. 만약에 이게 밝혀지면 당연히 엄청난 책임을 져야 되겠죠. 사실로 밝혀지면.
☏ 진행자 > 그러니까 이게 지금 가짜라고 보기 때문에 그러면 문건 출처가 어디냐, 이런 것 자체는 캘 이유도 없다고 보시는 겁니까?
☏ 김병기 >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상황상 이것은 어떤 중대한 변화가 있지 않는 한 수사까지 의뢰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겠죠.
☏ 진행자 > 말 그대로 박지원 후보자의 마음인 거죠? 간단하게 얘기하면.
☏ 김병기 > 그렇습니다.
[시선집중] 김병기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행자 >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 이번에는 여당으��news.v.daum.net
국정원 전 인사처장 출신이 이리 이야기 했으면
끝난거지 뭐
첫댓글 우리 든든한 국정원 출신 김병기 의원님이시네요.
태영호가 김병기 인사청문회에서 만나면 엄청 웃길듯요
상상만 해도 빵 터짐 ㅋㅋㅋㅋㅋ
@달빛무사 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생각만해도 빵터지네요.
@하루마루 김정은 사망설 때 김병기 의원이 자근자근 밟아놔서 눈도 똑바로 못 쳐다보고 차렷 자세로 서있을듯요 ㅋㅋㅋㅋㅋ
예전에는 미통당에서 저렇게 말하면 통했었죠.
NLL ...피꺼솟